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루즈하다, 너무 타이트하다,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하다, 벳사이즈가 효과적이지 못하다.
초보자들이 토너먼트를 플레이 할 때 하는 일반적인 실수들은 꽤 많습니다.
이 실수들만 피할 수 있어도 당신의 포커 토너먼트 결과는 당장에 더 나아질 것입니다
포커 토너먼트를 플레이 할 때 이 네 가지 포인트만 명심하세요. 그러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1. 초반에는 최대한 타이트해지세요.
많은 포커 플레이어들이 토너먼트 초반에 너무 많은 핸드를 플레이 합니다.
물론 당신은 초반에 많은 칩을 보유한 상태에서 낮은 페어나 수티드-커넥트를 가지고 큰 한방을 맞길 바라며 여러 번의 플랍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건 지는 게임입니다. 당신이 많은 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약한 핸드로 칩을 마구 써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프리플랍에서 7-6 같은 핸드로 레이즈에 콜을 하는 것은 절대 좋은 투자가 아닙니다. 플랍을 보기도 전에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투페어나 스트레이트같은 큰 핸드들은 그리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당신이 비기너라면 약한 핸드로 포스트플랍 플레이를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컨드 베스트핸드를 맞추고 결국엔 많은 칩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토너먼트 초반에는 당신은 (100BB보다도 더 많은) 딥스택을 가지고 플레이를 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은 빅스택을 가지고 있을때 실수를 하는 경향이 있죠.
이 시점에서 당신은 플레이하기 쉽고 쇼다운을 했을때 베스트일 가능성이 큰 그런 카드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카드들이죠:
빅 페어: 베스트 핸드인 오버페어를 맞추거나 쉽게 버릴 수 있는 두번째 혹은 세번째 페어를 맞추게 될 것입니다.
AK/AQ: 탑페어에 훌륭한 키커를 맞추거나 아무것도 맞추지 않을 것입니다.
중간 혹은 낮은 페어: 셋을 맞추거나 별 가치 없는 핸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위의 핸드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랍 이후 당신은 당신의 핸드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약한 핸드로 플레이를 할 때는 알 수 없는 것들이죠.
Qc10s같은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물론 플랍이 10d 8h 5h 라면 탑페어를 맞출 수 있겠죠. 하지만 당신의 핸드를 이길 핸드는 얼마든지 있고 (예를 들면 오버페어, 더 나은 키커, 혹은 셋)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선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할 겁니다.
토너먼트 초반엔 당신은 그저 편하게 앉아서 정말 강한 핸드들을 플레이하며 느긋이 상대방을 파악하거나 테이블 분위기를 즐기면 됩니다.
많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은 토너먼트 초반에는 아예 게임에 참여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저버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그들의 전체 스택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을 넘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초반에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 하며 조금 더 많은 스택을 보유하려는 것보다 토너먼트 후반부에 그냥 적절한 스택을 보유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 Antes(앤티)가 시작되면 활발히 게임에 참여하세요.
대부분의 토너먼트는 게임 초반 이후 앤티를 내기 시작합니다. 앤티란 모든 플레이어들이 핸드가 시작하기전에 팟에 집어넣어야만 하는 일종의 강요된 벳 (보통 빅블라인드의 1/10)을 말합니다.
앤티를 지불하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레인지를 좀 더 넓히고 프리플랍에서 좀 더 루즈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앤티가 시작되면 이길 수 있는 칩이 더 많아집니다. 그 시점엔 대부분의 스택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블라인드와 더불어 앤티를 이기는 것은 당신의 스택을 견고히 하는 것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살펴봅시다: 당신은 토너먼트의 네 번째 레벨에서 (아직 앤티는 없이) 5,000의 칩을 가지고 있고 블라인드는 100/200입니다.
당신은 버튼에서 Kh6d 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폴드를 했고 당신은 블라인드 스틸을 고려중입니다. 만약 당신이 성공한다면 당신은 300의 칩을 얻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스택의 6%입니다 - 아주 좋죠.
하지만 이것이 리-레이즈의 위험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있는 걸까요?
이제 같은 상황에서 앤티가 있는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죠. 블라인드는 같지만 이제 모든 플레이어들이 25의 칩을 팟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이길수 있는 칩은 총 550이 되었습니다. 스틸에 성공한다면 당신의 스택은 11%가 늘어날 것입니다 - 팟을 스틸할 충분한 가치가 있게 되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앤티가 시작되면 프리플랍에서 팟을 스틸을 해야 합니다. 적은 팟이라도 이기게 되면 당신의 스택은 상당히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블라인드와 앤티를 스틸 하려 할때 당신의 카드뿐만 아니라 테이블에서 당신의 포지션과 당신 뒤의 플레이어들의 성향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뒤쪽 포지션에 있고 누구도 팟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당신은 약한 핸드로도 많은 스틸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 뒤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타이트하다면 더더욱 말이죠)
토너먼트 초반에는 당신이 많은 스택을(블라인드에 비하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아주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가 더 높아질수록, 타이트한 플레이는 적합하지 않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100BB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한 시간 동안 폴드를 하더라도 그리 많은 칩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15 블라인드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앤티까지 지불해야 한다면 당신은 한시간 안에 블라인드만 지불하다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토너먼트 후반부에선 좀 더 루즈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블라인드에 먹혀버릴것입니다.
3. 좋은 포커는 어그레시브한(공격적인) 포커입니다.
토너먼트 어느 단계에서든 어그레시브한(공격적인) 플레이는 늘 더 나은 플레이입니다.
림프하는대신 레이즈를 하십시요. 콜하지 말고 리레이즈를 하십시요. 플랍에선 체크하지 말고 벳을 하십시오.
베팅하는 자가 좋은 런을 계속해서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그레시브한 포커가 더 성공적인 포커인데에는 아주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콜을 하는 플레이어는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만 이길 수 있습니다. 벳을 하는 플레이어는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벳으로 상대를 폴드하게 함으로써도 이길수 있습니다.
어그레시브한 플레이란 마치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칩을 마구 내던지기만 하는 그런 플레이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그레시브한 플레이는 당신이 어떤 핸드를 플레이 하고자 할 때,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벳을 했다면, 게임에서 어느 정도의 벳을 할건지 그리고 플랍, 턴, 리버에서 게임을 어떤 식으로 끌고 나갈지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가장 좋은 연습은 한 토너먼트를 올인이 아닌이상 전혀 콜을 하지 않고 폴드 혹은 레이즈만 하며 플레이를 해보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이 방법은 (분명 이것이 최선책은 아니지만) 종종 많은 비기너들이 그러는 것처럼 전혀 레이즈를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습니다.
4. 스몰벳을 하세요.
많은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이 토너먼트 후반부에서 잘못된 벳 사이즈를 선택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곤 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팟사이즈 벳이나 3BB (혹은 4BB)벳으로 시작을 합니다. 토너먼트 초반에는 괜찮겠지만 스택이 점점 줄어들고 있을 후반부로 갈수록 이것은 큰 실수입니다.
토너먼트 중 후반부에선 당신은 민-레이즈(2BB)보다 살짝 더 많은 벳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K/4K 블라인드일때 12K대신 8K 혹은 8.5K로 레이즈를 하세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칩들이 줄어든 상태에서 작은레이즈를 하면 레이즈를 그보다 더 많이 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 위험요소는 줄어들게 합니다.
토너먼트 후반부에선 당신은 보통 약한 핸드로 블라인드 스틸을 시도하거나 다른 스틸러로 부터 팟을 다시 스틸하려 할 것입니다. 걸렸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스몰 레이즈를 하는것이 좋겠죠.
스몰 레이즈를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특히 빅블라인드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어마어마한 오즈를 제공하게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택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사실상 오즈를 생각하기 보단 그저 그들의 스택을 지키고 싶어하게 됩니다.
의심스런 레이즈를 상대하려고 칩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스택을 유지를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죠.
또한, 스몰 레이즈는 당신이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뒤쪽 포지션에서 당신은 15BB를 가지고 있고 Ac6d와 같이 투기적인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당신이 4BB 레이즈로 오픈한다면 팟 커밋이 되어 버립니다. 당신 뒤에 있는 누군가가 올인을 한다면 당신은 약한 핸드로 콜을 해야 하거나 (당신은 적당한 오즈를 가지게 되므로) 폴드를 하고 당신 스택의 1/4을 잃게 됩니다.
두가지 대안 모두 짜증나는 일이고 그냥 2BB로 레이즈 함으로써 피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당신은 팟 커밋 되지도 않을 테고 골치 아플 일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토너먼트 후반부에서 플랍전에 레이즈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비기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이고 상대방에게 큰 수익성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이런 플레이어들은 플랍전에 매우 자주 그들의 40%정도 되는 스택을 밀어넣고 상대방의 올인에 폴드해 버립니다. 이것은 그들이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던지 간에 엄청난 실수 입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비기너들을 위한 토너먼트 팁
1. 초반에는 타이트하게 플레이하고, 세컨 베스트 핸드로 당신의 스택을 위태롭게 만들지 마세요.
2. 중-후반부터는 좀 더 루즈하게 플레이하며 약한 핸드로도 블라인드와 앤티를 스틸하세요.
3. 핸드를 플레이할 땐 공격적으로 하세요. 그리고 콜은 정말 필요할 때만 하세요.
4. 후반에는 너무 크게 레이즈를 하지 마세요. 민-레이즈로도 충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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