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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r와 함께 보드 텍스쳐가 가지는 미묘함에 대해 탐험해 보자
핸드 리딩은 노리밋 홀덤 플레이에 있어서 코어 스킬과도 같은 것입니다. 상대의 핸드 레인지에 대한 뉘앙스를 더 이해하면 할수록 여러분은 훨씬 더 훌륭하고 멋진 액션을 가져갈 수 있으며 그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 리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보드 텍스쳐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프리플랍에서 몇몇 플레이어는 타이트하고 몇몇은 루즈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핸드의 종류로 벨류를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타이트하다면 파켓 페어를 플레이 할 것이며, 루즈하다고 하더라도똑같을 것입니다. 타이트하다면 A-Q와 같은 빅 카드를 플레이 할 것이며 루즈하다고 해도 똑같이 이러한 핸드를 플레이 할 것입니다. 7♣ 6♣와 같은 수딧 컨넥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루즈한 플레이어들은 타이트한 플레이어들은 잘 플레이 하지 않는 A-7, J◆ 6◆, 9♣ 8♠ 등과 같은 핸드를 추가적으로 플레이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타입의 플레이어들은 같은 핸드를 플레이 합니다 – 루즈한플레이어들은 거기에 좀 더 많은 핸드를 플레이 할 뿐이죠. 그 누구도 KK을 폴드 하지 않지만 J2는 폴드하는 것과 상통한 이야기 입니다.
이 말은 즉 플랍을 맞았다면 상대 또한 유사한 핸드 레인지를 힛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켓 페어, 빅카드, 수딧 핸드, 컨넥터 핸드들 말입니다.
프리플랍 예측으로 인해서 우리는 상대가 어떠한 다른 종류의 핸드를 가지고 있고 그러한 핸드가 이러한 보드에서 얼마나 잘 맞았는지를 예측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표면적인 보드 텍스쳐의 공부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만을 제공 할 것입니다. 플랍에 3장의 다른 무늬카드가 있다면 플러쉬 드로가 없겠지만, 2장이 깔렸다면 드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플랍에 여러 컨넥트 카드들이 있다면 스트레이트나, 혹은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수 있지만 반대로 컨넥트 되는 카드가 없다면 이러한 스트레이트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너무 뻔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외에도 당연한사실들이 여럿 있겠죠.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들어가보면 보드 텍스쳐가 가지고 있는 미묘한 차이점들을 알 수 있습니다. 굉장히 드라이한 보드에서 아주 작은 보드 텍스쳐의 변화는 사실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보드에 2,3, 혹은 4갭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예를 들면 Q-7-2, Q-8-4를 Q-9-6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첫번째 보드는 4장의 랭크카드들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J~8, 6~3) 2번째 플랍은 3장, 그리고 마지막 3번째플랍은 2장의 랭크 카드로 분리되어 있죠.
3개의 플랍 모두 스트레이트를 가질 수 없는 플랍 입니다. 하지만 첫번째 플랍보다 3번째 플랍이 훨씬 더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4랭크카드 갭 -> 2랭크카드 갭)
첫번째 플랍에서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확률은 0% 입니다. 2번째 플랍에서는 여전히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는 없지만 6가지의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 J-10, J-9, 10-9, 7-6, 7-5, 그리고 6-5가있습니다. 타이트한 프리플랍 플레이어라면 24개의 핸드 콤보수를 가질 수 있습니다 (4가지의 수딧 x 6가지의 카드 랭킹).
타이트한 플레이어가 프리플랍에 300여 핸드 콤보를 플레이 한다면 이러한 플랍에서 그들의 8%에해당되는 핸드가 것샷 드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이지만 여러분의 C-bet이 상대의 추가적인 8%의 핸드 레인지로부터 더 많은 콜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자주 콜을 얻을 수 있는지 상상이 되실것입니다 – 또한 중간 정도의 강한 핸드로도 콜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 꽤나 많은 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갭 플랍이라면 훨씬 더 드라마틱 해집니다. 이제 3개의 오픈-엔드 드로가 있습니다 : J-10, 8-7, 그리고 10-8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6개의 것샷 콤보가 있습니다 : : K-J, K-10, J-8, 10-7, 8-5, 7-5. 이러한 드로들은 결국타이트한 플레이어의 12%에 해당되는 핸드들 입니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보드 텍스쳐에 대한 이해를 가진다면 Q-7-2와 같은 보드에서는 2명, 혹은 심지어 3명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C-bet을 한다고 하더라도 팟을 가져올 가능성, %가 꽤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Q-9-6과 같은보드에서 베팅을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팟을 바로 가져오지는 못할 것입니다.
Wheel 보드(*A~5의 카드가 2장이상 깔린 보드)
많은 플레이어들은 플랍에 낮은 카드들이 깔리면 이들을 “쓰레기 카드들”이라고 그냥 무시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서 보드에 Q-6-2가 깔린다면 여러분들은 “상대는 Q이나 아무 것도 없겠네”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짚었듯이 이러한 카드들이 연관성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보드가 얼마나 연결되어있는지는 항상 중요한 문제 입니다. Q-7-2와 Q-6-2, 그리고 Q-5-2를 비교해 봅시다.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Q-7-2에는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Q을 가졌거나 혹은 플랍을 미스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Q-6-2는 3갭퍼의 카드가 깔렸으며 이 의미는 것샷이 존재함을 말합니다. 즉 Q-7-2보다 Q-6-2에서 좀 더 많은 콜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드에 2장의 A~5에 해당되는 카드가 있다면 이 영향은 훨씬 더 강해집니다. Q-5-2를 생각해 봅시다. 4-3이라는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가 있을 뿐만 아니라 4개의 것샷 콤보가 있습니다 : 6-4, 6-3, A-4, 그리고A-3 입니다. 상대가 6-3을 가졌을 가능성은 낮지만 A-4나 A-3을 가질 확률은 높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만약 플랍에 베팅을 하고 콜을 당했으며 턴에서 A가 깔렸다면 상대가 A를 가질 확률은 Q-7-2보다 A-6-2에서 더 높다는 것입니다.
보드에 깔린 모든 플러쉬 드로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아래에 다룰 부분은 작은 부분이지만 플러쉬 드로 보드에 대한 꽤나 좋은 통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령 A♠ 9♣ 5♣ 와 A♣ 9♠ 5♣를 비교해 봅시다. 위에 다뤘던 부분처럼 두 보드 모두 3갭퍼 보드이며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것샷 드로가 있습니다. (4-3, 4-2, 3-2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상대가 프리플랍에 폴드를 할 것이기에 가질 가능성이 낮음)
두번째 보드보다 첫번째 보드에서 플러쉬 드로를 가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차이는 바로 수딧 A입니다. 플랍에서 플러쉬 드로가 As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Ax수딧을이용한 플러쉬 드로는 10가지 입니다. (모든 플러쉬 드로보드에서 가지는 총 55개의 플러쉬 드로 중 10가지를 의미) 이러한 핸드는 AK, AQ, AJ 등이 있습니다. A-x 수딧 핸드는 심지어 타이트한 플레이어라도 프리플랍에서 플레이를 하는 핸드 입니다. 그렇기에 보드에 A가 같은수딧이 아닌 플러쉬 드로가 깔렸다면 A-x 플러쉬 드로는 잠재적으로 플러쉬 드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플랍에 A가 수딧으로 묶인다면 당연히 A-x플러쉬 드로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상대가 루즈해서 모든 수딧 카드를 항상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A-x 플러쉬 드로를 가질 수 없음으로써 상대가 가질 수 있는플러쉬 드로는 어느정도 반감될 것입니다. 즉 종합해보면 A♣ 9♠ 5♣ 보다 A♠ 9♣ 5♣에서 더 많은 플러쉬 드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턴에서 2♣가 깔렸다면 첫번째 보드보다 두번째 보드에서 상대가 플러쉬를 가질 확률이더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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