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ig Tapscott: 빅 페어로 3벳을 했는 데 상대가 콜을 했다고 가정해볼게요.
플랍 벳 사이즈는 어떻게 결정하나요? 포지션을 가진 플레이어를 상대로 턴 리버 사이징은 어떻게 가져가나요?
Ankush Mandavia
Ankush Mandavia: 플랍에서의 오버페어 벳 사이징은 보드 텍스쳐 및 레인지 이점에 따라 달라요. 가령 40BB 유효스택을 가진 플레이어가 콜을 했고 플랍이 10-9-8로 깔렸으며 AA를 가졌다면 대부분의 경우 팟 컨트롤을 위해 첵-백을 하고 싶을거에요. 상대의 콜링 레인지를 토대로 벳 사이징을 결정할 필요가 있어요.
만약 상대의 레인지가 대부분 미들 페어 및 브로드웨이 카드로 구성됐다면 꽤나 조심스럽게 핸드를 플레이 할 필요가 있겠죠. 만약 상대가 프리플랍에서 트랩을 가져간다면 이 또한 인지를 해야될테구요. 숏스택을 상대한다면 이러한 부분의 고려가 크게 감소하며 상대가 핸드를 가졌다면 어쩔 수 없다는 멘탈리티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특히 보드 텍스쳐가 벳 사이징을 결정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해요. 예를 들어 서로가 30BB 스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A A 으로 3벳을 했고 상대가 콜했어요. 플랍이 Q 5 3 으로 깔렸다면 우리는 작게 베팅하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프로텍션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반면 2장의 레드 A를 가졌다면 좀 더 크게 베팅해야 될거에요. 왜냐하면 턴에 스페이드 카드가 깔리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연관성이 별로 없는 언더카드 보드에서 오버페어를 가졌다면 턴 베팅까지 연속적으로 해도 큰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만약 30BB 유효스택 및 KK을 가졌는 데 플랍이 A-x-x로 깔린다면 작게 베팅하거나 체크를 해서 팟 컨트롤을 해야하겠죠. 턴까지 연속으로 베팅하고 싶은 보드는 아닐테니까요. 일반적으로 프로를 상대로 이 같은 C-bet 스팟을 맞이한다면 벨런싱을 해야하지만 레크레이션을 상대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베팅을 하고 싶을 거에요.
Jae Toole: 오버페어를 가졌을 때 저의 플랍 전략은 항상 보드 텍스쳐에 따라 달라져요. 어떠한 플랍이 인 포지션 플레이어에게 유리한지, 혹은 아웃 포지션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닞 이해하는 건 매우 중요하죠. 가령 10-5-2 같이 드라이한 보드에서 가지는 3벳 팟 C-bet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1/3 팟이에요. 3벳을 한 우리는 모든 오버페어를 해당 보드에서 가질 수 있기에 전체 레인지를 베팅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상대의 경우 우리보다 강한 핸드를 극소수 밖에 가지지 못한다는 걸 이해한다면 EV를 푸쉬해서 에퀴티 이점을 턴 리버에서 가져갈 수 있음을 뜻해요.
또한 이러한 벳 사이징은 항상 스택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나 토너먼트 포맷의 경우 더더욱 그러한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 같은 경우 연관이 없는 턴 카드에서도 블러프를 계속 이어나가 상대를 압박하고 리버 올인을 할 수 있게끔 SPR(스택 대비 팟 사이즈)을 잘 조절해서 베팅을 하려해요.
이제 팟 컨트롤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일반적으로 턴 리버에서 우리의 레인지에 좋지 못한 카드가 깔렸을 때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앞서 예로 든 10-5-2 보드에서 우리가 C-bet을 했는 데 상대가 콜 했다면 10x 핸드 콤보를 레인지에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만약 턴에 또 다른 10이 깔렸다면 안전하게 첵-백하고 리버 스팟을 다시금 재평가 하는거죠, 어떠한 액션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말이에요.
Justin Young
Justin Young: 헤즈업 팟에서 빅 페어를 인 포지션에서 가졌다면 여러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고려하는 측면은 팟을 플레이하는 상대의 레인지겠죠. 제가 프리플랍 레이져이며 블라인드 중 한 명이 콜을 하는 스팟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만약 스몰블라인드가 콜을 한다면 레인지가 좀 더 분명한 편이에요. 달리 말하면 상대의 레인지가 브로드웨이 카드 및 미들 ~ 스몰 파켓페어로 구성되어 있음을 뜻하며 아래로는 몇몇 수딧 컨넥터를 가질 수도 있겠죠. 이는 꽤나 넓은 레인지처럼 보이지만 빅블라인드 디펜스 레인지는 이보다 훨씬 더 넓어요. 특히나 최근 2 ~ 3년의 트렌드를 보면 빅블라인드 디펜스 레인지가 거의 애니 투카드로 변모해오고 있으니까요.
만약 플랍에 깔린 3장의 카드가 우리의 파켓페어보다 모두 낮게 깔린다면 너무 많은 스택을 리스크로 넣지 않는 선에서 벨류를 최대한으로 얻기 위해 신중히 사이즈를 선택할거에요. 다음으로 보드 텍스쳐를 고려해보면 드라이 및 젖은 보드 2개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더해 상대의 레인지에 연관이 많은 보드 텍스쳐가 있음을 인지해야 해요.
상대의 레인지를 어느정도 가정했다면 이제 플랍과의 연관성을 고려해야하며 이를 통해 벨류를 최대한으로 얻기 위한 계획을 짜야해요. 만약 상대가 약간 숏스택이라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턴 리버 스팟에서 모든 칩을 가져오는 게 목표겠죠. 좀 더 쉬운 예를 들면 가령 팟 대비 스택이 4배가 안되는 상황을 뜻해요. 플랍 턴 리버 사이즈를 적절히 가져가 모든 스택을 가져오는 거죠, 상대가 드로 핸드 레인지나 원페어 타입 핸드를 가졌다고 가정했을 시 말이에요. 상대가 드로 핸드를 가졌다고 리딩했다면 앞선 스트릿에서 좀 더 크게 베팅을 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이 같은 드로 핸드는 미스를 했을 경우 리버 스팟에서 백도어 페어를 맞추지 않는 이상 대부분 폴드할테니까요.
반면 스택이 서로 좀 더 딥하다면 한 가지 이상의 옵션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어요. 우리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상대의 원페어 핸드, 즉 블러프 캐쳐로부터 쓰리 스트릿 벨류를 얻는 것인데요, 하지만 상대가 리버 스팟에서 포기를 자주 하는 타입인지를 인지하는 게 중요 포인트에요. 만약 그렇다면 턴 체크를 해서 리버 스팟에 팟 사이즈 올인 콜을 할 수 있게끔 셋업하면 좋아요. 이는 또한 팟 컨트롤로써 훌륭한 역할을 하며 토너먼트 포맷에서는 매우 중요한 측면이에요.
예를 들어 9 7 4 7 같은 보드에서 턴 첵-백을 하는 건 잠재적으로 상대의 턴 트립스로부터 빅 팟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애주니까요. 하지만 탑페어를 가진 플레이어를 상대로 턴 리버 런아웃이 우리에게 좋게 깔린다면 베팅을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J-2-2 플랍에서 상대가 첵-콜 했다면 J-x를 가질 공산이 높으며 그럴 경우 40%/80%/120% (팟 사이즈)로 베팅하는 게 일반적인 라인이라 할 수 있겠죠.
Carlos Welch: 오버페어를 가진 상황에서 플랍 벳 사이즈를 선택한다면 보드 텍스쳐, 유효스택, 그리고 상대의 레인지 등을 고려하겠죠. 일반적으로 턴 카드를 통해 보드 텍스쳐가 크게 바뀌는 다이나믹한 플랍의 경우 2/3 팟 사이즈 베팅을 가져가는 편이에요. 반면 드라이한 보드의 경우 1/3 팟 사이즈 베팅을 해요, 플랍에서 베스트 핸드를 가졌다면 대부분의 턴 카드에서도 베스트 핸드를 가질 테니까요.
만약 우리가 가진 오버 페어에 플랍 플러쉬 드로를 블락하는 블락커를 가지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전 더 큰 사이즈로 베팅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런아웃으로 인해 보드 텍스쳐가 변해도 여전히 많은 에퀴티를 가질테니까요. 만약 보드가 굉장히 드라이하다면 1/3 팟 사이즈로 좀 더 작게 베팅해요. 이론적으로는 이 같은 플레이를 가져가지만 특정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익스플로잇을 하기 위해 사이즈를 달리 가져가요. 또한 해당 스팟에서 오버 페어에 체크 빈도를 줘서 전략을 섞기도 하구요.
우리의 C-bet에 상대가 콜했다면 상대의 레인지는 플랍보다 당연히 더 강하겠죠. 만약 턴 카드가 상대의 여러 핸드를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의 페어보다 더 강한 핸드로 변모할 수 있다면 높은 빈도로 턴 체크를 가져가는 편이에요. 특히나 플랍 베팅 사이즈를 크게 가져갔다면 말이죠.
이 같은 시점에서는 팟 컨트롤을 생각해야만 해요. 만약 보드가 계속해서 드라이하게 유지됨으로써 우리의 페어가 상대적으로 상대의 강해진 턴 레인지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다면 계속해서 벨류 벳을 하겠죠. 이 같은 경우 1/3 팟 사이즈나 더 작게 베팅 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미들 핸드를 가졌다면 체크를 하기에 우리의 베팅 레인지가 폴라라이즈 해지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이유에서 1/2 팟 사이즈나 3/4 팟 사이즈를 주로 가져가며 몇몇 상황에서는 더 크게 베팅할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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