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P를 위한 준비 Evan “Gripsed” Jarvis와 함께
Evan “Gripsed” Jarvis는 10년 넘게 포커를 쳤고 온라인하고 오프라인에서 변함없는 좋은 승률을 내고 있습니다. Jarvis는 최근에 Youtube과 Twitch에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라이브 코칭 중계 또는 방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Jonathan Little이 현재 쓰고 있는 ‘노리밋 홀덤에서 앞서나가다’라는 책에 Jarvis도 “성공적인 포커 전략을 위한 6가지 요소” 라는 제목으로 한 챕터를 직접 수록하기로 했습니다.
Jarvis는 ‘포커의 멘탈 게임’과 ‘포커의 심리학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라는 주제와 관련된 조언들을 포커 커뮤니티와 공유하면서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WSOP라면 지구력을 빠트릴 수 없죠?
그래서 WSOP를 위한 지구력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Jarvis에게 물어보았습니다.
WSOP 같은 길고 힘든 토너를 준비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합니까?
Evan Jarvis: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에 대한 탄탄한 기본적인 이해입니다. 우선 이게 먼저 해결이 되어야만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퍼포먼스와 집중력 향상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최고의 운동선수 또는 프로 게이머들과 같은 ‘승자의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나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압박감, 스트레스, 이상적이지 않은 환경 속에서 변함없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고,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라면 쉽게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퍼포먼스는 어떻게 될까요?
성공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만들어야 합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반드시 압박감 또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이 좋은 습관을 쉽게 키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단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커뿐만 아니라 삶까지 진지하게 받아드리는 사람들 말이죠. 이런 영향력이 주변에 있다면 당신의 자연 상태가 계속 발전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습관들이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승자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만25세가 지나게되면 전에 있었던 무제한 열정과 에너지가 슬슬 사라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최우선이 되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 더 중요하게 되며 이를 통해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올바른 방법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건강음식은 몸에 더 많은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천천히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움을 통해 자신을 언제든지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가지십시오. 이전에 말한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둔다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WSOP를 위한 구체적인 조언은 있습니까?
제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저에게 중요한 이벤트들부터 고르는것입니다. 모든 결정은 제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이벤트에만 중점적으로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벤트를 고릅니다. 이상적인것은 몇 달 전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대한 집중을 하면서 참가할 이벤트에서 파이널까지 가는 장면을 마음속에 그려 봅니다. 그리고 과거에 나온 영상들을 통해 만나게 될 상대들 또는 칩 스텍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기도 합니다. 상상 또는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력향상을 위해 제가 보고 싶은 책 또는 비디오 리스트도 만듭니다. 그리고 사교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일정한 기간 동안 만들고 싶은 대인관계 리스트까지도 만듭니다. 저는 활동적인 삶을 위해 매일 모든 것에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또한 걱정거리 및 관심사를 따로 정리하죠.
예를 든다면 어떠한 목표를 세웠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으면 저는 그 목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세히 정리하고 분석한 다음에는 결국에 처음만큼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최고의 MTT 스승 중 한명인 Alex “Assassinato” Fitzgerald에게 큰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Alex 덕분에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제 게임에 확실한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이제 WSOP가 몇 주나 지났는데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주 말하는 WSOP의 ‘그라인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플레이어들이 지치지 않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까?
WSOP 이벤트들은 마라톤과 다름이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태미너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힘이 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질때 반대로 감각이 더 예민해져야합니다. 저는 시리즈 전 많은 심장강화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중심 및 균형을 잡아 침착할수있도록 노력합니다.
유동적으로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몸이 유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많은 스트레칭 도 하는 편이죠.
명상 또는 요가 같은 마음을 맑게 해주는 운동 또는 훈련도 좋습니다. 낮잠, 긴 산책, 스파 트리트먼트도 정신과 마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균형이 잡힌 접근방법을 활용해 이러한 훈련을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훈련을 즐길 수 있다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쉽고 재미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꼭 앉아서 끊임없이 ‘그라인드’만 한다고해서 포커의 수명이 오래갈 수는 없습니다. 토너의 반만 지나도 피곤하게 된다면 아무리 뛰어난 포커 플레이어이라고 해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 전략이 전부인줄 알았지만 주변에 좋은 플레이어들을 많이 알게되면서 더욱 멘탈 게임을 통한 꾸준한 반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 우선순위, 배움, 반복...
일 년이 지날 때마다 전년도에 비해 향상된 모습이 보일 겁니다. 단 자신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했고 꾸준히 이행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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