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T의 후반 단계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토너먼트전략

MTT의 후반 단계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열무 1 1,797 2021.08.10 16:56


MTT의 후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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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의 후반 단계는 실력과 운까지도 조금 따라줘야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 없이는 계속 밀고 나가기가 아주 힘들고 운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토너먼트의 늦은 단계에서 많은 베리언스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10개의 토너먼트에서 완벽한 포커를 했는데 결국 미니멈 케쉬 하나로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입니다.


토너먼트에서 아주 딥런을 하고 있는데 코인 플립에 들어가 확률적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지는 것 보다 짜증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WSOP 파이널 테이블’이나 ‘Super Sunday’ 입상자 에게 파이널 테이블까지 어떻게 갔냐고 질문해보십시오.


대부분 운이 아주 좋았다고 할 것입니다. 같은 플레이어들에게 어떻게 탈락하게 됐냐고 질문을 하면 아마도 운이 나빴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토너먼트 포커의 현실입니다.


물론 토너먼트를 뛰면서 런이 좋은 데에다가 운까지 따라주면 아주 신나고 재미있을 것입니다. 포커에서 도박적인 요소가 가장 많은 곳은 토너먼트의 후반 단계입니다. 운이 따라 주지 않으면 운명에 대해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코인 플립 상황에 들어가 동전을 몇 번 던지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포커 토너먼트에서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운이 토너먼트 플레이에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력’은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상 실력도 토너먼트의 늦은 단계에서도 많이 필요합니다. 여가서 말하는 ‘실력’은 복잡하거나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것 보다는 어느 특정한 상황들을 알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트리플 베럴을 날리거나 플랍에 체크-레이즈 같은 플레이를 하면 별로 걱정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 올인 또는 폴드를 해야 되는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푸쉬 폴드’ 전략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플레이로 볼 수 있습니다. 칩 스텍이 점점 녹아가기 때문에 결국 올인이나 폴드하는 것만 두 가지 옵션이 되어버립니다.


빅 블라인드도 몇 개 없는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시도하기가 어렵고 게다가 잘 될 보장도 없을 것입니다. 토너먼트의 후반 단계에서는 두려움 없이 플레이를 해야 됩니다.


패시브한 플레이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토너먼트의 초중반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늦은 단계에서 이런 플레이를 하면 생존의 가능성이 점점 작아집니다.




파이널 테이블 직전


머니인 후 시간이 많이 지난 시점부터 후반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다음 단계는 ‘파이널 테이블’을 위한 준비가 당연합니다.


이 시점부터는 토너먼트를 진짜로 이길 수 있게 해줄만한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노려야 하며 어느 정도 리스크도 감안해야 합니다. 물론 불필요한 리스크는 고려할 필요가 없으며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는 코인플립 정도야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생기는 문제점은 절대로 코인 플립으로 모든 것을 걸면 안 됩니다.


65/35, 75/25, 기타 같은 엣지를 계속 만들어야 하며 코인 플립까지 가는 상황이 몇 번 생길 경우, 그것으로 만족해야 됩니다.


코인 플립인 상황을 노리는 것과 코인 플립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은 아주 다릅니다. 리스크 부담이 되는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코인 플립 상황까지 가게 된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상황에 들어갔다가 계획대로 상황이 진행 되지 않아서 칩을 잃었는데 그래도 평균 스텍이라면 너무 속상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라인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포커에서 블라인드가 있는 이유는 플레이어들이 팟에 참가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인데 토너먼트의 늦은 단계에서 블라인드가 스텍의 10% 정도가 되는 상황이라면 블라인드를 위해 싸울 필요가 있습니다. 스텍이 200,000인데 블라인드는 10,000/20,000일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블라인드 스틸 한번만 해서 성공을 하면 스텍을 15%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분위와 테이블 흐름을 잘 파악해서 블라인드 스틸에 몇 번이나 더 성공을 해, 갑자기 스텍이 50%까지 더 증가 된 상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고급 레벨의 토너먼트 플레이어들은 스텍을 키우기 위해서 꾸준하게 블라인드 스틸을 하려고 노력 합니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로 리스크 없이 팟을 이기면서 순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알지만 계속 기다리다가 다른 플레이어들이 폴드를 하기 바라면서 올인하는 것 보다는 안전합니다.


블라인드 스틸의 기본적인 원리 및 요소도 물론 적용이 되며 가장 쉬운 방법은 레이트 포지션에서 타이트 플레이어를 상대로 시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들의 성공률은 아주 높은 편이며 미들 포지션에서 루스한 플레이어 상대로 블라인드 스틸 시도의 성공률을 아주 낮습니다.


블라인드 스틸은 스텍을 키우게 해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압도적인 리드를 가질 수 있게 해주며 그렇지 않는다면 녹아죽을 수 있습니다;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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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대전애귀 06.14 08:41
토너 후반 마지널핸드의 오픈빈도가 높은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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