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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블라인드 오픈 레이즈 핸드 범위
굳이 볼 필요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저는 스몰블라인드에서 아래의 핸드 범위로 레이즈를 합니다.
리딩과 함께 오픈 레이즈 핸드 범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래에 2 핸드의 예를 보면서 이 컨셉의 하이라이트를 한 번 살펴 봅시다.
핸드1: Nit가 빅블라인드에 있을 때
여러분이 스몰블라인드 포지션에 있으며, 앞선 플레이어들이 모두 폴드를 했고, 여러분은 J5os를 가졌습니다.
아래의 표에서 상대의 HUD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분이 집중해서 봐야 될 것이 있습니다.
- 꽤나 충분한 샘플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는 (7/5)의 엄청나게 타이트한 플레이어 입니다.
- 이 샘플을 통해서 봤을 때, 상대의 3벳 % 수치는 2%밖에 되지 않습니다.
- 포스트 플랍에서, 상대의 5번의 C-bet에 5번 연속으로 폴드 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플레이어는 우리가 종종 말하는 레벨 1 타입의 플레이어 입니다.
상대가 변화된 플레이를 하기 전에는 스몰블라인드에서 100%로 오픈 레이즈를 하시길 바랍니다.
핸드 2 : LAG가 빅블라인드에 있을 때
물론 위의 타이트한 플레이어와 HUD 수치는 다르겠지만 봐야 될 점은 같으며 비교하는 차원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 상대는 24/21의 수치를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LAG입니다.
- 3벳 수치가 10%인 것을 봐서, 이 플레이어는 light 3벳을 자주 합니다. 좀 특이한 점은 그의 어그레션, 즉 VPIP와 PFR, 그리고 3벳 수치에 맞지 않게 상대방의 스틸성 레이즈에 블라인드에서 방어를 잘 하지 않습니다.
- 포스트플랍에서 상대의 6번의 C-bet에 오로지 한 번만 폴드를 했으며, 또한 C-bet 콜을 하면 턴 C-bet도 100% 콜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상대가 체크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베팅을 하며 말도 안되는 어그레션 펙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정보를 종합해 봤을 때 이러한 플레이어가 여러분의 왼쪽에 있는 것은 상당히 짜증이 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타입의 상대로는 스몰블라인드에서 어떠한 핸드 범위로 오픈 레이즈를 해야 할까요?
스몰 블라인드 vs LAG
루즈-어그레시브 플레이어가 빅 블라인드에 있고 여러분이 스몰 블라인드에 있다면 굉장히 답답한 상황에 자주 놓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플레이어들은 포지션을 이용해서 팟을 자주 스틸하는데, 주로 프리플랍에서 3벳을 자주 하고 포스트 플랍에서 float을 해서 언제나 팟을 스틸할 수 있게 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상대로 우선 초보단계의 플레이어들에게 제안 드리고 싶은 오픈 레이즈 핸드 범위입니다.
오픈 레이즈 핸드 범위를 타이트하게 가져감으로써 상대방의 3벳에 좀 더 루즈하게 콜로 팟을 참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즉, 4벳을 가볍게 가져가거나 상대방의 가벼운 3벳에 콜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림퍼들 고립시키기
프리플랍에서 림프를 자주 한다는 것은, 약함의 신호이며, 경험이 별로 없는 플레이어를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이러한 림퍼들을 상대로 같이 림프를 해서는 안됩니다. 핸드를 플레이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레이즈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 스몰블라인드에서 스몰 파켓 페어를 가지고 있거나 중간 사이즈의 수딧 컨넥터, Ax 수딧카드, 혹은 갭이 있는 컨넥터 카드들 일 때는 같이 림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50대 50 확률로 플레이를 할까 말까 하는 핸드들을 가지고, 앞에서 3명 이상의 림퍼들이 있거나 혹은 2명 이상의 림퍼 + 숏스택이 있을 때는 폴드를 하거나 림프를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경고성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이렇게 핸드 범위의 가장 아래에 있는 핸드들로는 앞에서 림퍼가 많거나, 숏스택이 팟에 참전하면 폴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숏스택들은 림프-레이즈나 림프-올인을 다른 플레이어들 보다 높은 확률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스몰 파켓 페어를 가지고 있으며 블라인드에서 여러분의 타켓 (스택이 딥한 상대들)이 있을 때. 이럴 때는 림프를 해서 블라인드들로 하여금 같이 림프를 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반대로 레이즈를 해야 될 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얼리와 미들 포지션 림퍼들을 상대로도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이러한 상대들을 고립시키고자 할 때 레이즈를 합니다. 즉, 이 말은 이러한 플레이어들이 림프를 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오픈 레이즈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핸드를 의미 합니다.
- 림퍼들에 대한 리딩이 없을 때면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일반적인 isolate-레이즈 보다 핸드 범위를 더 타이트하게 가져갑니다. 왜냐하면, 75% 정도의 확률로 플랍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제가 2011 Challenge를 겪으면서 림퍼들을 상대로 플레이 했던 몇 가지 핸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and 1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상대($20.45), UTG, 15핸드동안 47/0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39.03) MP3
액션 : UTG가 림프를 했으며, 저는 Kd Qs로 $1.00의 isolate 레이즈를 MP3에서 했습니다. 모두 폴드를 하고, UTG만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Qd 9c 5h가 떴습니다. 상대가 $2.35팟에 $1.20로 먼저 리드 베팅을 하고 나왔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9h가 뜨고, 상대는 다시 $4.75팟에 $3.0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저는 다시 콜을 했으며,
리버에서 4h가 떴고 상대는 3베럴 베팅으로 $10.75팟에 $5.5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저는 또 콜을 했으며 그는 Tc 8c를 보여주며 폴드 헀습니다.
분석 : 프리플랍은 일반적인 isolation 플레이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플랍에서 상대가 팟의 절반 정도의 금액으로 먼저 베팅을 하고 나왔을 때, 저는 벨류를 위해서 콜을 했습니다.
턴의 9h는 그다지 저에게 좋은 카드가 아닌 것이, 상대가 플랍에서 동크 베팅을 하고 나올 수 있는 핸드 중 하나인 파켓 9의 아웃 중 하나이기 때문 이였습니다. 저는 벨류를 위한 레이즈를 할 수도 있고, 레이즈를 함으로써 리버에서 공짜로 쇼다운을 볼 수 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2번이나 연속해서 리드를 하고 나왔기에, 저는 콜을 했습니다.
다시 리버에서, 팟의 절반 정도의 베팅을 맞았습니다. 물론 백도어 플러쉬가 완성 되었지만, 다른 드로들은 완전히 미스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콜만을 하며 쇼다운을 보았습니다. 리버에서 벨류를 위해서 레이즈를 하는 것을 크게 상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Hand 2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1 ($45.61), , 79핸드동안 32/13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27.44) CO
액션: MP1이 림프를 했으며, 저는 Qd Qh 로 CO에서 $1.10로 isolate 레이즈를 했습니다. MP1까지 다 죽고, MP1만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Kc 8d 6d가 떴습니다. 상대가 체크를 했으며, 저는 $2.55팟에 $1.75로 C-bet을 했으며,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여기서도 저의 플레이는 일반적인 isolation 플레이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대의 포스트플랍 플레이의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니, 상대의 C-bet 5번에 5번 모두 폴드를 했으며, 프리플랍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9번 중에 8번을 플랍에서 ‘체크’ 로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이 플랍에서 벨류 베팅을 하겠지만, 이러한 수치와 리딩을 가지고 있는 상대로 위와 같은 보드에서 C-bet을 한 것은 제 실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플랍에서 체크를 했어야 될 더 중요한 사실은, 특히나 저에게 Qd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상대로 하여금 턴에서 제가 플랍에 체크를 함으로써 한 번 찔러보는 식의 베팅을 만들게끔 할 수 있었는데, 저는 기분좋게 이러한 베팅을 콜로 받아먹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Hand 3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BTN($66.23), 10핸드동안 30/10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51.07) SB
액션 : 버튼이 림프를 했으며, 저는 SB에서 3h 3c 으로 $1.00 레이즈를 했으며, 빅블라인드를 폴드를 하고 버튼은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Ks 9d 6h가 떴습니다. 저는 $2.25팟에 $1.25로 C-bet을 했으며,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이 핸드를 플레이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서로의 스택 사이즈 였는데, 저와 상대의 스택이 200bb가까이 되는 딥스택 이였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즈는 일반 레이즈보다 컸어야 했었는데, 제가 셋을 맞았을 때 빅팟을 가져가기 위함이기도 하고, 상대가 패시브하게 포스트플랍에서 체크/콜로 계속 따라 올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플랍에서 헤즈업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레이즈를 필수 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핸드로 헤즈업에서 이길 확률은 2명이 같이 플레이 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림퍼가 1명 이상이고, 스택이 다들 100bb이나 그 이하라면, 저는 스몰 파켓 페어(22 ~ 66)로 스몰 블라인드에서 그저 콜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에서 제 페어 핸드로 레이즈를 하고 싶었습니다. 포스트플랍 에서는, K하이의 드라이한 플랍에서 C-bet을 했으며, 팟을 가져왔습니다.
Hand 4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1 ($31.35), 49핸드동안 63/17의 HUD 수치를 보여주고 C-bet에 55%의 확률로 폴드함
- Hero($35.40) BTN
액션: MP1이 림프를 했으며, 저는 BTN에서 7s 7c 으로 $1.00 레이즈를 했으며, 다 죽고 MP1 만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Js 8s 5c이 떴습니다. MP1이 체크를 했으며, 저는 $2.00팟에 $1.30으로 베팅을 했으며, MP1이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Ad가 나오고, 둘 다 체크를 했습니다.
리버에서 9s가 나왔으며 상대가 $4.60팟에 $2.25으로 베팅을 해 나왔으며,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제 포지션과 서로의 스택 사이즈를 생각해 봤을 때, 포스트플랍에서 빅팟을 가져가려면, 레이즈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프리플랍에서 일반적인 isolate 레이즈를 했습니다.
저는 플랍에서 C-bet을 했는데, 리버까지 쇼다운으로 갔을 때 제 핸드로 이길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며, 또한 상대가 C-bet에 어느 정도 폴드를 했기에, 베팅을 했습니다. 물론 플랍이 약간 사연이 있는 보드이지만, 여전히 저는 상대가 폴드 하기를 바랬으며, 또한 제 핸드 자체의 에퀴티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Ks Qs가 좋은 예 일 수 있는데, 상대가 이러한 카드를 가졌다면, 저를 상대로 30%의 에퀴티를 가질 것이지만, 플랍 베팅에 폴드를 했을 것입니다. A9o도 마찬가지로 30% 정도의 에퀴티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턴에서 A가 떴는데, 일반적으로 더블 베럴을 날리기에 좋은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 플랍에서, 상대가 저의 베팅에 콜을 했다는 것은 드로가 있거나 이미 메이드 핸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경우 제 턴 베팅에 폴드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제가 턴에도 베팅을 하게 된다면, 리버에서도 거의 반 강제적으로 베팅을 해야 됩니다. 이렇게 상대에 대한 리딩도 없이 팟을 키우고, 한정된 에퀴티를 가진 핸드로 무리를 한다면, 좋은 플레이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제가 원치 않고 또한 피하고자 하는 플레이 입니다.
리버에서 스트레이트 드로도 완성되었으며, 플러쉬 드로도 완성되었기에, 상대의 베팅에 제가 콜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제 핸드가 좋을 것이라는 믿음또한 완전히 없었기에, 아주 편하게 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Hand 5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CO($15.49), 23핸드동안 27/5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28.62) BTN
- BB($19.04), 7핸드동안 71/29의 HUD 수치를 보여줌
액션: CO가 림프를 했으며, 저는 버튼에서 Ts 8s로 $1.00 isolate 레이즈를 했으며, BB와 CO가 각각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As 9h 2d가 떴습니다. 둘 다 체크를 했으며, $3.00팟에 $1.00으로 베팅을 했으며, 둘 다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이 플랍은 저로 하여금 2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1. C-bet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플랍
2. 턴에서도 베팅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좋은 에퀴티 (스페이드, 7, 혹은 J 등의 덱의 1/3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 10이나 8또한 나에게 베스트 핸드를 선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나 상대가 파켓 3~7과 같은 핸드를 가지는 경우
플랍에서, 저는 팟의 1/3밖에 되지 않는 금액을 베팅 했는데, 왜냐하면 2명의 상대 모두 페어 9보다 좋은 핸드면 진행을 할 것이고, 아니면 폴드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의 베팅 사이즈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두 명의 상대 모두 약간 ‘약한’ 상대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상대가 제 베팅 사이즈를 분석할 만큼의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베팅 사이즈를 통해서 제 핸드를 리딩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Hand 6
스테이크: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1($20), 15핸드동안 47/0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30.25) BTN
- BB($23.40), 10핸드동안 20/0의 HUD 수치를 보여줌
액션: MP1이 림프를 했으며, 저는 버튼에서 Jc 8c으로 isolate 레이즈를 했으며, BB와 MP1만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Qs 7c 4d가 떴습니다. BB가 체크를 했으며, MP1이 $3.10팟에 $0.25로 민-베팅을 했으며, 제가 $1.75로 레이즈를 했습니다. 2명의 상대 모두 폴드를 했으며, 팟을 가져왔습니다.
분석: 수딧 핸드들로 isolate를 레이즈 하는 경우를 따졌을 때, Jc 8c는 가장 낮은 핸드 레이즈범위 중 하나의 핸드일 것입니다. 하지만 버튼이라는 포지션을 생각해 봤을 때, 이 핸드로 이러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충분히 강한 핸드입니다.
플랍에서, MP1이 $0.25로 미니멈 베팅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레이즈를 했는데요,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MP1의 약한 베팅을 공격하기.
2. 빅블라인드는 아웃 포지션에서 베팅과 레이즈를 맞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마지널 핸드들을 폴드 할 수 밖에 없게끔 압박해 줍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67s와 같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기뻐할까요?
저는 포지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상대가 콜을 해도 어느정도의 에퀴티가 있습니다. 특정 핸드, 즉 페어 7에게는 30%정도의 에퀴티가 있으며, 탑페어 + 탑키커를 상대로 하면 9%의 에퀴티가 있습니다.
레이즈에 콜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플랍에서 상대의 레이즈에 너무 자주 콜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몇의 플레이어들은 그저 지루하거나 참을성이 없어서, 이러한 짓(?)을 자주 할 때가 있습니다. 몇몇의 플레이어들은 틸트 때문에 자기 통제가 되지 않아 그러기도 하고, 몇몇의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저 플랍을 보고 싶어서 자동적으로 콜을 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간단히 말해서, 플랍을 자주 보고 싶어하고, 뭔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없는 이러한 콜들은, 그저 돈을 허공에 날리는 짓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래에 레이즈에 콜을 하는 좋은 이유들을 한 번 나열해 보았습니다.
- 상대의 레이즈 핸드보다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하지만 자신의 3벳이나 상대의 4벳에는 그다지 효율적으로 플레이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할 때.
예: 루즈하고 오픈 레이즈를 자주 하는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했으며, 여러분은 KQos으로 콜만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상대가 루즈하기는 하지만, 3벳에 자주 폴드를 하기에, 3벳을 하는 것보다는 콜을 해서 상대가 잠재적으로 가질 수 있는 Kx 나 Qx 타입의 핸드보다 좋은 핸드로 플랍을 보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 플랍에 엄청난 핸드를 가질 수 있는 핸드, 즉 잠재적 오즈가 큰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드의 강함을 숨기고 싶을 때.
아래에 제가 2011 Challenge를 거치면서 상대방의 레이즈에 콜로 플레이를 한 핸드 몇 개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Hand 1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CO ($56.09), 131핸드동안 16/15의 HUD 수치를 보여주고 55% C-bet 수치를 가짐
- Hero($42.15) BTN
- SB($30.47)
- BB($9.93) 10핸드동안 40/0의 HUD 수치를 보여줌
액션: CO가 $0.75로 레이즈를 했으며, BTN에서 Tc Td로 콜을 했습니다. 블라인드들 모두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Ac Jc 3c이 떴습니다. SB가 $3.00의 팟 사이즈 벳을 했으며, BB가 콜을 했고 CO와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프리플랍에서 저의 파켓 텐으로 콜을 하는 것은 꽤나 좋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1. CO가 꽤나 탄탄한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를 꽤나 리스펙하고 있었으며, 마치 새로운 플레이어처럼 신중을 기해서 플레이를 하려고 했습니다.
2. CO를 상대로, 저는 168bb의 딥스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위의 1과 2의 이유를 생각해 봤을 때, 저의 파켓 텐은 CO의 레이즈 핸드 범위에 콜로 끊고 플랍에서 플레이를 잘 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만약 제가 3벳을 했는데 상대가 콜을 했거나, 혹은 4벳이 나오면 상황이 복잡해 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레이즈에 그저 콜을 했습니다.
4. 빅블라인드에서 초보자처럼 보이는 플레이어가 40bb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5. CO를 상대로 플랍에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그의 C-bet %는 아주 준수한 %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트 플랍에서, SB가 팟 베팅으로 치고 나왔으며, BB가 콜을 한 시점에서, 저의 파켓 텐과 별로 좋지 않은 플러쉬 드로를 쉽게 폴드 할 수 있었습니다.
Hand 2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UTG($25.65), 363핸드동안 16/15의 HUD 수치와 86%의 3벳-폴드, 그리고 얼리 포지션에서 7% 정도로 레이즈를 하는 수치를 가짐
- Hero($29.51) BTN
- SB($73.65)
- BB($11.71) 215핸드동안 11/9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UTG가 $0.85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다 폴드하고 BTN인 제 차례가 왔습니다. Ah Kh로 콜을 했으며, SB와 BB모두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Kd Jh 2s가 떴습니다. 모두 체크를 했으며 저는 $3.40팟에 $2.25로 베팅을 했으며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분석: 상대 UTG 플레이어는 얼리 포지션에서 타이트한 오픈 레이즈 범위(7%)를 가지고 있었으며, 3벳에 높은 확률로 폴드를 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2가지 요소들이 저로 하여금 AK으로 콜을 하게끔 만들었으며,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포스트플랍에서 모두 체크를 했는데, 저는 제 핸드 벨류를 위해서 베팅을 했고,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Hand 3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2($44.85), 327핸드동안 13/9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26.15) MP3
- SB($22.69), 18핸드동안 44/17의 HUD 수치와 3.5의 AF
- BB($25.22), 84핸드동안 27/20의 HUD 수치와 무한대의 AF
액션: MP2가 $0.85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저는 MP3에서 As Ad로 콜을 했습니다. 다 폴드하고, 헤즈업 상황이 만들어 졌습니다.
플랍은 Qc Jc 4s가 떴습니다. MP2는 $2.05팟에 $1.50의 C-bet을 했으며,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2h가 나오고 MP2가 체크를 했으며, 제가 $5.05팟에 $3.25로 베팅을 했으며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자세히 보시면, 뒤에 블라인드 2명이 모두 LAG 타입의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AG의 레이즈에 (파켓 에이스로)flat을 함으로써, 뒤의 블라인드들로 하여금 스퀴즈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심지어 LAG가 콜로 팟에 참전을 해도, 저는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포지션이 있으며, 파켓 에이스는 말그대로 그들의 핸드 범위를 아주 박살내는 핸드입니다.
운이 없게, 스퀴즈가 없이 헤즈업으로 플랍을 MP2와 보게 되었습니다. 프리플랍 오픈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가 C-bet을 했으며, 저는 콜만을 했습니다. 저는 상대의 C-bet 핸드 범위를 잘 상대할 수 있는 핸드를 가졌지만, 3벳에 콜을 따고 들어온다면, 아마 그 뒤의 스트릿에서 운영을 하기가 힘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턴에서, 상대가 체크를 했으며, 벨류를 위한 베팅을 했고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Hand 4
스테이크 : 10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CO($7.68), 39핸드동안 22/8의 HUD 수치를 보여줌
- BTN($7.58) 26핸드동안 23/15의 HUD 수치를 보여줌
- Hero($12.26) BB
액션: CO가 림프를 했으며, BTN이 $0.30으로 isolate 레이즈를 했으며 BB에서 저는 3d 3s로 콜을 했습니다.
CO또한 콜을 했으며, 3way 액션이 벌어졌습니다.
플랍은 Ac Jd 6d가 떴습니다. 저는 체크를 했으며 CO도 체크를 하고, BTN이 $0.95의 팟에 $0.50으로 베팅을 했으며,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CO가 림프를 했고, BTN이 작은 사이즈의 레이즈를 한 걸 봐서, 저는 CO의 HUD수치 상 3벳으로 맞받아 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0.20만을 더 투자해서 3 way 플랍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으며, 저로 하여금 3.75-1의 오즈로 플랍을 보는 좋은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2명의 플레이어들 모두 스택 사이즈가 중간 정도 였으며 프리플랍 수치를 봤을 때 플랍에서 많은 실수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플레이어라는 느낌이 왔었고, 그렇다면 제가 셋을 맞았을 때 높은 확률로 모든 스택을 가져올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포스트 플랍에서 저는 완전히 미스 했으며 그저 팟을 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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