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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히스토리
블라인드는 25,000/50,000 앤티가 5,000입니다. Martin이 프리플랍에 스몰 블라인드에서 올인 하고, Griener가 빅 블라인드에서 콜을 했습니다.
분석
지난 몇 년에 걸쳐서, 토너먼트에서 서로 스택이 얼마 안 남은 블라인드 vs 블라인드 싸움은 “죽거나, 죽이거나 메타”처럼 매우 격렬해져 왔습니다. 스몰 블라인드에서 공격적으로 강하게 압박을 준다면, 빅 블라인드의 플레이어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었습니다. 실제로는 ICM이나 스택 사이즈 등을 고려하면 에이스나, 킹 하이로 빅 블라인드에서, 스몰 블라인드의 11 빅 블라인드 올인을 콜 해서, 상대의 T4o같은 핸드를 상대로 ‘결대로 가는 것’을 기도해야 하는 게 올바른 플레이일 수 있습니다.
스몰 블라인드 플레이어가 니트하거나, 액션이 강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훨씬 대응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플레이어들은 점점 더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스몰 블라인드 플레이어 에게도, 올인으로 모험을 걸어야 하는 스택 리스크 대비, 프리플랍에 팟을 스틸한다는 보상 간의 균형점이 존재합니다.
이 핸드에서 Griener는 12bb 정도의 스택이 아닌 24bb라는 괜찮은 스택을 가지고 있었고, Martin은 44bb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Griener는 유난히 프리 플랍에 블라인드와 앤티를 더한 약 100,000 정도의 팟을 스틸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Martin은 어느 정도 핸드까지 Griener의 올인을 콜 해줄 수 있는지 고민했을 것 입니다. Martin에게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매우 크지만, 반대로 Griener는 상대의 레인지 상대로 64%의 에쿼티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현대 토너먼트 포커의 냉혹한 점 입니다. 스몰 블라인드는 매우 효과적으로 올인을 할 수 있지만, 빅 블라인드는 이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빅 블라인드에게는 상대의 올인을 콜 해서 이긴다는 보상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핸드에서는 Griener가 콜을 잘 해서, 매우 좋은 플랍을 맞췄고, 상대의 백도어 드로우를 턴에 드로잉 데드로 만들면서 자신의 스택을 55% 증가시켰습니다. Martin은 이 핸드에서 5위로 탈락하고 $230,830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Martin의 스몰 블라인드 플레이는 매우 공격적이었고, 또 성공적이었습니다. Griener가 스택이 많아서, 콜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이 불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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