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et을 하는 이유 알기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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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t을 하는 이유 알기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열무 2 2,273 2021.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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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y Schmidt 




C-bet을 자동적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텍사스 홀덤에서 2장의 카드를 받습니다. 플랍에 깔리는 3장의 카드와 조합을 하며, 페어나 그 이상의 카드를 갇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페어를 가지기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 2장의 다른 카드로 플랍에서 페어를 갖을 확률은 33%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핸드를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종종 플랍에서 처음으로 베팅을 하는 플레이어가 팟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플레이어, 즉 프리플랍에서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C-bet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C-bet은 여러분이 해야 될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C-bet을 해야 되는 이유와 상황을 알기 전에, 하지 말아야 될 이유를 한 번 알아 봅시다.

 

여러분이 프리플랍에 레이즈한 팟에 다시금 플랍에 베팅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적인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이 플레이는 마치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감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플레이 입니다. “훌륭한 플레이어들은 아무도 원치 않는 팟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팟은 내꺼야. 난 내 팟을 상대방에게 압박을 함으로써 가져갈 뿐이야.” 그들이 체크를 할 때는 마지널 핸드를 가져서 팟 컨트롤을 하고 싶어할 때 뿐입니다.

 

60불짜리 팟에, 만약 40불을 베팅한다면, 여러분은 상대가 40%확률로 폴드하기만 해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40~50%의 확률로 플랍에서 폴드하기 때문에(일반적인 레귤러는 60%나 그 이상의 확률로 폴드 하기도 합니다), 플랍에서의 C-bet은 종종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C-bet을 매번 하는 것이 베스트 플레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바로 잘못된 ‘2가지의 방식’입니다 : 여러분은 플랍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C-bet을 하거나 포기합니다.


이러한 마인드 셋은 대부분의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지만, 이 것은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플랍에서 체크를 했다고 해서, 이 것이 팟을 포기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플랍에서 C-bet을 하고 상대가 콜을 한다면, 턴카드가 대부분 여러분의 핸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턴카드가 킹이나 에이스처럼 위협적인 카드가 나와서 세컨 베럴을 할 수 있다거나, 상대방의 마지널 핸드를 폴드 시키기 위해서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턴에서 여러분이 가지는 이점은 굉장히 적습니다. C-bet을 하는 대신에, 나중의 스트릿에서 더 수익이 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그 예가 있습니다 :

 

여러분이 Ah Qd 8c 보드에서 7h 4h 을 가졌다고 합시다. 턴에서 여러분이 기대할 수 있는 카드는 거의 없습니다. 어떠한 카드도 여러분에게 플러쉬드로를 주지 않으며, 스트레이트 드로도 거의 주기 힘들지만, 블러프를 하기에는 더더욱 좋은 카드가 오기 힘듭니다. 만약 여러분이 베팅을 한다면, 여러분의 핸드는 탑페어 +, 이거나 스트레이트 드로, 혹은 완전히 에어 일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체크를 한다면, 마지널 핸드, 즉 K-Q과 같은 핸드로 팟 컨트롤을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턴에서 베팅을 한다면, 그는 아마도 어느정도의 핸드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위의 모든 상황을 지켜 봤을 때, 여러분은 마지널 핸드로 쇼다운까지 가고 싶다는 플레이를 함축한 것일 수 있지만, 그는 어쨌든 베팅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체크를 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정도 소중한 정보를 얻은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늦은 C-bet은 플랍의 C-bet과 거의 비슷한 핸드 범위를 여기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같은 핸드 범위라고 한다해도, 상대의 대부분의 좋은 핸드 범위, 즉 턴에서 베팅을 할 수 있는 좋은 핸드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대가 콜을 했을 때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에퀴티를 가지기 때문에, 플랍 C-bet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상황에서는 턴 C-bet이 더 수익을 가져다 주는 플레이 이기 때문에 더 나은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다른 딜레이 C-bet의 예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노리밋 홀덤 : 5/10$ 블라인드 - 6링입니다.

 

리딩 : BB가 꽤나 잘하는 플레이어 입니다.

 

스택 : 1000$ 입니다.

 

프리플랍 : 여러분은 버튼에서 8h 7h 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 3명이 폴드를 했으며, 여러분은 30$로 레이즈를 했고 BB만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 : Ah Qd 6c (65$ - 2명)

 

BB가 체크를 했으며, 여러분도 체크를 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체크를 했다면, 수 많은 것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턴 : 2d (65$ - 2명)


BB가 40불로 베팅을 했으며, 여러분은 폴드 했습니다.


상대가 턴에서 베팅을 했고, 여러분의 핸드가 아무런 발전이 없다면, 여러분은 그저 포기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40불을 스스로 아꼈을 수 있습니다.


턴 : 2d (65$ - 2명)


BB가 체크를 했으며, 여러분이 40$로 베팅을 했고, BB는 폴드 했습니다.


여기서 상대가 체크를 했다는 것은, 대부분 폴드를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턴 벳은 플랍에서의 C-bet보다 더 수익이 나는 플레이 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더 나은 정보를 턴에서 얻었기 때문입니다.

 

턴 : 4h (65$ ? 2명)


BB가 40불로 베팅을 했으며, 여러분은 120불로 레이즈를 했습니다.


어림잡아 15장의 카드가 여러분의 아웃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카드는 바로 여러분에게 스트레이트를 선사하거나 플러쉬를 선사하는 그런 카드들입니다. 만약 상대가 콜을 한다면, 여러분은 리버에서 블러프를 할 수도 있고, 핸드를 메이드 했다면, 벨류 벳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대는 거의 대부분 리레이즈를 하지는 않지만, 만약 그가 360$정도로 리레이즈를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괜찮은 오즈로 콜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240$의 콜로 1,115$의 팟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8~9아웃을 가지고 있어서 17~19%의 에퀴티를 가진다면, 아마 이정도가 콜의 컷트라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리버에서 팟을 가져올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


턴 : 4h (65$ ? 2명)


BB가 40불로 베팅을 했으며, 여러분은 120불로 리레이즈를 했으며, BB는 360불로 다시 리레이즈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콜을 했으며, River는 3d 이 떴습니다.


BB가 체크를 했으며, 여러분은 나머지 610불 올인을 했으며, BB는 폴드를 했습니다.


상대의 리레이즈에 콜을 했다는 것은 여러분의 핸드가 굉장히 강하다는 의미하기 때문에, 상대가 이처럼 리버에서 팟을 포기한다면, 팟 스틸을 해올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리버 체크는 대부분 백기를 들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벳으로 블러프 하는 대신, 리버에서 올인을 하는 이유는 바로 상대방의 또다른 리레이즈를 차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플랍에서 베팅하고, 턴에서 베팅을 한다면, 위와 비슷한 시나리오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될 점은, 여러분의 턴 리레이즈보다 턴 베팅이 상대에게는 더 대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상대는 여러분의 턴 베팅을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서 결정을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플랍에서 체크를 하고, 턴에서 상대의 베팅에 리레이즈를 한다면, 상대방의 ‘comfort zone’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가 여러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스탯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상황은 자주 일어나지 않기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은 실제로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현재 대부분 성공한 플레이어들은 여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허드의 사용은 굉장히 보편화가 되었기 때문에 매번 이러한 플레이를 보인다면, 상대가 여러분에게 가지는 허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이러한 플레이에 대한 큰 관계를 보여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도구’를 무용화 시킨다면, 상대방의 좋지 않은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봤을 때 C-bet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실, 여러분은 C-bet을 굉장히 자주 해야 됩니다. 하지만 잠시 C-bet을 하기 전에 왜 특정한 핸드에 특정한 플레이어에게 C-bet을 하는지 생각을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C-bet을 ‘자동적’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이 것은 ‘결정’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 것은 종종 수익이 나는 옵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이 것이 ‘수익이 나는 옵션이다.’ 라고 믿기 전에, ‘대부분 수익이 나는 옵션’인지 스스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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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말린생선 2021.07.26 13:23
전 cbet 빈도 90%이였다가 요즘 트렌트에 맞춰 7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이긴한데 블러프 빈도가 줄어드니 다이나믹한 스팟이 잘 안나오게되네요.
대전애귀 10.01 13:30
좋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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