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앓이 인가 아니면 명백한 틸트인가?

Bob Silverstein은 심리치료사이면서 동시에 포커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니면 포커플레이어가 테라피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는 흥미로운 글을 썼었는데, 그가 말하는 “Internal tells”은 감정적인 상태가 테이블에서의 결정을 방해하거나 타협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약간은 재미있는 정의이며, 그가 제시한 수많은 상황들이 “Internal tell”을 뒷받침 한다고 합니다.(*후에 ‘Internal tell’은 ‘속앓이’로 의역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상황들은 굉장히 높은 레벨의 긴장감을 포함한다고 하는데 그 긴장감 속에는 압박, 즉 다루기 힘든 핸드나, 팟에 많은 돈을 넣었을 때 어려운(?) 감정을 느낀다는 것입니다.(여기서 어려운 감정이란 예를 들면 가족문제나 비즈니스문제와 같은 문제의 레벨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를 다루는 능력은 천지차이이며 당연히 Hellmuth나 Matusow와 같은 사람들은 아주 그냥 불같이 화를 내겠죠. 

Silverstein은 여기에 이러한 감정의 상태를 이야기했으며 이 것은 알아볼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제 생각엔 그는 약간 이 상태에 대해서 잘못된 단어를 쓴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의 상태는 속앓이가 아닙니다. 사실, 이 것은 마치 클래식한 정의와 같은 ‘tell’이 아닙니다.

‘tell’이라는 것은 매너리즘이나 태도, 행동, 품행들의 변화, 혹은 어떠한 액션에 있어서 당신의 핸드의 강함정도를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tell’이라는 것은 단어 그대로 “telling”, 즉 말한다는 것인데, 누구한테 말을 하느냐, 바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에게서 뭔가를 감지하고 그 것을 이용해서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파산이 나서 법정에 가야된다고 한다면,아마도 테이블에서 자신감이 덜 들것이지만, 실제로 이 것이 빅블라인드에서 K-8을 어떻게 플레이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Silverstein은 말하길, 프로들과 이런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때, 그의 말로는 그들은 “처음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플레이에 있어서 관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들은 명백히 그럴 것입니다.

Silverstein은 사실 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것이 ‘속앓이’라면, 아마도 위와 같은 상황은 정말로 (이러한 문제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틸트 됬다는 것을 ‘tell’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틸트는 포커 플레이어들의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틸트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이야기 되고 글로 화자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 것에 대한 실제적인 분석이나 완벽한 해석은 교묘하게(?) 피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틸트’란 주제를 다룬 사람 중에서Tommy Angelo가 가장 큰 발견과 분석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그의 책, ‘Elements of Poker’를 전에 추천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언급해드리고 싶습니다. Angelo는 Silverstein의 접근방식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증폭시켰는데, 저는 ‘그’ 또한 Silverstein과 같이 그저 ‘Tilt’에 다른 이름을 붙인거라 생각됩니다. 

왜 ‘속앓이’가 그저 틸트인 것인가요? 왜냐하면 이러한 ‘속앓이’들은 말 그대로 마음속의 상태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데 방해를 하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이러한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데, 마치 당신이 우울하거나 피곤하거나 핸드를 생각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때 등입니다. 또 가끔은 이러한 상태가 감정적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비즈니스에서 트러블이 생겨서(혹은 뱅크롤이 감소하거나) 엄청나게 높은 양의 걱정을 생산(?)해내는데, 이러한 걱정은 자신감의 토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상태가 어떤날, 즉 당신이 차분함을 잃고, 게임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초초함을 느끼고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를 유발시킵니다.

각각의 이러한 행복하지 않은 상태들은 틸트를 유발시키는데 왜냐하면 당신이 화가 나고 우울해 하거나, 걱정이 되고 확신이 서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혼란스럽고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될때면 당신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최선의 결정이 아닌 것들은 결국 틸트를 제공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 것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다루고 싶은데, 왜냐하면 이 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이기 때문입니다. 틸트는 그저 카드를 매섭게 던지거나 누군가에게 미친듯이 레이즈-리레이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틸트는 일반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명백하지 않은 것이면서 동시에 상대방을 그저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틸트는 언제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여러 상황들이 틸트하게 끔 협동(?)공격을 했을 때 당신은 베스트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다입니다.

이렇게 간단하다면 이 것에 대한 쓸데없는 말들은 뭐죠? 왜냐하면 이렇게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간단한 것이 복잡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기도 하죠.

여기서 교훈은 뭐냐구요? 다시 Silverstein으로 돌아가봅시다. 왜냐하면 사실 그가 이 이슈를 만들어 냈잖아요, 뭐 (단어에) 라벨을 잘못 붙였지만 말입니다.

그는 당신의 속내, 즉 속마음을 카운슬링 하는데 귀 기울이고 감정적인 상태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노트를 하고 스스로 편안함의 공간을 만드는데 배우고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Jerry Yang과의 대화를 여기에 꺼내놓았습니다. (맞습니다, 알아요, 이 사람을 포커 플레이어라고 간주하는 사람은 여러분 중에 없겠지만, 뭐 그는 어쨌든 메인이벤트에서 우승했잖아요) Jerry가 그에게 말하길 그는 그의 마인드에 심각한 문제들이 들어서면(?) 훌륭한 포커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길 “제가 편안하고, 요동치지 않는 상태면 테이블 밖의 어떠한 것도 저를 방해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마치 무적의 느낌을 받습니다.”

Humberto Brenes(제 생각에 우리 모두 그의 플레이가 꽤 괜찮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 믿습니다)가 Silverstein에게 말하길 그가 zone에 빠져들면(*굉장히 집중하면) “저는 심지어 제 카드를 보지 않습니다, 제가 그저 카드가 된 듯한 느낌이죠.” 그리고 그가 패배하게 되면 그는 그의 iPod를 꺼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되기 시작하는데, 그가 다시 안정감을 찾을 때까지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키 포인트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당신은 이러한 틸트를 찾아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것은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가끔 제가 긴장감을 느끼거나 짜증, 혹은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를 때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 합니다, “언제부터 시작된거지?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지? 얼마나 많은 실수를 만든거지?”

저는 포커를 10년넘게 플레이 했지만 여전히 이러한 감정상태에서 벗어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2번째로, 당신은 틸트에서 벗어나서 멘탈의 안정감, 적응을 다시 찾는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Brenes는 노래를 합니다.(가끔은 너무 시끄러워요!). Yang은 불편한 생각들을 아예 접어버립니다. Angelo는 기도하고 심호흡과 같은 컨트롤 호흡을 합니다.(그의 책을 읽어보세요.) Reber, 음, Reber은 아직까지 알아내지 못한 것 같지만, 맞아요! 이 것은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