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5 EPT Barcelona에서 €5,000 바이인, 메인 이벤트 초반에 플레이 한 핸드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시작한지 1시간 밖에 되지 않았고, 저는 처음에 플랍에 강력한 핸드를 맞추려고 루즈하게 콜을 했다가 몇 번의 팟을 지고,조금 지나서 다시 처음의 스택만큼 복구한 상태 였습니다.
블라인드는 75/150 이었고, 얼핏 보면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지만,자세히 보면 꽤나 합리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던 50대 플레이어 분이 Utg에서 425로 레이즈 했습니다. 상대방은 30,000 정도의스택을 가지고 있었고, 모두 폴드하고 제가 빅 블라인드에서 3 3으로 셋 마이닝을 노리고 콜 했습니다. 플랍은 J◆ 6♣ 3◆.로 깔려서 저는 바텀 셋을 맞췄습니다.
Utg오픈에 빅 블라인드에서 방어하고 이런 플랍이 나온 경우, 저는 제 모든 핸드들로 체크합니다. 제가 체크 하자,상대방은 600을 벳 했습니다.상대방이 대부분의 경우에 c벳을 할 것이므로,상대방이 플랍에 c벳 했다고 해서,특별히 상대방의 핸드 레인지에 대한 리딩을 하기는 힘듭니다.
저는 상대방이 얼리 포지션에서 얼마나 많은 핸드로 오픈 레이즈 하는지에 대해서도 리드가 없었습니다. 상대방이 정말 타이트해서 오버페어나,빅 카드들로만 레이즈 할 수 도 있고, 또는 모든 포켓페어나,대부분의 Ax 타입의 핸드들로도 오픈 레이즈 했을 수 도 있습니다.플랍이 매우 드라이해서 상대방이 드로우를 가지고 있기는 매우 힘들어 보여서,저는 1,700으로 체크-레이즈 했습니다.
여기서 레이즈 한 목적은, 드로우 들을 폴드시키는 것 보다는, ‘명백히 제 레인지에 안좋은’카드들이 턴에 깔린 상황에서 큰 팟을 플레이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상대방은 4,200으로 리-레이즈 했습니다.이 상황에서 저는 상대방 역시 셋을 맞췃거나, 또는 오버페어나, 매우 좋은 드로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또는 아주 드물게AJ이나 KJ을 가지고 오버플레이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잠시동안 제 바텀 셋이 상대방의 레인지에 대해 얼마나 강한 핸드인지 생각해 본 다음, 저는 콜을 했습니다.
잠깐 플랍 액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당신이 이미 상대방을 완벽하게 이기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은,자신의 핸드가 엄청나게 강하다고 표현을 해서 상대방이 콜 하거나 또는 히어로 폴드하게 하는 것 입니다.가령 이 상황에서는 10,000으로 레이즈하거나, 또는 레이즈 올인을 하는 방법이 여기에 해당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다시 레이즈를 한다면, 상대방이 여기서 오버 페어를 폴드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메인 이벤트 데이1의 토너먼트 초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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