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Acevedo Interview ..#포커라이프 #포커고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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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플레이어30>Michael Acevedo Interview ..#포커라이프 #포커고수되기

M 포커라이프 0 2,032 2022.01.24 18:01

Michael Acevedo: GTO 마법사에서 패트릭 안토니우스의 코치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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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플레이어의 새로운 컬럼니스트인 그로부터 슈퍼스타 패트릭 안토니우스를 코칭하는 이야기를 듣다

 

 

최근 수 년간 전세계 포커 플레이어들은 포커라는 게임을 풀어내기 위한 마법과도 같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면 포커 전략이론으로 포장된 노란 벽돌 길을 여행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수 많은 장애물과 포커에 대한 허황된 환상, 그리고 금전적인 성공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인내, 용기, 그리고 진심이 통한 사람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포커에서 이러한 노력은 그들이 성취한 천문학적인 입상 상금의 결과로 증거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Stephen Chidwick, Justin Bonomo, Fedor Holz, Ali Imsirovic, 그리고 Michael Addamo와 같은 포커 플레이어들은 수백, 수천만 달러의 뱅크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성공한 주요인은 바로 GTO 접근방식을 어떻게 하면 실제 게임에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과거의 슈퍼스타들 조차도 이 같은 최신 포커 이론을 배우기 위해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Daniel Negreanu는 Doug Polk및 Phil Hellmuth와의 헤즈업 매치 준비기간 동안 GTO를 공부했습니다. 물론 원하고자 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게임에 대한 그의 이해도는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커리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지금 가장 실력이 좋은 노리밋 홀덤 플레이어인 것 같아요, 아주 큰 차이로 말이죠.” 라고 말한 Negreanu는 “정말이지 과거와 비교하면 엄청난 실력차라 할 수 있어요. 2004년을 압도했던 저를 짓누를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아요. 세대가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때의 저는 오늘의 저에게 제대로 질 것 같네요.”

 

 

이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당사자가 바로 포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플레이어 중 한 명인 Daniel Negreanu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Negreanu는 작년 PokerGo Cup 메인 이벤트 포함 2개의 메이져 토너먼트를 우승했으며 WSOP POY 3등을 했습니다. 최근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몇몇 온라인 플레이에 대한 리뷰를 공유했으며 오늘 인터뷰를 할 Michael Acevedo 책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책은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GTO 바이블로 여겨지는 책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희는 테이블에서 GTO를 적용함에 있어 이해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책, Modern Poker Theory의 저자인 Michael Acevedo를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최근 저희 카드 플레이어 잡지의 컬럼니스트로 발탁된 그의 첫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후에 번역할 예정입니다.)

 

 

 

Craig Tapscott : 포커 전략에 있어 GTO 접근방식을 가진다는 게 정확히 무슨 말인가요?

 

 

 

Michael Acevedo: 게임 이론은 수학 분야라 할 수 있어요. 몇몇은 GTO 접근방식을 내쉬 평형으로 말하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양쪽 플레이어가 옵티멀한 전략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포커를 플레이 한다는 걸 뜻해요.

 

 

 

CT: 포커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당신의 책을 샀고 극찬했잖아요. $40면 다른 포커 책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그 누구도 가격에 대해 불평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MA: 고마워요. 사실 제가 광고를 하기는 그렇지만 가격은 굉장히 합당하다고 생각해요. 시중에 나온 여러 GTO 코스 같은 경우 $1,000가 넘잖아요. 종종 플레이어들은 심지어 캐쉬게임이나 토너먼트를 위한 프리플랍 레인지 차트를 사기 위해 돈을 쓰잖아요. 전 플레이어들에게 제 책을 그냥 대학 교과서라 생각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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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GTO 원리를 어느정도 알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책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섹션은 어디일까요?

 

MA: 답변하기 쉬운 질문이네요. 프리플랍 차트에 집중하세요. 프리플랍 레인지에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면 포스트 플랍 플레이가 훨씬 더 쉬워질거에요. 상대의 프리플랍 레인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다면 플랍을 어떻게 가장 훌륭히 플레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도 내리기 어렵겠죠.

 

 

CT: 앞서 언급한 ‘평형’이란 단어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MA: 여기서 언급하는 ‘평형’이란 GTO 전략의 베이스라인이라 할 수 있어요. 가령 각각의 포지션에서 어떠한 타입의 핸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지 등을 말하죠. 거의 모든 상황에서 아주 탄탄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또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줘요. 상대가 여러분의 머리꼭대기에 올라설 수 없게끔 말이죠. 그리고 이 같은 플레이의 가장 훌륭한 점이자 결과라 한다면 거의 모든 스팟에서 어떠한 윈레이트나 +EV를 제공한다는 거에요.

 

 

 

  

CT: 정말 매력적이네요. 모든 포커 플레이어가 자신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어하잖아요. GTO 프리플랍 분석의 예를 하나 주실 수 있나요?

 

 

 

 

MA: 예를 들어 9명이 앉은 테이블이라 가정해볼께요. 버튼과 비교했을 때 UTG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핸드 타입은 아주 달라요. UTG에서 핸드를 선택해 플레이 한다면 액션이 남은 다른 8명이 좋은 핸드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각각 가지고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해당 포지션에서는 전체 핸드 레인지의 15% 정도만을 플레이 해야만 해요.

 

하지만 버튼 포지션에 위치했다면 2명의 블라인드 포지션만을 걱정하면 되고 또한 남은 핸드 플레이에 있어 포지션을 개런티 받아요. 그렇기에 50 ~ 55%에 달하는 핸드 레인지를 플레이 할 수 있겠죠. 이게 바로 우리가 포커에서 말하는 ‘평형’이라 할 수 있어요.

 

만약 블라인드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굉장히 패시브하고 위크하다면 80%에 가까운 핸드 레인지로 오픈 레이즈를 할 수도 있겠죠. 반대로 굉장히 어그레시브 하다면 40 ~ 45% 정도의 핸드 레인지로 오픈 레이즈를 할 수도 있구요. 앞서 언급한 기본적인 GTO 전략 및 게임에 관한 원리 및 매커니즘을 터득한 뒤 상황에 따라 변화 및 적응을 가져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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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WSOP 시리즈를 막 마치고 돌아왔잖아요, Hall of Fame 바운티 이벤트 및 온라인 이벤트에서 딥런을 가졌구요. 저희에게 흥미로웠던 핸드 하나를 말해줄 수 있나요?

 

 

MA: 그럼요. 제가 해당 이벤트를 탈락한 핸드를 공유해볼께요. UTG에서 파켓 10으로 오픈 레이즈를 했는데 HJ에서 타이트한 플레이어가 3벳을 하는거에요. 전 그다지 큰 고민없이 4벳 올인을 했고 상대의 파켓 J에 탈락했죠.

 

30BB 스택으로 보면 제가 가져간 플레이는 지극히 스탠다드한 플레이였어요. 하지만 상황을 좀 더 딥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었죠. 해당 이벤트는 블라인드 업이 1시간으로 굉장히 좋은 스트럭쳐를 가지고 있었고 필드 또한 전반적으로 굉장히 위크했어요. 만약 미래에 실력이 부족한 플레이어가 이 보다 더 좋은 스팟에서 스택을 던져준다는 걸 알고 있다면 해당 스팟에서 상대의 3벳에 파켓 10을 콜만하거나 혹은 심지어 폴드를 했어야 됐다고 봐요.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 동일 스팟에서 4벳 올인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익스플로잇을 당할 여지가 크다고 봐요. 하지만 라이브 게임에서 이 같은 타이트한 플레이어의 3벳은 폴드를 해야만 됐어요.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요. 친구들과 해당 핸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 데 전부다 이지 폴드 스팟이라 하더라구요. 아마도 엣지가 큰 필드에서 30BB 스택을 아껴 후에 좀 더 좋은 스팟에서 사용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서 제가 배운 건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이는 포커의 필수불가결한 일부라 생각해요. 종종 우리가 가져가야 하는 변화나 적응은 아주 극단적일 때도 있다는 거죠.

 

 

CT: 달리 말하면 라이브 포커 및 타이트한 플레이어에 대한 변화를 가져가지 못했다는거네요,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였다면 폴드 했을테구요.

 

 

MA: 상대에 따른 ‘평형’의 추를 좀 더 움직이는 데 있어 인지를 더 하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만약 상대가 일반적인 빈도보다 3벳을 더 자주하는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라면 파켓 6으로도 4벳 올인을 할 수 있었겠죠. 이러한 ‘평형’은 저로 하여금 거의 모든 상황에서 변화를 가져갈 수 있게끔 해줘요. 물론 앞선 상황에서는 실수를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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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언제부터 GTO 플레이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나요?

 

 

 

MA: 세계 최정상의 온라인 플레이어인 Jon ‘apestyles’ Van Fleet으로부터 코칭을 받고 난 뒤 그가 자신의 스터디 그룹에 저를 초대해줬어요. 전 물리학자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수학적인 마인드셋을 통해 게임을 접근했죠. 그러고는 어느날 그가 저에게 GTO 관련 책을 읽어봤냐고 물어보는거에요. 물론 전 게임이론에 관한 수학적인 측면은 익숙하지만 정확히 포커에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그러다 Stephen Chidwick및 현 포커계에서 가장 빛나는 실력과 마인드를 가진 그룹에 들어가게 됐죠.

 

 

CT: 그러한 계기가 어떻게 발전해 GTO에 관한 책을 쓰게 됐는지도 궁금하네요.

 

MA: Jonathan Little이 다른 포커 코치를 통해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나봐요. 그는 D+B 출판사와 일하고 있었고 GTO를 잘하는 전문가를 찾아 책을 출간하고 싶어했어요.

 

 

CT: 포커라는 게임을 어떻게 알게 됐나요?

 

 

MA: 학교 다닐 때 알게 됐어요. 전 여러 게임을 좋아했고 14살때부터 체스를 플레이하기 시작했죠.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2년 연속 학교대회 우승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Magic: The Gathering 이라는 카드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2009년, 로컬 게임을 통해 포커를 플레이하기 시작했어요. 대학교를 다닐 때 였는데요, 포커에 금방 빠지게 됐어요. 당시 전 수학과 철학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그래서 University of Costa Rica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어요.

 

 

CT: 최근 Patrik Antonius와 대화를 나눴는 데 당신과 그가 개발한 FlopGTO에 대해 굉장히 즐거워 하더라구요. 그와 어떻게 알게됐는 지 잠시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

 

MA: 2년 전 연락이 왔어요. 최근에 다뤄지는 GTO 포커 컨셉을 빠르게 배우고 싶어했고 어떻게 하면 이를 사용해 자신의 게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 궁금해했어요. 그는 하이스테이크 게임을 항상 크러슁 해왔지만 오늘날의 경우 모든 훌륭한 플레이어들은 그처럼 꾸준히 스터디와 배움을 가지고 있죠.

 

결국 Patrik과 저는 FlopGTO를 개발하는 데 같이하기로 결정했어요. GTO 원리를 토대로 실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들을 도와주는 일종의 새로운 E-러닝이라 할 수 있죠. 아주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굉장히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어요. 모든 레벨의 플레이어가 그저 클릭 몇 번으로 수 천가지의 GTO 솔루션을 접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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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오늘 날의 모든 탑 프로들은 솔버에 대해 이야기 하잖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Pio솔버나 FlopGTO를 조금 다뤄봤는데요, 프리플랍 게임에 도움을 준 건 확실하지만 사실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하긴 했어요.

 

MA: 좋은 징조네요, 사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포지션에서 어떠한 레인지를 플레이 해야 되는지 모르거나 혹은 게임의 근본적인 다른 측면을 이해하지 못해요. 가령 토너먼트에서 HJ에서 25BB 스택을 가졌다면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할까? 어떠한 핸드 레인지를 해당 포지션에서 플레이 해야 할까? 오픈 레이즈를 했는데 블라인드나 버튼이 3벳을 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어떠한 핸드로 4벳 올인을 할 수 있을까? 스택 사이즈는 어떤가? 등등 이 모든 정보는 최상의 결정을 내림에 있어 모두 중요하지만 이 모든 걸 생각해 결정을 내리는 건 처음에는 굉장히 벅찰 수 있어요.

 

 

CT: 조금은 이상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당신이 가진 지식이라면 자신이 포커 슈퍼스타가 되어 크러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게임 발전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

 

 

MA: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전 포커를 사랑하지만 사실 플레이보다 공부를 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수 천 게임 이상의 온라인 토너먼트를 플레이 했지만 사실 아직은 애송이라 할 수 있죠. 풀타임 프로가 되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 몇몇 심각한 틸트 이슈도 극복해야했고 뱅크롤 관리도 잘 못했구요. 프로로 활동한 지 7년밖에 안됐잖아요, 제가 우러러 보는 다른 탑 프로들은 최소 2배 이상의 커리어를 가졌구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2M 이상의 입상기록을 가지고 있음) 제 학생들은 그들이 플레이 하는 여러 게임에서 크러슁을 하고 있어요. 학생 중 3명이 2번의 WSOP 시리즈 동안 WSOP 브레이슬렛을 획득했구요. 이러한 결과물은 저로 하여금 더더욱 플레이를 많이 하게끔 독려하고 있기에 저도 이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서라도 플레이를 더 많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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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GTO 공부를 시작함에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큰 난관은 뭘까요?

 

MA: 제가 처음 포커를 플레이 했을 때는, 제가 쓴 책 같은 포커저서가 시중에 없었어요. 하지만 전 운이 좋게도 물리학도였기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게임이 지닌 수학적 관점의 이해 및 GTO 다이나믹을 활용할 수 있었죠. 제 머릿속을 통해 이를 그려나가면서 말이죠. 이 모든 복잡한 걸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불가능 할꺼에요. 그래서 제가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 같은 GTO 관련 모든 컨셉을 이야기하고 쉽게 풀어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해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도와주고 싶었어요. 책을 읽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물론 쉬운 책은 아니에요. 그래서 현재 2권을 쓰고 있고 이 책 안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GTO가 어떻게 사용되는 지에 대한 자세한 디테일이 담겨있어요. 쉽게 말해 실제 플레이에서 나오는 다양한 예를 통해 GTO를 설명하는거죠.

 

CT: 정말 기다려지네요, 앞으로 당신의 컬럼 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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