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배워야 할 것 중 중반 이후 숏스택 운영은 가장 습득하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어느정도부터가 숏스택일까?
보통 빅블라인드 20개 정도부터 숏스택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보다 더 적을수록 더 숏스택이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 나머지 아직 충분한 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인을 해버리곤 합니다.
다음은 오픈되지 않은(레이즈가 없는) 팟에 올인을 하기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몇 가지입니다.
1) 내 스택이 빅블라인드의 몇배인가?
2) 팟이 내 스택의 몇 %인가?
3) 내 핸드가 얼마나 좋은가?
4) 내 뒤로 몇명이 남아있는가?
5) 팟커밋 상태인 플레이어가 있는가?
6) 빅블라인드가 팟커밋인가?
7) 만약 5번과 6번의 답이 예스라면 내 핸드가 그들의 랜덤한 핸드보다 앞서있을 확률이 어느정도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 수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언제 어떤 핸드로 올인을 해야하는지 공부를 해왔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 올인차트를 일일이 쓸 수는 없지만 본질적으로 내가 몇개의 빅블라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내 뒤로 몇명이 남아있는지, 그리고 내 핸드가 얼마나 강한지가 전제됩니다.
예를 들어 버튼에서 Q3o를 들고 올인하는게 맞을 때가 있지만 미들포지션에서 AT으로 죽는것 또한 맞을때가 있는 거랑 같은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리레이즈 올인을 할때 생각해야 할 몇 가지입니다.
1) 몇개의 빅블라인드를 들고 있는가?
2) 팟이 내 스택의 몇 %인가?
3) 내 핸드가 얼마나 좋은가?
4) 상대가 얼마나 어그레시브한가?
5) 상대 포지션이 어디인가?
6) 상대가 그 포지션에서 자주 레이즈를 했었나?
7) 만약 내 핸드가 그리 강하지 않다면 상대가 폴드할 확률이 높은가?
이 모든걸 심사숙고하여 올인을 할지 폴드를 해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정말 올인을 하기 알맞는 상황이 올때까지 최대한 칩을 아껴야만 실제로 올인을 할때 사람들이 폴드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쇼다운까지 가서 이길 경우 더 많은 칩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숏스택을 효과적으로 운영을 하기 위해선 침착함을 유지하며 올인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숏스택이 자주 되다 보면 언제 어떤 실수를 저지르는지는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숏스택 게임에 더 강해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올인을 했던 그 핸드 히스토리들을 공유하며 복기를 하는 것입니다. 굳런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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