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 포커에서 잊기 쉬운 것들 과 10의 룰 ..#포커라이프

포커에서 잊기 쉬운 것들 과 10의 룰 ..#포커라이프

포커심리학

포커에서 잊기 쉬운 것들 과 10의 룰 ..#포커라이프

열무 1 1,231 2021.07.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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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에서 잊기 쉬운 것들 과 10의 룰



압니다 저도; 글의 제목이 그렇게 엘레~강스 하지 않다는 것은, 하지만 한 번 읽어 보세요. 여러분은 이해 할 것입니다.


여기 최근에 제가 “파산”난 핸드가 있습니다. 저는 동정을 원치는 않습니다; 진짜로, 저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것이 꽤나 일반적이고 심리학적으로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기술적인 용어가 깔리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brain fart입니다. (맞습니다, 기술적인 용어는 아니네요.)

(*brain fart는 일종의 속어로 의역하면 뭔가 갑작스럽게 잊어버리거나, 어떠한 일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미처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 등을 말합니다.) 


그 핸드를 했던 게임은 2/5$ 노리밋 홀덤 이였습니다. 저는 버튼이였고, 천불 약간 넘게 가지고 있었죠. 제 오른쪽에 앉았던 플레이어는 꽤나 끔찍한 패배를 맞보고 핀볼 머신처럼 꽤나 틸트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대충 300불 정도를 가지고 있었죠. 빅블라인드는 탄탄한 플레이어 였으며 저를 커버할 수 있는 스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틸트한 제 오른쪽 플레이어 차례가 오고, 그는 35$로 레이즈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했던 게임은 굉장히 어그레시브한 게임인데, 오픈 레이즈가 대부분 5~10BB입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저의 A♠ K♠로 콜을 했는데, 그 순간 제 머리 위에 7마리 새가 날아다니면서 제 머리속에다가 외치는 말이, “까먹은거 없니? Reber? 넌 멍청한 놈이야!”




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은가?


심리학적으로 이건 굉장히 흥미로운 점입니다. 백만분의 일초동안, 저는 이 상황에서 콜하는 것은 최고의 플레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구요?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말은, 양쪽의 생각, (“콜이 맞다” 와 “콜은 나쁘다”)이 제 머리속에 동시에 튀어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실수한 쪽이 우세한가요? 몇 십년 동안 열심히 일한, 저의 충실스러운 뇌가 왜 이런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 것인가요?


이러한 생각을 계속 가지면서 핸드를 한번 지켜봅시다.


스몰블라인드는 폴드하고, 탄탄한 빅블라인드는 콜을 했습니다. 팟은 97$이였으며 플랍은 A♦ A♣ 5♠ 가 깔렸습니다.


저는 플랍에 트립과 함께 탑 키커를 가지고 있었으며, 백-도어 플러쉬 드로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빅 블라인드가 체크를 했고, 틸트된 플레이어가 75$로 베팅을 했습니다.


저는 BB를 팟에 담아(?)가기 위해 그저 콜을 했고, BB는 거기에 응해주었습니다.

팟은 이제 322$입니다. 


턴에서 8♠이 나왔습니다. 저는 넛 플러쉬 드로로 발전했습니다. 빅블라인드는 다시금 체크를 하고 틸트된 플레이어는 그의 남은 190불을 팟에 넣으며 올인을 했습니다.


저는 그저 다시 콜을 했습니다. 그런데 BB가 500불로 레이즈를 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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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people channeling Hellmuth can wake up with a hand. 



워메! 놀래라. 저의 첫번째 생각은 “왜 이렇게 많이?” 였습니다.

이건 마치 그가 저보다 키커가 낮은 에이스로 팟에서 밀어내기를 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만약 그가 몬스터를 가지고 있었다면, 왜 레이즈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숨도 안쉬고 올인을 외치며 드라마틱한 상황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칩을 밀어 넣기도 전에 제 뇌가 저에게 소리를 치며, “임마! 니가 생각하기에 쟤가 멍청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니가 지구에서 제일 멍청한 놈이야!”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진짜 였습니다. 물론 빅블라인드는 콜을 하며 파켓 5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더욱더 짜증나는 것은, 제가 플러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틸트된 그 사람은 파켓 퀸을 세차게 던지면서 자리에서 나갔습니다. (잊지마세요,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Phil Hellmuth 만이 그러한 짓을 한다고 돌려 말합니다.)




어디서부터 산으로 간건가


자, 그렇다면 이제 핸드에 대해서 분석해보고 이게 어디서부터 산으로 간건지 한번 알아봅시다. 그리고 나서 심리학적으로 잊어버리는, ‘brain fart’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첫번째 실수는 바로 플랍 전에 그저 콜을 한 것입니다. 이 것은 그렇게 나쁜 플레이는 아니지만, 레이즈가 더 나은 선택이였죠. 틸트된 그 사람은 어떠한 패라도 그러한 무브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 핸드가 거의 100% 유리한 상황이였기에, 저는 그와 헤즈업을 하기 위해 리레이즈를 해야 했죠.


리레이즈를 한다면 블라인드들을 꽤나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100$정도의 레이즈가 그럴 수 있겠네요 – 블라인드들을 팟에서 밀어내고 틸트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팟 커밋을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2번째 실수는 바로 빅 블라인드가 가질 수 있는 핸드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실패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가 무슨 패라던지 올인을 할 상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제가 생각이 있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고 생각됩니다.




Brain fart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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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farts get you stacked.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점이 중요한 것일까요? 여기에 키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속도’ 입니다.


이 것이 Brain fart를 입증하고 야기 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저의 엄청나게 빠른 콜과 갑작스러운 올인 무브를 보셨습니다.


이러한 무브들은 그저 목적지 없는 외출처럼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무브들은 대부분 실수이며, 또한 크기조차 엄청나게 큰 것들 입니다.


이러한 Brain Fart들은 몇몇 BB들을 그저 잃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모든 스택을 앗아 갑니다.


심리학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습관의 계급’이라고 불리웁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우리는 다양한 반응들을 만들어 내며,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에 대해서 응답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서로 일종의 계급을 형성하면서, 여러가지 반응 중에 가장 적합하고 일어나기 쉬운 반응을 우리는 스스로 보여주는데, 그러함으로써 나머지 반응과 생각들은 그저 아래에서 표현되지 않고 머릿속에 저장되기만 합니다.




습관의 계급은 최상위에 있는 것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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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players are on auto-pilot. 


이렇게 최상위에 있는 습관들은 우리가 맨 처음에 배웠던 것들, 혹은 우리가 가장 많이 연습한 것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습관들도 우리 머리속에 존재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마치 자동 파일럿처럼 플레이 합니다. 우리는 폴드, 콜, 그리고 레이즈를 꽤나 일반적인 기준에서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택들을 우리의 습관의 계급에 최상위에 있는 ‘습관’을 거쳐서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러한 점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A-K 수딧을 뒤에서 날라오는 큰 벳에 그저 콜만 하는 것은, 뒤에 두명이 남아있고 포지션 까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도 없고 이 것이 어떻게 보면 대부분 플레이어들의 가장 최상위의 ‘습관’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습관의 계급을 낮춰서, 리레이즈 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팟에 넣고 틸트된 상대를 고립시키는 플레이 입니다.


종종, 이러한 플레이 말고 다른 플레이들은 플레이어들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그저 습관의 최상위 계급이 정해놓은 대로 레이즈에 콜을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그럼 어디서 오는가?


그렇다면 (제가 했던) 올인 무브는 어떤가요? 여기서 범인은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 혹은 놀라움으로 둘러 쌓이게 되면 우리는 더욱더 우리가 처음에 느꼈던 자극이나, 충동에 의해서 플레이 하기 쉬운데, 그 것은 바로 우리의 습관의 최상위 계급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위 레벨의 습관에 대해서 파헤치는 경향이 없습니다.

그게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 입니다. 저는 상대의 레이즈에 놀랐으며(또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그리고 아… 더욱더 깊게 생각해보기도 전에 저의 첫번째 리딩으로 그저 플레이 했습니다.


참고로, 스트레스는 포커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제가 최근에 쓴 2가지의 컬럼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0의 룰


그렇다면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고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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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fix? Count. 


여기에 저의 제안이 있습니다 : 바로 10의 룰, 즉 벳을 하거나, 벳을 콜하거나, 레이즈를 할 때, 그 것이 10BB를 넘으면, 잠깐 생각을 멈추고 10을 세는 것입니다.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세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 것은 순간의 긴장이나 흥분을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다른 대안을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물론 역설적으로, 이러한 습관은 당신의 습관 레벨에서 가장 낮은 레벨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당신의 입술이 “올인”을 외치기 시작할 준비를 하게 되면, 뇌는 당신에게, “Brain Fart! 10을 세는 걸 까먹었잖아!”라고 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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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규형 2023.08.23 00:10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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