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단계의 전략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토너먼트전략

초반단계의 전략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15 열무 1 4,471 2021.06.01 11:23


보수적인 접근 방법


초반 단계에는 타이트한 플레이를 하자 


MTT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글에서는 보수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초보자에게는 보수적인 접근 방법이 가장 수익을 내기 쉬운 방법이다.


보수적인 접근 방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매우 적은 수의 매우 강한 스타팅 핸드로만 플레이한다.
  • 플레이할 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 애매모호한 상황을 피한다.


이 접근 방법의 목적은 가능한 오래동안 살아남는 것이다. 초보자가 토너먼트 초반에 칩을 많이 따거나 상대를 탈락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초반 단계에서 끝나는 토너먼트는 없지만 많은 플레이어가 토반 단계에서 탈락한다.


MTT(multi-table tournament)에는 세 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초반 단계에는 블라인드가 스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그리고 중반과 중반단계에는 블라인드의 비중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 글에서는 토너먼트 초반 단계에서 보수적인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여기서 말하는 토너먼트는 보통의 프리즈아웃(freeze out: 리바이가 없다) 토너먼트다. 터보나 새털라이트(satelite: 예선 토너먼트), 리바이 토너먼트에서는 약간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글은 다른 방식의 토너먼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초반 단계의 계획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전에 먼저 어떤 플레이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보수적인 접근 방법에서는 큰 모험을 하지 않고 잘 훈련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스타팅 핸드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스택을 조금씩 쌓아나간다.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스타팅 핸드가 들어오게 마련이다. 인내를 가지고 상대 플레이어들이 탈락하기를 기다리자.


초반 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택 사이즈에 비해 블라인드가 매우 작다는 것이다. 초반 단계에 자신의 스택은 50에서 100BB 정도일 것이다.


기본적인 자신의 전략은 최강의 핸드일 때만 플레이하는 것이다. 애매할 때는 플레이를 하지 마라!


이 말은 커뮤니티 카드가 펼쳐진 후 자신이 최강의 핸드일 가능성이 높을 때만 플레이하라는 뜻이다. 자신의 핸드는 프리플럽, 플럽, 턴, 리버에서 큰 고민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핸드여야 한다.



프리플럽 플레이


아래에 초반 단계의 스타팅 핸드 차트(SHC: Starting Hand Chart)가 있다. SHC는 어떤 핸드로 어떤 플레이를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이 차트대로 플레이하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핸드가 최강의 핸드일 확률이 높다.


자신의 스택이 50BB 이상인 초반 단계라면 SHC대로 플레이하자.


SHC는 플레이를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많은 변수가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MTT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차트를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자. 경험이 쌓이면 기본적인 것 이상을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정도 수준이 되면 차트와 다르게 플레이할 수도 있다.



초반 단계의 스타팅 핸드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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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핸드대로 플레이했을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은 적은 수의 핸드로만 플레이한다.
  • 자신이 플레이했을 경우 승리할 확률이 좋다.
  • 플럽 이후의 플레이가 쉽다. 플럽을 맞출 경우 자신은 매우 강한 핸드가 된다.
  • 큰 폿을 따지는 못하지만, 작은 폿을 여러 번 딸 수 있다.
  • 상대가 자신의 베팅이나 레이즈를 인정한다.


자신이 먼저 레이즈를 하는 것과 상대가 먼저 레이즈한 후 폿에 들어가는 것의 차이점을 잊지 마라. 앞에서 먼저 레이즈가 있었다면 폿에 들어가기 위해 휠씬 강한 핸드가 필요하다. 특히 얼리 포지션의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했다면 더욱 그렇다.



레이즈 사이즈


SHC대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프리플럽에서 레이즈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레이즈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 기본적으로 빅 블라인드의 4배(4BB) 레이즈를 해야 한다. 앞자리에서 아무도 콜을 하지 않았다면 항상 4BB 레이즈를 하자.
  • 4BB에 콜한 플레이어 한 명 당 1BB를 추가하자.
  • 앞자리에서 한 명이 레이즈를 했다면 그가 레이즈한 금액의 3배로 레이즈하자.
  • 앞자리에서 두 명 이상이 레이즈를 했다면 마지막 레이즈 금액의 3배로 레이즈하자.
  • 콜한 플레이어 한 명 당 3배에 1배를 추가하자. 마지막 레이즈 이후에 1명이 콜을 했다면 마지막 레이즈 금액의 4배로 레이즈하고, 2명이 콜을 했다면 마지막 레이즈 금액의 5배로 레이즈하자.
  • 레이즈 금액이 스택의 반을 넘는다면 올인을 하자.


이 규칙은 오랫동안 몇 번씩 검증된 것이다. 너무 작게 레이즈를 하지 마라. 상대가 콜하기 좋게 베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너무 크게 레이즈를 해서도 안 된다. 너무 크게 레이즈를 하면 자신보다 약한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모두 폴드하고 강한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만 콜을 할 것이다.


  • 아무도 레이즈를 하지 않았을 때 : 4BB + 림퍼 1명 당 1BB
  • 한 명이 레이즈를 했을 때: 레이즈의 3배 + 콜러 1명 당 1배
  • 레이즈 금액이 스택의 반을 넘을 때: 올인


처음에는 계산이 복잡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그렇게 복잡한 계산은 아니다. 몇 번만 이 규칙대로 플레이해보면 금새 레이즈 금액을 계산하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예제 1​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MP1 (t2000)

MP2 (t2000)

Hero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3 with Ks , Kh

UTG raises to 120, 5 folds Hero?


 UTG가 레이즈했다는 것은 그가 강한 핸드를 들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신의 KK은 리레이즈를 할만큼 좋은 핸드다. 상대의 핸드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핸드는 매우 강한다. t360으로 레이즈를 하자. 상대가 리레이즈를 하면 올인을 해야 한다.



예제 2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토너먼트의 첫 번째 핸드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MP1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Hero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BU with As , Kh

3 folds, MP1, calls, MP2 calls, MP3 calls, CO calls, Hero? 


BU의 AK는 매우 강한 핸드다. 반드시 레이즈를 해야 한다. 레이즈 금액은 4BB + 림퍼 1명 당 1BB이므로 여기서는 8BB(t240) 레이즈를 해야 한다



예제 3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Hero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1 with Qs , Qh

3 folds, Hero raises to 120, MP2 calls, MP3 calls, 3 fold BB raises 520, Hero?


두 명이 자신의 레이즈에 콜을 했고, BB가 리레이즈를 했다. 그가 스퀴즈(squeeze: 프리플럽에서 한 플레이어가 레이즈하고 한 명 이상이 콜을 한 후 큰 액수의 리레이즈로 블러핑을 하는 것)를 한 것일 수도 있고 강한 스타팅 핸드로 레이즈를 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상대에 대한 특별한 리딩이 없다면 올인을 해야 한다. 


QQ은 매우 강한 핸드이며 자신은 대부분의 경우 이기고 있다. 따라서 올인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 절대 콜만 해서는 안 된다. 콜만 했을 때 상대가 자신보다 약한 핸드라면 그는 더 이상 칩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예제 4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Hero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1 with Qs , Qh

3 folds, Hero raises to 120, MP2 calls, MP3 calls, 2 fold, SB raises 520, BB raises to 2000, Hero?


이번에는 자신이 미들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했다. 그 후 스몰 블라인드가 리레이즈를 했고 빅 블라인드가 올인을 했다. 물론 자신이 이기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은 피해야 한다. 현재 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아직까지 많은 칩을 투자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쉽게 폴드할 수 있다. 프리플럽에서 QQ으로 폴드해야 하는 유일한 경우가 이렇게 뒷자리에서 두 번의 리레이즈가 나왔을 때이다.


SB가 콜을 해서 자신이 쇼우다운을 볼 수 있다면 상대의 핸드를 노트에 기록해두자. 나중에 이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다. 




플럽 이후의 플레이


프리플럽 플레이가 플럽 이후의 플레이를 결정한다. 플럽이 공개되었으니 이제 자신의 핸드가 얼마나 강한지 평가를 해보고 상대의 핸드가 얼마나 강할지 예상을 해보자. 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 포지션일 때는 아웃 포지션일 때보다 폿 컨트롤을 하기 쉽다.


기본적인 변수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변수는 다음과 같다.


  • 프리플럽에서 레이즈가 있었는가/없었는가?
  • 자신이 인 포지션인가/아웃 오브 포지션인가?
  • 프리플럽의 공격자는 자신인가/다른 플레이어인가?
  • 헤즈 업인가? 멀티웨이 폿인가?


기본적인 변수들을 고려한 후에야 어떤 플레이를 할지 결정할 수 있다.



자신의 핸드

 

기본적인 변수를 고려한 후에는 자신이 플럽에서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자.


  • 자신은 어떤 종류의 핸드를 갖고 있는가?
  • 자신은 플럽을 맞췄는가?
  • 드로우 확률이 높은 보드인가? 낮은 보드인가?
  • 상대가 어떤 종류의 핸드를 가졌다고 생각하는가?
  • 상대는 어떤 유형의 플레이어인가?


프리플럽 플레이에 따라 자신이 어떤 종류의 핸드를 갖고 있는지가 달라진다. 플럽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핸드가 해당 보드에서 얼마나 강한가하는 점이다.


마지날 핸드(marginal hand: 에퀴티는 나쁘지 않지만 자주 도미네이트를 당하는 핸드. 스타팅 핸드로 치면 KQo)로 플레이할 경우 자신이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있다. A 오버 페어라면 항상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오버 페어가 미들 페어일 뿐이라면 유리하다고 말하기 힘들다.


현재 다음 중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판단을 해보자.


  • 상대가 플럽을 맞추었을 확률이 높다.
  • 상대는 약하거나 강한 드로우를 갖고 있는 것 같다.
  • 상대는 중간 정도로 강한 핸드나 드로우인데, 자신이 베팅을 해서 그를 폴드시킬 수 있다.
  • 현재 자신이 이기고 있다.


자신이 프리플럽의 공격자일 때의 플레이

포커에서 공격은 중요하다. 그러나 토너먼트 초반 단계에서 너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다. 먼저 자신에게 상대 플레이어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 그래서 누가 피쉬이고 누가 샤크인지 모른다. 누가 어떤 핸드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누가 컨티벳에 얼마나 자주 폴드하는지 모른다.


때로는 약간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고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예제5와 7을 보고 언제 컨티벳을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해보자. 



예제 5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첫 번째 핸드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Hero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1 with Qs, Qh

3 folds, Hero raises to 120, MP2 calls, MP3 calls, 3 fold, BB calls


Flop: (495) 5s, 7c, 8c (4 players)


 


대부분의 경우 이런 보드에서 자신이 최강의 핸드이다. 그렇다면 폿이 커지기를 바라는가? 그렇지 않다. 상대 플레이어 모두가 수동적이라서 자주 폴드한다는 것을 안다면 여기서 컨티벳을 해야 한다.


상대 중 누군가가 투 페어나 셋이라면 자신은 이미 지고 있다. 또 누군가가 강한 드로우로 레이즈를 할 수도 있다.


플럽이 이럴 때 상대 플레이어 중에 수티드 커넥터로 자주 플레이를 하는 루즈한 플레이어가 있고, 그가 자신의 프리플럽 레인지를 타이트하게 평가하고 있다면 자신은 상당히 피곤해질 것이다. 그는 자신이 플럽을 맞추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이며, 오버 페어만 믿고 올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컨티벳을 하지 마라. 상대 플레이어 모두가 컨티벳에 폴드할 확률은 매우 낮다. 누군가 콜을 한다면 폿은 매우 커진다. 그렇게 되면 턴에서 자신은 폿 커밋(pot committed: 이미 너무 많은 칩을 폿에 투자했기 때문에 폴드할 수 없는 상태)이 될 거이다. 폿 컨트롤을 하고 쇼우다운을 가능한 싸게 보아야 한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폴드하자. 이것은 수동적인 플레이다. 그러나 자신은 아직 토너먼트에서 탈락하지 않았다. 토너먼트에서는 생존이 중요하다.


이 예제를 통해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핸드에만 신경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토너먼트에서는 상대가 어떤 플레이어이고,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 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제 6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Hero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1 with Qs , Qh

3 folds, Hero raises to 120, MP2 calls, MP3 calls, 4 fold

Flop: (405) 3s, Ac, 8h (3 players) 


보드가 이럴 때 역시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최강의 핸드다. 자신은 프리플럽의 공격자였으므로 A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컨티벳을 해야 한다. 그러나 베팅을 너무 크게 하지는 마라. t250에서 300 정도가 좋다. 이렇게 드로우 확률이 낮은 보드에서 자신보다 약한 핸드를 든 플레이어는 콜을 하지 않을 것이다.


컨티벳으로 폿을 차지하면 다행이다. 누군가 콜이나 레이즈를 한다면 핸드를 포기하자. 대부분의 경우 자신은 지고 있다. 상대는 A를 갖고 있거나 셋일 것이다.



예제 7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15/3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Hero (t2000)

MP1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UTG+2 with As , Kh

2 folds, Hero raises to 120, MP2 calls, MP3 calls, 4 folds

Flop: (405) 7S, Ac, 8c (3 players) 


플럽에서 톱 페어가 되었다. 자신이 프리플럽의 공격자였으므로 반드시 컨티벳을 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t320에서 350 정도로 폿의 반보다 약간 더 크게 하는 것이 좋다. 드로우 확률이 높으므로 드로우 상태로 콜을 할 플레이어가 여러 명 있을 것이다. 자신의 핸드를 그런 드로우로부터 프로텍트(protect: 현재 최강의 핸드를 들고 있어도 상대 플레이어의 드로우가 메이드되면 역전을 당할 수 있다. 드로우를 시도하는 상대의 폿 오즈를 나쁘게 만들어서 그에게 폴드를 강요하는 것이 프로텍트이다)해야 한다.


컨티벳으로 곧바로 폿을 차지하게 되면 다행이다. 상대가 콜이나 레이즈를 하면 턴에서 자신의 핸드를 재평가해야 한다. 턴 카드가 블랭크(blank: 도움이 되지 않는 커뮤니티 카드)라면 반드시 다시 베팅을 해야 한다. 드로우인 상대 플레이어에게 폴드를 강요하자.


턴에 클로버가 뜨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이 경우에는 상대가 어떤 플레이어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베팅/폴드를 할 수도 있고 체크/폴드를 할 수도 있다.


톱 페어는 항상 역전을 당하기 쉽다. 초반 단계에서 톱 페어라는 이유만으로 올인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림퍼나 콜러일 때의 플레이

 

스타팅 핸드 차트대로라면 스몰 포켓 페어일 때 림프나 콜을 하게 된다. 이 경우 플럽의 플레이는 매우 간단하다. 셋이 되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자. 셋이 되지 못 하면 폴드하면 된다.



예제 8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20/4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Hero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Button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MP1 with 6s , 6h

UTG raises to 160, 2 folds, Hero calls, MP2 calls, 3 folds, SB calls, BB calls

Flop: (800) 2s, Ah, 6c (5 players) 


플럽에서 셋이 되었다. 누군가가 A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체크를 해서 슬로우 플레이를 해야 한다. 먼저 베팅을 하면 강한 핸드로 보인다. 이 경우 상대 플레이어들이 폴드할 확률이 높다. 자신은 그들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


자신이 바라는 것은 누군가의 베팅에 대해 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턴에도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남게 될 것이다. 턴에서 자신이 베팅을 할 수도 있고 상대가 한 번 더 베팅을 하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다.


물론 올인을 할 수 있다면 올인을 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목적이다. 콜러가 많고 폿이 크므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올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 중 누군가가 키커가 좋은 A 원 페어일 확률이 높다.



예제 9

No-Limit Hold'em 11$ Tourney, Blinds 20/40 (10 handed)


Stacks & Reads

UTG (t2000)

UTG+1 (t2000)

UTG+2 (t2000)

MP1 (t2000)

MP2 (t2000)

MP3 (t2000)

CO (t2000)

Hero (t2000)

SB (t2000)

BB (t2000)


Pre-flop: Hero is BU with As , Jh

3 folds, MP1 raises to 160, 3 fold, Hero calls, 2 fold.

Flop: (380) 2h, Js, 6c (2 players)


자신은 플럽에서 톱 페어가 되었고 인 포지션이다. 상대가 t260을 베팅했다. 여기서는 콜을 하거나 레이즈를 해야 한다.


레이즈를 하면 자신보다 약한 모든 핸드는 폴드할 것이다. 자신보다 강한 핸드만 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콜이 더 좋은 선택이다.


상대가 TT이나 KJ, AK일 확률이 높다. 보드의 드로우 확률이 낮으므로 그는 턴에서 다시 베팅을 할 것이다. 그가 턴에서 다시 베팅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자신은 흔히 말하는 웨이 어헤드/웨이 비하인드(way ahead/way behind: 자신의 핸드가 매우 앞서고 있거나 매우 지고 있으며, 상황을 바꿀만한 아우츠가 몇 개 없는 경우. 매우 앞서고 있는 경우를 웨이 어헤드, 매우 지고 있는 경우를 웨이 비하인드라고 한다. WA/WB로도 표현) 상황이다.


상대의 아우츠가 여러 개일 확률은 낮다. 상대가 AQ나 AK일 때 턴에 A가 뜨면 자신은 매우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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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대전애귀 03.28 16:01
스타팅 차트가 넘 타이트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