17.pot-Limit Omaha Continuation Betting Part II ()

포커라이프 0 5288 3 0 2022.03.22 12:56

by Michael Piper

Part 1에서 알아봤듯이, 훌륭한 C-bet의 전략에는 여러분의 베팅 사이즈의 다양화, 상대의 플레이 경향, 여러분의 이미지, 그리고 보드가 어떻게 깔려있냐에 따라서 성공하거나 실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좀 더 깊게 들어가서,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고, C-bet을 할 때 어떠한 점이 여러분의 결정에 영향을 미쳐야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지금은 상대가 콜링 스테이션이 아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들이 테이블에 있으면, 여러분에게 아주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고 그들과 플레이 하는 것은 굉장히 쉽습니다 ? 하지만, 그들과 플레이 하면서 배울점은 크게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레귤러들과의 싸움에 집중을 해야 됩니다. 몇몇의 레귤러는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든 아웃 플레이를 한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플레이어들은 극소수이며 여러분과 비슷한 실력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온라인에서는, 대부분의 레귤러들이 ‘float’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약한 핸드로 콜을 하면서, 나중에 블러프로 팟을 스틸 할려는 플레이어들 말입니다 : 특히나, 만약 여러분이 C-bet을 너무 자주하는 플레이어이며 상대가 float을 굉장히 자주한다고 느껴지신다면, 여러분은 2가지의 ‘적응’을 해야만 합니다.

첫번재는 바로 플랍 전과 후 모두 타이트해 지는 것입니다. 상대가 이러한 점을 깨닫기 전까지, 상대는 말도 안되는 핸드로 계속 콜을 하며 턴이나 리버에서 블러프로 팟을 스틸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타이트 해지신다면, 상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핸드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백도어 에퀴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플랍에 페어가 없다고 하더라도, 백도어 플러쉬 드로나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지고 있다면, 계속 float을 하는 상대로 C-bet을 하는 것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플레이이며 수익이 나는 플레이 입니다 :

여러분은 턴에서 세미 블러프로 베팅을 할 수도 있고, 상대가 베팅을 해온다면 첵-리레이즈로 응수할 수도 있습니다. 백도어 드로가 없거나 페어도 없는데 상대가 잘 폴드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일반적으로 여러분은 쉽게 체크-폴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C-bet은 매번 하는데, 턴에서 팟을 자주 포기하는 플레이어를 상대 할때면, 포지션이 있을 때, 플랍에서 float을 하고 턴에서 넓은 핸드의 범위로 팟을 스틸해 오는 것은 여러분에게 큰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플레이는 상대로 하여금 자연적인 ‘적응’을 하게 만듭니다. C-bet을 덜 자주 할 것이며, 또한 턴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이렇게 ‘적응’을 하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이 행하는 float은 큰 돈을 잃기 쉽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이미지가 C-bet을 자주 하는데 턴에서 자주 폴드를 한다면 상대도 여러분과 똑 같은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언제나 플레이를 할 때, 여러분이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웃 포지션에는 좀 더 어그레시브 하게 플레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포지션이 있을 때는, 팟 사이즈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라인을 잘 생각하고 그렇게 플레이 해야만 합니다. 특히나 교묘하고 float도 잘하고 첵-리레이즈도 서슴없이 하는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말입니다.

밸런스를 생각하면서, 여러분이 만약 플랍에 체크를 했으면, 턴이나 리버에는 어떠한 플레이를 할 지 생각을 하고 체크를 해야 됩니다. 예를 들면, 턴이나 리버에서 발전되지 않은 약한 핸드로 콜을 계속 할 것인가? 등의 스스로에 대한 질문 말입니다.

또한 C-bet 사이즈를 결정할 때는, 핸드의 강함과 얼마나 자주 어떠한 사이즈의 베팅을 했는지만 고려해서는 안됩니다; 남은 스택을 잘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베팅을 일종의 ‘지레’라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

턴에서 상대로 하여금 올인을 해야만 되는 상황을 만들 것인가, 혹은 리버에서 더 많은 벨류를 빼 먹을 것인가- 생각을 하고 조절을 하셔야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플랜이 턴이나 리버에서 대부분의 베팅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스스로의 공간을 잘 만드셔야 됩니다.

자 이제 우리는 꽤 탄탄하고 논리적인 C-bet 전략을 알아보았습니다. 몇몇의 핸드를 통해서 그 예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Game: 6-max PLO
Blinds: $5-10

Stacks:
UTG: $2,340
HJ: $855
CO (You): $2,120
BTN: $3,330
SB: $990
BB: $1,035

여러분의 핸드 : Ah8s7s5h

액션 : 앞선 2명이 폴드, 여러분이 30불로 레이즈, SB이 콜, BB 폴드

팟 : 70$

플랍 : Kh7d4d

SB는 일반적인 플레이어이며, 핸드 리딩에 능숙하지 못하고, 루즈-패시브 스타일의 플레이어이지만, 가끔 뜬금없는 레이즈를 하기도 합니다. 그가 체크를 했습니다. 체크나, 혹은 베팅을 한다면 얼마를 해야 할까요?

여기서는 베팅이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가 플러쉬 드로가 있다면 콜을 할 것이지만, 더 좋은 페어나 드로가 없다면 폴드를 할것이고, 만약 여러분이 상대보다 지금 더 나쁜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여러분의 A, 7, 그리고 백도어 플러쉬 드로가 턴에서 라이브 카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도 가지고 있구요. 상대는 루즈-패시브한 스타일의 플레이어기 때문에, 엄청나게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리레이즈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여러분이 지금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베팅은 상대로 하여금 그의 플러쉬 드로를 압박 해줌과 동시에, 턴이나 리버에서 블러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베팅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턴에서의 계획이 그렇게까지 필요없는 상황이지만, 만약 다이아몬드 카드가 아니라면 계속해서 베팅을 해도 괜찮은 상황일 것입니다. 여기서 40불 정도의 베팅이 적당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 팟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며, 두번째로 우리가 가지는 백도어 드로를 힛하기에 괜찮은 양의 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70불을 베팅 했을 때 콜할 수 있는 핸드는 많지 않지만 40불을 베팅했을 때면 이야기가 달라 집니다 ? 만약 여러분이 이 상황에서 셋, 투페어, 콤보드로 와 같은 강한 핸드가 있다면 40불보다는 더 큰 베팅을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는 핸드 리딩에 대한 능력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예입니다.

Game: 9-max PLO
Blinds: $10-20

Stacks:

UTG: $1,970
UTG+1: $970
UTG+2: $8,770
HJ: $3,530
CO: $6,620
BTN (You): $12,240
SB: $1,980
BB: $2,275

여러분의 핸드 : JdTd8s7s

액션 : 앞선 2명의 플레이어 폴드, UTG+2 70불로 레이즈, HJ 콜, CO 폴드, 여러분은 300불로 스퀴즈 3벳, UTG+2까지 다 죽고, UTG+2 콜, 그리고 CO도 콜

팟 : 930불

플랍 : Qh9h6s

2명의 상대 모두 레귤러 이며, 생각이 있는 공격성을 보여줍니다. 둘 다 체크를 했습니다. 체크, 혹은 베팅을 한다면 얼마를 해야 할까요?

쉽게 체크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보드에서 여러분이 베팅을 하게 된다면 리레이즈를 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상대가 빅 드로 타입의 핸드를 가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 여러분은 한명, 혹은 두명 모두 제일 낮은 페어나 약한 플러쉬 드로로 체크-레이즈를 할 수도 있다고 의심하지만, 상대는 여러분이 프리플랍에서 하이 페어로 3벳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여러분이 상대가 모두 체크를 했다고 해서 그들이 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지으면 안될 것이며, 만약 베팅을 했는데 리레이즈를 둘 중에 한명이 한다고 했을 때, 여러분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크를 함으로써 공짜로 턴을 보는 것은, 베팅을 했을 때 여러분이 가지는 몇 안되는 아웃을 외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며, 어려운 상황에 스스로 빠지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체크를 함으로써, 밸런스를 유지하고, 나중에 가서 여러분의 C-bet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굉장한 리스펙을 받을 가능성을 높혀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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