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a Bankroll] 5.Fundamental Five : 3벳, 그리고 그 이상의 플레이 – 3벳 Part… ()
스퀴즈
스퀴즈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하고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플레이어가 콜을 했을 때 그 뒤의 '제 삼자' 즉, 3번째 플레이어가 다시 리레이즈를 해서 모두를 “Squeeze(*짜내다)”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 플레이의 묘미는 바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테스트' 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플레이어 모두가 콜, 리-레이즈, 혹은 폴드를 선택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핸드를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면, 이렇게 강한 어그레션과 압박속에서도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스퀴즈는 굉장히 강력한 플레이 입니다.
스퀴즈를 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다이나믹은 일반적으로 오픈 레이즈를 한 상대로 3벳을 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날 포커는 예전보다 스퀴즈가 훨씬 더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와 콜을 한 플레이어 모두 스퀴즈를 한 여러분으로부터 4벳을 할 수도 있고 콜을 해서 맞서 싸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스퀴즈를 하기 전에 고려해야 될 메인 포인트 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 오픈 레이즈를 한 한 명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3벳을 할 때보다 스퀴즈를 했을 때 상대들이 더 자주 콜을 합니다.
10NL과 25NL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상대가 (저의 스퀴즈에) 40% 확률로 폴드를 하고, 15%의 확률로 4벳을 했으며 45%의 확률로 콜을 했습니다.
- 위의 포인트를 잘 생각하시고, 그 뒤에 스퀴즈를 하는 타켓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스퀴즈를 하는지 올바른 플랜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상대가 4벳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플랜도 꼭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타켓은 오픈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나 콜을 한 플레이어일 것입니다. 이렇게 오픈 레이즈와 콜을 한 플레이어들 모두 초반에 분석을 마쳐서 알맞은 핸드 범위로 스퀴즈를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핸드 예제는 대부분 프리미엄 핸드가 아닌 핸드들로 스퀴즈를 한 예제들이며, 그 뒤의 다이나믹과 이러한 결정을 내린 '생각의 절차'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Hand 1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2($32.87), 108핸드동안 28/21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80%의 확률로 3벳에 폴드를 함
- MP3($25.77) 324핸드동안 14/12의 HUD 수치를 가짐
- Hero($28.16) BTN
액션: MP2가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MP3가 콜을 했으며, 저는 버튼에서 Ks Qc로 $3.35 스퀴즈 3벳을 했습니다. 모두 폴드를 하고 MP3만이 콜을 하였습니다.
플랍은 Ah Kd 6s가 떴습니다. MP3가 체크를 했으며, 저도 체크를 했습니다.
턴에서 Kc이 뜨며, 저는 트립을 가졌습니다. MP3가 $7.80 팟에 $2.00으로 베팅을 해 나왔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서 Js가 떴습니다. 상대가 체크를 했으며, 저는 $11.80팟에 $7.00으로 베팅을 했고,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프리플랍에서, KQ은 MP2의 콜링 핸드 범위에 맞서서 굉장히 플레이하기 좋은 핸드라는 것이 제 생각이였습니다. 왜냐하면 MP2는 수 많은 핸드들, 특히나 좋지 않은 핸드들로 콜을 따고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저의 브로드웨이 하이 카드는 이러한 전체적인 핸드 범위를 상대로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굉장히 좋은 카드입니다.
저는 MP3가 콜을 했을 때, 그가 파켓 페어를 가지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콜을 해도 저는 수 많은 보드에서 C-bet을 할 수 있을 것이고 팟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제 3벳에 폴드를 하기를 바랬습니다.
MP2가 폴드하고 MP3가 콜을 했을 때(제 생각과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었을 때) 저는 플랍에서 벨류를 위한 C-bet을 할 이유를 크게 찾지 못하였습니다. 마이크로방에서 저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베팅을 걱정하는 것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드가 너무 드라이 했기에, 저보다 더 좋지 않은 핸드로부터 벨류를 얻기가 힘들 꺼라 판단했습니다. 턴에서 최상의 카드가 나왔으며 MP3가 약하게 리드 베팅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5.00으로 리-레이즈를 하는 것이 여기서 좀 더 메리트를 살리지 않나 생각도 합니다. 만약 상대가 에어를 가지고 있다면, 리버에서 베팅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보드에 뭐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작은 리-레이즈는 상대로 하여금 거부하기 힘들 것이며, 콜을 하고 리버를 볼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리버를 싸게 보게끔 해준 제 플레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리버에서 상대는 체크를 했고, 저는 벨류를 위해서 베팅을 했으며,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Hand 2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2($34.05), 184핸드동안 16/13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75%의 확률로 3벳에 폴드함
- CO($30.69) 913핸드동안 11/7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상대의 6번의 3벳에 아직까지 한번도 폴드를 하지 않음
- Hero($25.00) BB
액션: MP2가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CO가 콜을 했으며, 저는 BB에서 Ah 6h로 $3.10 스퀴즈 3벳을 했습니다. 2명 모두 폴드를 했고, 제가 팟을 가져왔습니다.
분석: MP2의 VPIP을 봤을 때 저는 그가 미들 포지션에서 좀 더 넓은 핸드 범위로 레이즈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또한 CO가 굉장히 타이트한 플레이어 였기 때문에, 파켓 페어나 약한 핸드가 그의 콜링 핸드 범위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또한 2명 모두 꽤나 탄탄한 수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저는 그들이 꽤나 정직하게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의 플레이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소한 다른 무브를 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상대가 콜을 한다고 해도, 이러한 수딧 에이스 카드는 플랍에서 이들의 콜링 핸드들을 상대로 플레이하기가 용이 합니다.
만약 상대가 4벳을 한다면, 바로 죽으면 되는 것이구요.
Hand 3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1($7.75), 14핸드동안 83/67의 HUD 수치를 가짐
- MP2($24.80) 120핸드동안 16/7의 HUD 수치를 가짐
- Hero($29.82) CO
- SB($45.29) 101핸드동안 11/8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MP1이 $0.50로 민-레이즈를 했으며, MP2가 콜을 했고, 저는 CO에서 Ad Ks로 $2.35 스퀴즈 3벳을 했습니다. SB, MP1, 그리고 MP2 모두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Qs Ts 8c이 떴습니다. 모두 체크를 했으며, 저도 체크를 했습니다.
턴에서 4s가 떴으며, SB가 체크를 하고, MP1이 $9.65 팟에 $2.5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저와 SB만이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서 8d가 떴으며, SB가 $17.15팟에 $9.5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MP1이 콜을 했으며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SB는 Qc Qd를 보여주며, 풀하우스로 팟을 가져갔으며, MP1은 Tc 2c을 보여주었습니다.
분석 : 프리플랍에서 저는 MP1을 타켓으로 삼았는데, 숏스택 플레이어들은 폴드를 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그가 제 스퀴즈에 4벳을 해줘서 저의 AK으로 올인을 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몰 블라인드가 콜을 한 시점에서 저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MP1이 숏스택인 것을 알고 있기에, 올인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의 타이트한 프리플랍 수치를 봤을 때, 스몰 블라인드의 핸드 범위는 굉장히 강할 것입니다.
플랍은 굉장히 사연이 많은 보드가 떴으며, 제가 것샷이 있다고는 해도, 3명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이러한 보드에서 C-bet을 하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 입니다. 또한 스몰블라인드가 파켓 퀸이상의 핸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턴에서 스몰 블라인드가 체크를 했습니다. 이 것이 꽤나 저에게 놀라운 사실로 다가왔는데 저는 이러한 액션을 보고 그가 ‘파켓 잭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MP1이 약하게 베팅을 해 나왔습니다. 것샷과 투 오버카드, 그리고 플러쉬 드로가 있는 상태에서 저는 포지션의 이점도 있었기에 콜을 했습니다. 만약 스몰 블라인드가 여기서 레이즈를 했다면, 저는 쉽게 폴드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레이즈를 해서 MP1을 isolate 하는 것 보다 콜을 하는 것이 올바른 플레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스몰 블라인드가 폴드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MP1과 저만이 턴에 남았었다면, 저는 기분좋게 레이즈를 해서 팟에 돈을 넣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는 스몰 블라인드의 턴-플레이가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의 프리플랍과 플랍 플레이는 괜찮았다고 해도, 그는 턴에서 리드 베팅을 해 나왔어야 했습니다. 보드가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기에, 그는 그의 핸드를 방어 했어야 할 뿐 아니라 팟을 좀 더 키웠어야 했습니다.
Hand 4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2($26.05), 181핸드동안 18/16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14%의 확률로 3벳에 폴드함
- MP3($15.00) 21핸드동안 33/10의 HUD 수치를 가짐
- Hero($25.00) SB
액션: MP2가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MP3가 콜을 했으며, 저는 SB에서 10s 10d로 스퀴즈 3벳을 했습니다. MP2만이 콜을 했으며, MP3는 폴드를 했습니다.
플랍은 Jc 8d 3c가 떴습니다. 저는 체크를 했으며 상대도 체크를 했습니다.
턴에서 9s가 떴으며 저는 $7.00팟에 $2.00으로 리드 베팅을 했으며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저는 프리플랍에서 2명 모두를 타켓으로 삼고 스퀴즈를 했습니다. MP2는 굉장히 루즈하게 플레이 했으며, 다른 상대의 3벳에 대부분 콜로 팟을 참전했습니다. 저는 그가 제 파켓 10을 상대로 그다지 좋지 못한 핸드들로 콜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또한 MP3도 루즈한 플레이어 였으며, 60bb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MP3의 콜링 핸드 범위도 파켓 10에 비해서 굉장히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플랍에서는 상대 플레이어가 많은 저항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만약 C-bet을 했는데 리-레이즈가 나오면 기쁘지 못한 상황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팟 컨트롤을 위해서 체크를 했으며, 만약 MP2가 베팅을 하면 콜을 하고 턴에서 상황을 보기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보드에서 제가 베팅을 하게 된다면, 제 핸드가 정말로 강해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보는 제 폴드 에퀴티가 굉장히 낮을 것이라는 것도 상대들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MP2도 체크를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알 수 있었던 건 상대가 가질 만한 핸드가 낮은 파켓 페어나 그와 비슷한 핸드라는 것입니다. 저는 턴에서 블락커 벳을 해서 약간의 벨류를 얻고자 했지만, 상대가 폴드를 했습니다.
Hand 5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UTG+1($25.00), 17핸드동안 12/6의 HUD 수치를 가짐
- SB($15.25) 핸드를 아직까지 서로 플레이 하지 않음
- Hero($25.00) BB
액션: UTG+1이 $0.85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SB가 콜을 했으며, 저는 BB에서 Js Jh로 $3.00 스퀴즈 3벳을 했습니다. UTG+1이 $9.75로 4벳을 했으며, SB가 콜을 하고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플랍은 Th 8c 7h가 떴습니다. SB는 $5.50을 남긴채 체크를 했으며, UTG+1은 올인을 했습니다. SB가 Ad Kc으로 콜을 했으며 UTG+1은 Qd Qs를 보여주었습니다.
턴에서 As가 떴으며, 리버에서 7s이 떠서 SB가 결국 $33.75의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분석: 저는 양쪽 모두에 대한 리딩이 크게 없었지만, 스택 사이즈를 봤을 때, SB는 꽤나 즐기는 플레이어, 약한 플레이어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대로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파켓 잭으로 기쁘게 isolate했습니다. 저는 UTG+1이 프리미엄 핸드들(QQ+, AK)로는 팟을 진행 할 것이지만, 그게 아니면 수 많은 핸드로 폴드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UTG+1이 4벳을 함으로써 저의 파켓 잭은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폴드를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3벳 대신에 콜을 해서 프리플랍을 보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파켓 잭은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최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핸드는 아니였으며 특히나 한 명의 플레이어가 저에게 포지션이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힘이 들 것입니다.
3벳이 좀 더 나은 플레이 였다고 생각하며, 물론 가끔은 상대의 4벳에 폴드를 해야 될 때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 핸드는 꽤나 중요한 교훈을 설명해 줍니다. 여러분의 플레이가 성공하건 실패하건 간에, 시작을 하는 ‘플레이’가 시도를 하기에 좋은 상황인지를 집중해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말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분석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3벳에 콜 하기
수 많은 플레이어들이 다른 상대의 3벳에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틀린 이유를 가지고 콜을 하거나 폴드를 합니다. 3벳에 콜을 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괜찮은 잠재적 오즈를 가지고 있을 때. 여러분은 아마도 현재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플랍을 보기에 알맞은 오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핸드 타입이 보드에서 힛을 하게 되면 굉장한 팟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핸드들은 예를 들면 파켓 페어들, 플랍에서 셋을 맞출 수 있는 핸드들이나, 수딧 컨넥터들, 즉 플러쉬나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있으며, 상대에게 트랩을 sgh을 수 있는 핸드들을 일컫습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잠재적 오즈는 어떻게 판단 할 수 있을까요?
A. 스택 사이즈 입니다. 마지널 핸드를 플레이 하고 싶을 때면, 상대방의 스택이 레이즈의 최소한 20배 이상인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B. 상대방에 대한 리딩입니다. 상대방의 3벳 핸드 범위가 굉장히 강력하기에, 여러분의 카드가 힛만 하게 되면 모든 스택을 가져올 수 있다는 리딩만 있다면, 상대가 (레이즈의) 20배의 스택을 꼭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상대가 3벳 %가 굉장히 낮은 반면(2% 이하), C-bet %가 굉장히 높다면 (70%이상), 좀 더 마지널 핸드로 오픈 레이즈를 하시길 바랍니다.
C. 포지션 입니다. 이 점은 여러분이 파켓 페어, 수딧 컨넥터들을 가지고 있는 사실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포지션이 있고 상대에 대한 리딩이 있다면, 그리고 그 리딩이 ‘상대가 플랍이나 턴에서 마구 베팅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리딩이라면, 꼭 20-1의 오즈에 상관없이 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여러분이 트랩을 놓을 때 입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아주 강한 핸드, 가령 파켓 킹이나 에이스로 3벳을 굉장히 자주하는 루즈한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할 때 잘 먹혀들 수 있겠습니다. 4벳을 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폴드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끔은 TT-QQ이나 AK으로도 콜을 해야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3. 상대가 민 3벳을 해왔으며, 오즈가 20-1보다 더 좋을 때, 그리고 플랍을 싸게 볼 수 있을 때 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핸드는 그렇게까지 좋은 오즈를 프리플랍에서 가지기는 힘들겠지만, 예를 들면 파켓 페어나, 수딧 컨넥터들, QJo나 A9s과 같은 핸드들은 쇼다운 벨류가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리딩이 없다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콜을 하고 플랍에서 뭔가를 맞췄다면, 상대의 원-베팅에 콜을 하고 턴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며, 맞지 않거나 핸드가 발전하지 않았을 때는 가볍게 폴드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
4. ‘상대방 플레이어가 3벳을 말도 안되게 자주 할 때’ 입니다. 좋은 예는 아무래도 버튼이나 CO에서 스틸성 레이즈를 했을 때 블라인드에 있는 플레이어가 15~20%의 확률로 3벳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4벳을 보는 것보다는 콜을 해서 플랍에 페어를 맞추거나 드로를 가지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입니다.
예제 : 여러분은 특정 상대 한명이 3벳을 Ax나 Kx로 굉장히 넓게 한다는 사실을 눈치 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3벳에 QTs이나 KJo로 콜을 하는 것이 4벳을 하는 것보다 훨씬 수익이 나는 플레이 일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러한 플레이는 사실 마이크로방이나 스몰 스테이크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그들은 스스로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얼마나 자주 3벳을 하는 지 모르고 있으며, 특정 상대를 상대로 말도 안되는 마지널 핸드들로 3벳을 너무 자주 콜합니다.
아래의 7개의 예제에서 제가 상대방의 3벳에 콜을 하고 어떻게 핸드를 플레이 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Hand 1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25.10) MP1
- SB($35.32) 585핸드동안 14/11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3벳 %는 3%임
액션: MP1에서 저는 Ad As를 가졌으며, $0.85로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모두 폴드를 하고, SB가 $3.00으로 3벳을 했습니다. BB는 폴드를 했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7h 4h 2d가 떴습니다. SB는 $6.25팟에 $3.50으로 C-bet을 했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7s가 뜨며, 보드에 페어가 깔렸습니다. 상대가 체크를 했으며, 저는 $13.25팟에 $6.0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상대가 콜을 했으며,
리버에서 5h가 뜨며, 3번째 H 카드가 떴습니다. 상대가 다시 체크를 했으며, 저는 $25.25팟에 $12.60으로 베팅을 했고, 상대가 Qs Qd로 콜을 했습니다.
분석: 얼리 포지션에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꽤나 탄탄한 프리플랍 수치를 가진 SB가 3벳을 했습니다. 이러한 레귤러가 블라인드에서 얼리 포지션의 오픈 레이즈에 3벳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QQ+나 AK일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4벳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의 강함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 할 뿐 아니라, 상대로 하여금 파켓 킹이나 파켓 에이스가 아니라면 모든 핸드를 폴드 시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는 이러한 핸드들로부터 포스트 플랍에서 액션을 받아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트플랍에서, 저는 종종 이러한 플랍에서는 레이즈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레이즈를 하게 된다면, 상대의 오버 페어로부터 올인을 받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턴카드가 상대에게 위험한 카드라서 액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턴 카드가 7, 하트, 혹은 에이스라면 상대방의 액션을 완전히 닫아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제 상대는 자신의 핸드에 비해서 보드가 나쁘게 진행되어도 콜로 쇼다운을 볼 생각을 한 것 같아 이러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Hand 2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25.00) MP3
- CO($79.66) 52핸드동안 23/19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3벳 %는 14%임
- BTN($35.14) 89핸드동안 18/9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MP3에서 저는 8h 8d를 가졌으며,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모두 폴드를 하고, CO가 $2.60으로 3벳을 했습니다. BTN이 콜을 했으며, 저도 $1.85를 더 지불하고 콜을 했으며, 3 way 액션을 가졌습니다.
플랍은 Kc 5d 2h가 떴습니다. 제가 체크를 했으며, CO가 $8.15팟에 $4.75로 C-bet을 했으며 BTN과 저 둘다 모두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여기서 키포인트는 바로 버튼이 오버 콜을 한 것입니다. 그가 콜을 하지 않았따면, 저는 제 핸드를 아마 폴드 했을 것입니다. 좋은 핸드이기는 하지만, 파켓 8은 100bb 기준으로 봤을 때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의 3벳에 꽤나 일반적으로 폴드를 해야 되는 핸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는 아웃 포지션 이였으며, 14-1의 오즈밖에 가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넓은 핸드 범위로 3벳을 하는 상대였기에, 제 핸드를 힛한다고 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기가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버튼이 콜을 함으로써, 오즈도 좋아지고, 콜을 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 저는 이제 27-1의 잠재적 오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포스트플랍에서 베팅 포지션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챕터 9에서 이러한 ‘베팅 포지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나노노코 동영상을 보시면, 이렇게 실제로는 포지션이 없지만 베팅 포지션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400방 동영상의 8c 5c가 그 예입니다))
그렇기에 프리플랍에서 콜을 함으로써, 포스트 플랍에서 마지막으로 제 핸드의 강함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쪽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즉, 저는 플랍에서 상대방의 액션을 보고 제 결정을 내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 멀티웨이 팟 이였기에, 3벳을 한 플레이어는 좀 더 정직한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멀티웨이 팟을 참전하게 되면 위의 3가지의 요소들이 생기며, 이러한 요소들은 3벳을 한 플레이어와 저만 팟에 참전하는, 즉 헤즈업을 하는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2가지의 나쁜 요소들을 없애 줍니다 : 좋지 않은 잠재적 오즈와 저를 상대로 완전한 포지션을 갖는 것
Hand 3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25.00) MP2
- SB($19.73) 354핸드동안 8/6의 HUD 수치를 가졌으며, 3벳 %는 5%
액션: MP2에서 저는 6c 6s를 가졌으며,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모두 폴드를 하고, SB가 $3.00으로 3벳을 했습니다. BB는 폴드를 했으며, 저도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상대는 굉장히 타이트한 플레이어 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바로 상대가 80bb의 스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12bb로 3벳을 해왔기에, 저는 9-1의 잠재적 오즈밖에 가지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저로 하여금 아주 쉽게 폴드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Hand 4
스테이크 : 10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10.21) MP3
- CO($12.43) 10핸드동안 80/40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 MP3에서 저는 Ac Jh를 가졌으며, $0.30로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CO가 $0.50으로 3벳을 했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9h 4d 3d가 떴습니다. 제가 체크를 했으며, CO는 올인을 했으며,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아웃 포지션 이였으며, 상대가 풀스택의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 였으며, 리딩도 없었기에, AJo은 일반적으로 폴드를 해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민-레이즈에 콜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오즈도 너무 좋았으며, 페어를 맞추려고 했습니다.
포스트 플랍에서 저는 완전히 미스를 했으며, 상대의 오버 올인 베팅에 폴드를 했습니다. 만약 제가 A나 J을 맞춘다면, 상대방이 올인을 했을 때, 제 뱅크롤의 사정이나 리스크를 감수하는 레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마 콜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을 것 같습니다. 상대의 샘플 사이즈는 작지만,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EV 플레이가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Hand 5
스테이크 : 10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MP2($5.28)
- Hero($19.90) CO
- BB($8.33) 7핸드 동안 43/14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MP2가 림프를 했으며, 저는 CO에서 Qs Js로 $0.40로 레이즈를 했습니다. 뒤의 2명의 플레이어가 폴드를 했으며, BB가 $0.90으로 3벳을 했습니다. MP2는 폴드를 했으며 저는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As Qc 2c이 떴습니다. 상대가 $1.95의 팟에 $0.80로 베팅을 했으며, 저는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Qd가 뜨면서 저는 트립을 만들었습니다. 상대가 체크를 했으며, 저는 $3.55팟에 $1.6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상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상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의 스택 사이즈나 샘플은 작지만 HUD수치를 봤을 때 즐기는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프리플랍에서 저는 17.5-1의 잠재적 오즈를 가졌는데, 포지션도 있었고 포스트 플랍에서 상대가 실수를 많이 할 것 같았기에, 콜을 했습니다.
플랍에서의 콜은 굉장히 쉬웠는데, 페어도 있었으며 백도어 드로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팟과 스택사이즈의 비율을 봤을 때, 저는 턴에서 저의 트립으로 작은 베팅을 함으로써 액션을 한 번더 유도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상대가 폴드를 했으며 저는 팟을 가져왔습니다.
Hand 6
스테이크 : 25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42.56) CO
- BTN ($13.02)
- SB($55.95) 35핸드동안 54/23의 HUD 수치를 가짐
액션: CO에서 저는 7h 6h를 가졌으며, $0.75로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버튼이 콜을 했으며, SB가 $2.25로 스퀴즈를 했습니다. 저는 콜을 했으며, 버튼은 폴드를 했습니다.
플랍은 Kh Td Ts가 떴습니다. $5.50의 팟 이였으며, SB와 저 모두 둘다 플랍에서 체크를 했습니다.
턴에서 Ah가 떴습니다. SB가 다시 체크를 했으며, 저도 체크를 했습니다.
리버에서 4s가 떴는데 상대가 갑자기 $5.50의 팟에 $4.2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저는 폴드를 했습니다.
분석: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스택 사이즈가 키 포인트 입니다. 버튼이 폴드를 했지만, 저는 여전히 38-1의 잠재적 오즈를 가집니다. 포스트 플랍에서 완전히 미스를 했으며 팟을 포기 했습니다.
상대가 2번 연속 체크를 했기에, 여러분들은 아마도 이러한 상황에서 팟을 스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은 체크-콜을 맞거나, 체크-레이즈를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드에서 3벳을 한 상대가 체크를 한다고 해서, 절대로 체크-폴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상대는 아마도 :
- 몬스터 핸드를 가지고 있는 상태 (K 풀하우스, 4카드, 트립)
- 쇼다운 벨류가 있는 핸드 (파켓 잭, 퀸)
- 슬로우 플레이를 할만큼의 좋은 핸드들 (파켓 에이스, 탑페어 + 탑키커, 탑페어 + 굿키커 ex – KQ 혹은 KJ)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이러한 핸드로 콜을 하고 포스트 플랍에서 수익을 내는 대부분의 경우는 핸드를 힛 했을 때입니다. 절대로 미스했는데 블러프를 해서 수익을 내는 핸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익을 내는 프리플랍 플레이를 포스트 플랍에서 망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Hand 7
스테이크 : 10NL
스택사이즈와 상대에 대한 리딩 :
- Hero($10.00) BTN
- SB($4.23) 144핸드 동안 28/21의 HUD 수치와 6%의 3벳 수치를 가짐
액션: BTN에서 저는 Kh Jd로 $0.30 오픈 레이즈를 했습니다. SB가 $0.50으로 3벳을 했으며, 저는 콜을 하고 플랍을 보기로 했습니다.
플랍은 Js 7c 3h가 떴습니다. 상대는 $1.05의 팟에 $0.60로 베팅을 했으며, $3.23의 스택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이였습니다. 제가 민-레이즈를 했으며 상대는 올인을 했습니다.
제가 콜을 했으며, 상대는 Ac Ad를 보여주었습니다. 핸드가 더 발전하지 못하고, 상대가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분석: 이 핸드에서, 상대는 굉장히 루즈한 플레이어 였으며 저로 하여금 아주 좋은 오즈를 제공해 줬기에,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콜을 하고 플랍을 보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상대는 42bb의 스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저는 4벳에서 오는 이점이 그다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겜블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플랍에서 페어를 맞춰서 좀 더 좋은 에퀴티를 가진 상태로 돈을 팟에 넣는 쪽이 훨씬 더 현명한 플레이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최상의 플랍을 가졌습니다. 상대가 팟의 60%에 해당되는 C-bet을 했으며, 저는 액션을 유도하기 위해서 민-레이즈를 했습니다. 상대는 저로 하여금 올인을 하게끔 만들었으며, 상대의 핸드범위에서 가질 수 있는 최악의 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스택 사이즈, 상대의 프리플랍 어그레션, 루즈하고 어그레시브한 HUD 수치를 종합해 봤을 때, 저의 핸드는 꽤나 강력한 핸드 였으며 프리플랍에서 콜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고, 플랍에서 스택을 다 넣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결정이 아니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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