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플레이어11>Phil Hellmuth story..#포커라이프 #포커고수 ()
Phil Hellmuth: 여우처럼 아주 빈틈없는
제가 지난 번에 독단적으로 쓴 Phil Ivey의 성격분석에 관한 글이 한동안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서 또 하나의 글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글은 불만에 가득 찬, 때론 갓난 아기 같은, 구역질 나는, 버르장머리 없는 어른 아이 Phillip J. Hellmuth Jr.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Phil과 한번 같이 플레이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가 뉴욕을 방문할 때면 꼭 한번씩 들리는Playstation
이라는 도시에서 제일 알아주는 언더그라운드 포커룸이 있습니다. 14번가에 위치한근사한 공간인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밤이면 밤마다 실력 있는 그라인더들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평범한 이들, 때로는 A-Rod(알렉스 로드리게즈: 유명 야구 선수), Macaulay Culkin(나 홀로 집에 찍은 배우), Matt Damon과 Phil같은 유명인들로 항상 가득 차있습니다.
Phil은 보통 2/5 NL 게임을 하면서 그와 함께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는 비천한 우리들에게 얼마씩을 잃어주다 가고는 했습니다.
네, 그리고 그는 짜증을 잘 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시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는데, 사실 제가 Phil에게 정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는 그가 여러 개의 다양한 가면(모습들)을 지니고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여기 네 가지의 프로필들이 있습니다, 각각 그의 독특한 특징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어떤 것이 Phil Hellmuth Jr.의 진짜 모습과 가장 흡사할까요?”
a) 호통치는, 자기 도취적인, 어린애 같은(유치한), 다른 플레이어들을 모욕하고 시도 때도 없이 틸트 되는 무절제한 X자식.
b) 어느 누구보다 가장 많은 WSOP bracelet들을 획득하고 PLO, O/8, 2-7 Lowball, HORSE와 S/8 종목에서 파이널 테이블까지 가는데 성공한 놀라운 포커 플레이어.
c) 스스로 쓴 대본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 생기던 간에 카메라 초점을 자신에게 맞추는 방법을 아는 광고 천재.
d) 놀라울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고상하게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올챙이배와 얇아지는 머리카락들을 갖게 된, 가족과 가깝게 지내며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
해답: 물론, 위에 열거한 것 전부겠죠. 하지만 만약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과 그렇지 않은 특징들로 순위를 매겨야 한다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 포커 현장에서 그를 지켜본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a’와 ‘b’를 순서에 상관없이 꼽을 것입니다.
저는 아닙니다. 저는 ‘d’를 1순위로 꼽을 것이고 그 다음 ‘c’를 택할 것입니다. 저는 이 특징들이 그를 더 잘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hil이 그 당시 정말 “실수”로 자신의 스포츠카를 시멘트 기둥에 박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네, 그가 사고였다고 말한 것은 저도 기억합니다. 네 물론 그랬겠죠.
Daniel은 Phil에 대해서 안 좋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Phil이 bracelet을 획득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위협을 해서 조종할 수 있는 멍청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대회들에 참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Phil의 cash game에 대해서 그는 이 시대 최고의 fish라며 그를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Phil은 이런 것들을 그냥 즐기고 어찌 되었든 이런 모욕들은 결국엔 포커 잡지나 채팅 방 혹은 어떤 웹사이트에 올라오게 되고 그의 홍보효과, TV 출현, 스폰서쉽 등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유명인사로써의 삶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수 백 개의 농담 속의 주인공이거나 몇 천 개의 모욕들(개중에는 정말 심한 것들도 있습니다)을 듣는 입장이라면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천진난만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인 Phil에게는 아마 더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는 정말로 솔직하게 말하는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처럼 고통에 대해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그의 기쁨의 표현은 어린아이처럼 풍부하기까지 합니다. 그의 좌절하는 모습은 모두를 능가할뿐더러 그 누구보다도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바로 Phil입니다.
네 그리고 그는 가끔은 정말로 병X같이 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정말로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 제가 평생 동안 경험 한 진정한 바보들 중 그 누구도 Phil이 즐기고 있는 성공의 결과들 근처에도 못 가보았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모순 되는 독특한 특징들이 설득력 있게 서로 연결 된 것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대회에서 탈락한 후 분을 가시지 못해 방 안을 쿵쾅거리며 다니다가도 몇 초 후 진정되어서는 관대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의 이런 극적인 감정 변화들을 경험하고는 혹시 이런 것들이 모두 연극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어 보았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
저는 Phil이 실제로 그의 부모로부터 자신이 엄청난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믿게끔 어렸을 때부터 양육되고 지원을 받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렸을 적에 감정 표현에 충실 하라는 격려를 받으며 성장했다고 해도 저는 크게 놀랄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그의 분노 표출하는 모습들이 진실임을 별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가 카메라들을 지나치며 보여주었던 “자기야, 방금 핸드에서 일어난 일 당신도 봤어?” 혹은 “자기야, 이번 건 정말 확신이 있어,” 같은 보다 감정들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들을 표출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기야'는 Katherine Sanborn으로 의학박사이자 그의 아내입니다. 그녀는 Stanford University의 저명한 아동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녀가 관중석에서 Phil의 아버지와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존경 받는 교육자이자 University of Wisconsin의 학장 출신입니다.
자존심이 곁들여진 분노폭발과 다른 플레이어들에 대한 무절제한 발언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겸비한 Phil은 자세히 보니 아내와 아이들을 가진 오히려 평범한 남자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에 혹시 그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그의 오랜 동료들 중 한 명인 Mike Matusow가 한 말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껄여대든지 간에 절대로 그가 틸트 되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는 거의 언제나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미치지 않았다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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