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ig MaCorkell Interview..#포커라이프 #포커고수

프로 포커플레이어

<포커플레이어8>Craig MaCorkell Interview..#포커라이프 #포커고수 ()

열무 0 227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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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WSOP 메인이벤트 및 $1,500 6-max를 포함하여 총7개의 케쉬를 한 Craig McCorkell와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BJ: WSOP에서 또 성공적인 결과를 갖게 되어서 축하드립니다. 친구인 Iaron Lightbourne와 이번 WSOP의 $1,500 6-max 같은 테이블에서 6등을 기록한 것이 아마도 인상적이었습니다.두 분은 작년에도 함께 메인이벤트에서 딥런을 갖게 되었는데 같은 테이블에서 친구와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CM: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물론 친구라서 같이 있는 것은 좋지만 친한 사람들과 같이 포커하는 것은 싫습니다. 차라리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제가 아는 사람들 전부 다 포커까지 잘 하죠. 


같은 테이블에 아는 사람이 앉아 있게 되면 쓸데 없는 테이블 흐름과 분위기가 생기게 되고 특히 30분 뒤에 생중계로 방송 되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아는 사람이 컷오프에서 오픈을 하는데 제가 J-2 오프숫으로 쓰리벳을 하는 경우,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해명해야 되잖아요! 수다도 많이 떨었고 관중석에도 영국 사람들까지 많이 있었고 Millionaire Maker 이벤트까지도 진행 중이었으니 아주 캐주얼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집중할 수 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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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지난번 브레이슬릿 우승을 하셨을 때 분위기가 아주 시끌벅적 했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어떻게 달랐습니까?


CM: 그때는 테이블에 아는 사람이 없었죠. 저는 모든 핸드에서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아주 열심히 집중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6-max 파이널 테이블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을 수 가 없어서 먹을 것을 사러 갔을 때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말까지 걸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제가 파이널 테이블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는 말은 아니지만 집중을 좀 더 많이 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J: 시리즈 초기였는데 라스베가스에 그렇게 오래 있지는 않았죠?


CM: 네, 저는 라스베가스에 가기 전, 밴쿠버에 있었기 때문에 시차적응에 문제는 없었어요. 첫 이벤트가 시작하기 전, 5월 26일에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에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BJ: 저는 최근에 작년 WSOP 메인이벤트 중계를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작년과 이번 WSOP 중계를 비교하면, 탑 프로에다가 브레이슬릿 우승자이신데 방송에는 별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속상한 점은 있습니까?


CM: 제 생각으로 ESPN은 중계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고르는 과정이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에 파이널까지 갔다면 더 자주 나왔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Day 7에 메인테이블에 앉아 있었을 때 큰 팟에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날 주로 스몰에서 미디엄 사이즈 팟에 들어갔는데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 플레이어들에 운이 따라줘서 많은 칩을 잃었습니다.


심지어 Day 6에서도 큰 팟에 한번만 들어갔습니다. 제가 들어간 팟 중에 흥미로운 팟들이 없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많은 핸드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파이널에 갈 가능성이 있는 플레이어들만 중계한 것 같습니다.



BJ: 파이널에 가지 못했을때 실망감은 얼마 동안 갔고 실망이 살아진 후, 사실상 큰 순익을 올렸다는 사실은 언제 깨달았습니까?


CM: 솔직히 말하면 실망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저 또는 주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 만큼 실망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Day 7이 되어, 지친 상태였습니다. 메인이벤트 아주 힘든 그라인딩입니다. 


새벽 한 두시까지 게임을 하고 간단하게 먹고 바로 잠을 자야 되는데 그러나 너무 흥분된 상태라 새벽 4시정도 까지 잠도 오지 않고 11시가 되면 또 시작이 됩니다.


이것이 6일에서 7일 동안 계속 됩니다. 메인이벤트의 후반에 들어가면 되면 감정이 사라집니다. 어쩌면 제가 마지막 이틀에 큰 실수를 했다면 다를 수 도 있는데 제가 할 수 있었던 만큼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제 플레이에 대해 아무런 후회가 없어서 실망 또는 후회 같은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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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만약 WSOP 브레이슬릿와 메인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자리를 교환할 수 있다면 하시겠습니까?


CM: 아니요. 브레이슬릿은 제 포커 커리어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이 세상 브레이슬릿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고 제가 지금까지 해낸 것을 증명해주죠.


그러나 10등과 9등 상금의 차액을 두 분 중 누구에게 지불할 수 있다면 했을 것 같습니다. 파이널 테이블 경험을 할 수만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 중 한명이라도 파이널까지 가, 관중석에서 응원할 수만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BJ: 특히 2014년도의 딥런을 포함해, 지금까지 메인이벤트에서 6번을 참가해, 3번은 케쉬 했습니다. Main Event 필드에서 아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게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고 생각합니까?


CM: 네,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포커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Main Event를 무지 사랑합니다. 아주 좋은 토너먼트라고 생각하고 다방면에 걸친 필드까지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Day 1에 테이블에 앉아 상대 플레이어들의 레벨을 파악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GTO (Game Theory Optimal(최적의 게임 이론)) 포커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하지만 이 이벤트에서는 이론과 반대방향을 가기에 딱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상대방을 최적으로 이용을 할 수 있죠.

 

그리고 메인이벤트의 첫 이틀은 토너먼트 보다 케쉬 게임에 가깝다는 점을 알아야합니다. 200-300 BB로 경험이 별로 없는 플레이어들을 상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상적인 테이블이라고 볼 수 있죠. 이때 엣지가 있기 때문에 상대 플레이어들을 잘 파악해, 많은 핸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이벤트 첫 이틀에 많은 참여도와 선택적으로 어그레시브하는 것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팟은 최대한 작게 유지하고 플랍도 자주 보고 상대 플레이어에 대한 리딩을 하면 좋은 플레이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팟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까지 하고 들어가서 상대 플레이어들을 이런 식으로 계속 이기게 되면 짜증이 나서 나중에 큰 실수를 하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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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성공적인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 어떤 스킬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CM: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도전적인 마인드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성공적인 포커플레이어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학에 큰 중점을 두지만 저는 그다지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배우고 자신의 게임을 더 발전시키려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고쳐야할 부분이 있으면 꾸준히 노력하세요. 몇 번 시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BJ: 토너먼트 또는 케쉬 게임 중 어떤 것을 선호합니까?


CM: 비슷하게 좋습니다. 저는 다양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약에 8년 연속으로 케쉬 게임 또는 토너먼트만 한다면 지루해질 것 같습니다. 중간에 케쉬 게임으로 바꿔서 저에게 전반적으로 좋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토너먼트를 조금 더 선호하지만 곧 달라질 수 있겠죠.



BJ: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 포커의 미래는 어떨 것 같습니까?


CM: 미래에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포커에 노출이 되지 않은 국가들,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확장할 자리가 있는 것 같고 포커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보다 점점 스킬의 게임이라는 것으로 받아드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친한 사람들까지 홈게임을 자주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많은 확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PT Barcelona에 몇 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BJ: 저는 이제 13년 정도 포커를 하고 있는데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예전 보다 게임이 훨씬 어려워졌는데 현재 포커를 전업으로 하기에는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까?


CM: 사람들이 포커 프로가 되는 것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게임에 노출 시켜, 즐길 수 있게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은 이것을 향해 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WSOP 메인이벤트에서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상금을 받게 된 것처럼 플레이어들이 더 즐길 수 있게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J: 지금까지 계속 밴쿠버와 라스베가스에서 시간을 보낸 후, 런던에서 쉬고 있는데 미래에 대한 계획은 세위셨습니까?


CM: 저는 EPT Barcelona와 WCOOP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그 후에는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Toby (Lewis)와 같이 여행을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남미에 가본 적이 없고 계속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 때문에 거기에 여행 가기 딱 좋은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이제 미식축구에 관심이 많이 생겨, 특히 ‘Falcons’팀을 많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도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BJ: 진정한 스포츠에 대해 말하자면 Stamford Bridge에 가기 위해서 통근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죠?


CM: 네, 포커 때문에 많은 경기를 놓쳤고 지금 시즌 티켓이 있다는 것이 미친 것이죠. 근데 시간을 만들어서 자주 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BJ: Fantasy football league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충고해 주실 수 있을까요?


CM: 네, 지금 괜찮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새로운 보너스들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베리언스가 조금 추가 됐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아주 재미있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Benteke, Rooney와 Hazard는 좋네요.



BJ: 마지막으로 Arsenal 아니면 Spurs?


CM: (웃으면서) 두 팀 다 싫기 때문에 하나만 고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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