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k Audé story..#포커라이프 #포커고수

프로 포커플레이어

<포커플레이어9>Erik Audé story..#포커라이프 #포커고수

열무 0 2,017 2021.05.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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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교도소에서 베팅과 블러프를 하는 Erik Audé 



대부분 플레이어들에게 포커를 어떻게 시작했냐고 질문을 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집에서 가족들이랑 저녁을 먹고 함께 50원 100원 짜리 동전들을 이용하면서 게임을 배우게 된 계기였을 수가 있고 어쩌면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배우면서 $5짜리 온라인 토너먼트였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돈을 조금씩 이기면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포커에 대한 사랑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Erik Audé의 이야기는 평소에 듣는 이야기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가 처음으로 포커를 경험하게 된 계기는 파키스탄에 어둡고 거무칙칙한 교도소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Audé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성장하면서 미식축구를 계속하면서 큰 덩치에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연기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동시에 할리우드 유명한 헬스장에서 개인 트레이너 일도 했습니다.


언제나 관심을 받기 좋아한 Audé는 고등학교 졸업 후, 드라마부터 영화 조연배우까지 많은 제안들이 들어 왔으며 2010년 Ashton Kutcher와 Sean William Scott가 주연한 Dude, Where’s My Car? (내 차 봤냐?)에서도 출현 했습니다. 연기 커리어를 위한 오디션을 하고 있지 않았을 때 Audé는 헬스장에서 주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Audé의 할리우드 미래는 아주 밝아 보였습니다.


9/11 테러사건 당시, Audé는 Rai이라는 고객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둘은 성격이 잘 맞아 빠른 시간 안에 친구가 되었습니다. Rai는 Audé에게 자신은 중동에서 가죽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에게 터키에 와서 일을 도와주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Audé가 이번 일을 도와주면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 하고 Rai는 세금도 피할 수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제안에 마음에든 Audé는 터키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터키에서 일을 잘 끝내, 이어서 스웨덴까지 가게 되어 두 번 다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Audé는 Rai에 대한 의심이 하나도 없었고 그가 벌고 있었던 돈에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2002년 초 다른 운반원이 하기로 했던 일에서 빠졌을 때, Audé는 또 다시 Islamabad 파키스탄으로 향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9/11 테러사건 이후 파키스탄은 미국인에게 이상적인 곳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Audé는 어느 파키스탄에 도착 한 후, 어느 날 아침 Islamabad 도시에서 조깅을 하던 중, 파키스탄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화가난 파키스탄 남자들과 싸움이 일어나 폭동을 일으킬 뻔했습니다.


그 사건 후, Audé는 호텔에서 거래처 연락을 기다리면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그는 가죽 제품들을 받아 공항에서 보안 체크를 위해 줄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단지 가죽 제품들만 가지고 있어 아무런 걱정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안직원이 그의 짐에 관심을 가진 순간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Audé의 짐을 확인하면서 보안직원은 그에게, "혹시 마약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 모든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이때까지 가죽제품들을 밀수 했던 것이 아니라 가죽 제품 안에 안에 숨겨져 있었던 아편 7.9 파운드 (3.58 킬로그램)을 운반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Audé는 그때 일이 아주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교도소 생활


파키스탄에서의 교도소 생활은 지옥 같았을 것입니다. 그는 수감생활을 70년대에 생긴 Adyala Jail 교도소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끔찍하고 초만원인 이 교도소는 고문과 폭행은 일상이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외국인 중 미국인은 Audé 혼자였기 때문에 폭행의 공격대상이 되었고 초기에 생존을 위해 그의 주먹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감생활 중에 한번 3일 동안 고문을 받았고 피와 멍이 너무 많아서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고통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Audé는 National Geographic와 가졌던 인터뷰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아주 빠르게 상황에 적응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버틸 수가 없어요. 사람들은 배고팠고 같이 싸웠습니다. 수감된 인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싸움에 중점을 가졌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보호를 위해 외딴 곳에서 주로 생활을 따로 했습니다. 저는 독서, 운동, 법적 체제 및 언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Audé는 간수들의 도움으로 밀수품들을 교도소 안으로 가져와 다른 죄수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수품은 수백 개의 비디오들과 프디오 플레이어, 휴대전화, 심지어 노트북까지. Audé는 노트북에 일기장 및 수많은 영화대본들을 썼습니다.


Audé는 11개월의 수감 생활을 한 후 재판을 받았지만 판결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편 밀수 혐의로 인해 결국 7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Audé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동구부여 시킨 것이 무엇이었냐고 질문을 했을 때, "저는 많은 생각을 했고 같은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제가 무죄라는 사실과 저를 이용한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쩔 때 미국에서 다시 사귀고 싶었던 전 여자 친구에 대한 생각들이 힘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Audé는 무조건 수감생활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내렸습니다. 그는 손으로 만든 역기를 만들어 많은 운동을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매일 할 수 있는 일들도 그의 일상에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일은 교도소 청소, 정원 관리와 자신이 있던 교도소 안에서 우물까지 건축 (물은 그때까지 하루에 한 시간만 공급 되었습니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교도소 포커 게임에 큰 도움이 될 파키스탄 언어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Audé 에 의하면, "저는 밤에 혼자 만에 시간이 있을 때 종이를 오려서 여러 단어들을 쓰면서 우르두어 (파키스탄의 공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었는데 절대로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유치장 포커


2002년에서 2003녀까지 힘든 교도생활을 보내면서 Audé는 어떻게든 바쁘게 살아야 시간이 잘 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루함이 덜 느끼게 되고 정신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수감생활에서 생존할 확률은 아주 높아졌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므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Audé는 우르두 어를 능숙하게 읽을 수 있게 되어 다른 죄수들에게 그들의 모국어인 우르두어 강의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우르두어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강의를 해서 교도소 곳곳에 이동이 가능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있었으며 구속된 이유들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어떤 죄수들은 살인, 부패, 경범죄 (통금시간 위반, 금지된 장소에서 쓰레기 버리기) 등 이라는 다양한 이유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 이유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Audé에 의하면 "정치 부패 사건이나 음료수 훔쳤다는 이유로 여기에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아무런 이유로 감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돈이 없으면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내야 합니다.“


Audé는 애타게 석방 날짜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을 찾았습니다. 그 것은 바로 ‘포커’였습니다. 미국에서 친구들과 가볍게 재미로 몇 번 해본 적이 있었지만 진지하게 홀덤이라는 게임을 생전 쳐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달라졌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사형수 수감 건물이었습니다. 거기 다른 죄수들도 있었는데 홀덤을 자주 쳤습니다. 그들 중 영어를 조금했던 Murad이라는 죄수가 있었는데 결국 처음으로 만들게 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홀덤을 가르쳐 줬고 파키스탄 루피, 칩,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카드로 게임을 했습니다.


저희들은 돈이 별로 없어서 케쉬 형식 보다 토너먼트 포커를 주로 했습니다. 딴 돈으로 닭고기, 요구르트, 음료수 등. 먹을 수 있는 것을 샀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해외에서 수감생활에 자유까지 빼앗기게 되고 삶의 중심이 일상으로부터 자리 잡히게 된 상황에서 포커라는 게임이 자신에게 구원이 되었다고 설명을 했으며 심지어 몸이 필요한 영양식품까지 채워줄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Audé에 의하면, "교도소 있는 모든 죄수들은 늘 배고팠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통해서 닭고기나 다른 음식을 이길 수 있단 것이 아주 큰 장점이고 죄수들은 뼈 빠지게 게임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100 루피 닭고기를 위해 함께 부담을 나눌 수 없었을 때 저희는 그냥 작은 케쉬 게임을 했습니다.


어쨌든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게임은 각 죄수들의 방바닥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의자 같은 게 없어서 이불이나 러그 같은 거 깔고 게임을 했습니다. 


토너먼트 규모가 점점커지면서 플레이어들이 탈락하게 되면 ‘테이블’ 균형을 잡기 위해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토너먼트 진행은 그다지 좋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ᄄᇂ게든지 진행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자유, 포커 및 할리우드


2년 반의 수감생활 후, Audé는 2004년 크리스마스 직전, 전 미국 뉴멕시코의 주지사로부터 보내진 항소 및 Rai가 전술한 자백서 (가죽제품에 마약이 있었던 점을 몰랐다는 사실이 포함 된 내용)에 인해 석방 되었습니다.


석방 된 후, 그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Audé는 자유를 되찾게 되었는데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입고 있었던 옷뿐이었습니다.


Audé는 연기자로서의 활동 및 수감생활을 하면서 3년의 포커 경력은 그를 다시 자리를 잡게 해주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미국에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Audé의 친구들이 그를 돕기 위해 한명은 Tom Cruise가 주연한 War of the Worlds (우주 전쟁) 영화에 촬영장에서 3일 동안 일을 할 수 있게 자리를 소개시켰으며 다른 친구 한명은 Audé에게 $100을 줬습니다.


Audé에 의하면 "저는 친구 돈 받는 것이 진짜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고 필요한 상황이라서 받았습니다. 저는 촬영장에서 첫날의 일을 끝나고 집에 가는 중 차가 아주 많이 밀렸습니다. 차 밖으로 보이는 아주 큰 카지노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잘 했던 것은 포커 하나뿐이라서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에 카지노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50로 시작해보고 나중에 생각해보자. 저는 $40 no-limit 테이블에 앉아서 게임을 시작했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100 no-limit 테이블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카지노에서 밤새 게임으로 딴돈 $1,700 가지고 나왔습니다. 같은 날에 다시 돌아와 $300을 $1,200로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차 한 대를 사고 일주일이 또 지나고 나서 이사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모든 것의 새롭게 시작이 되었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Audé가 석방된 후, 그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키운 새로운 스킬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9년부터 WSOP에서 많은 케쉬를 했으며 하나는 2012년 WSOP $5,000 no-limit hold'em 이벤트에서 10등자리를 차지해 $53,728의 순익을 올렸습니다. (Audé의 킹 셋이 상대방의 에이스 셋과 부딪혀 탈락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udé는 현재 스턴트맨으로 일이 많이 바빠졌습니다. 그는 C. Thomas Howell, Eric Roberts, Kevin Sorbo, Jake Busey과 다른 유명 배우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UFC 이종격투기 선수들 Holly Holms, Miesha Tate와 Cris Cyborg가 출연하는 Fight Valley라는 영화에서도 스턴트맨 역할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Audé는 수많은 티비 방송 및 인기 프로그램에 출현했습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 Audé에게 질문을 했을 때, "저는 요즘 너무 바쁜 일정으로 새로운 제안들을 거부해야 되는 상황들까지 있었습니다. 아주 좋은 고민들이라고 볼 수 있죠. 지난 몇 년간 저에게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기회는 American Sniper (아메리칸 스나이퍼) 영화에서 Thompson이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제가 직접 스턴트까지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포커 분야에서 완전히 빠질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연기와 스턴트를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촬영장이나 대본 연습을 하고 있지 않을 때 Audé는 포커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는 일하고 있지 않을 때, 아마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정도 게임을 합니다. 가끔씩 투자자들이 있으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순익이 좋았습니다. 전에 더 자주 했는데 연기, 스턴트의 일정 때문에 포커를 예전만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할리우드와 관련 된 다른 사람들 보다 더 활동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초대받은 모든 자선 단체 이벤트에 참가를 하고 좋은 행사가 있으면 다른 연예인까지 초대합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Audé는 레스토랑 및 바 사업까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고급 햄버거 레스토랑에 투자를 했으며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레스토랑 고객들에 의하면, “햄버거 한번만 먹어도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제3세계에서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지구 반대편까지 다시 넘어와, 성공적인 연기자 및 사업가가 된 Audé의 이야기는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시나리오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저는 슈퍼맨도 아니고 무적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이용당했던 어리석은 아이였고 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했습니다. 이런 일이 아예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고 제가 바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저 같은 실수를 앞으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인터뷰 끝에 Audé는, "언제나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 하십시오. 행복이 우선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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