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오늘날의 포커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해야 된다 (Part 2)

피쉬 to 레귤러

117.오늘날의 포커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해야 된다 (Part 2) ()

포커라이프 1 5337

8cf6720464cee10c95eb2078a54202da_1637732175_9455.png
 

아래의 3가지 실수를 자신의 포커 여행길에 제외시켜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2019년도에도 성공하는 포커 플레이어로써 자리매김 하고 싶다면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우리는 아래의 기본적인 컨셉을 만족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 입니다 :

 

 

기반 : 기초가 되는 것이며 더 이상 깊게 해부할 수 없는 내용. 더 복잡한 컨셉의 근간이 되는내용.

앰플 : 모든 실제 상황에서 일어나며 모든 레벨에 반영되며 높은 빈도로 일어나는 내용.

심플 :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 (하지만 잠재적으로 완벽에 가까워 지기에는 어려운 내용)

효율 : 적절히 사용한다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용

 

 

하지만 이번 글에선 이와 더불어 여러 포커 플레이어들이 저지르는 3가지 기본적인 실수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포인트를 설명드리려 합니다.

 


   1.       영웅 심리를 버리자

 

 

수천 시간 플레이를 했다면 모두가 “영웅 심리”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서 종종 플레이어를 상대로 멋진 무브를 가져가고 싶은 자존심 싸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핸드를 폴드 하거나 J하이로 콜을 하는 것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실제 게임에서 이러한 플레이는 상대의 핸드 레인지를 과도하게 줄임으로써 특정 핸드로 생각하기에 일어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Alice가 Bob의 베팅에 Hero 콜을 한다면 그녀는 기본적으로 Bob이 바텀 레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할 것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그녀가 Hero 폴드를 한다면 그의 레인지를 최상의 레인지로만 여겼기 때문에 그러할 것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웃는 사람은 상대 플레이어 입니다. 플레이어의 특정 레인지만을 생각하는 건 멍청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상대가 특정 핸드를 가졌다는 신호를 보냈다면(전체 레인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는 그들의 레인지를 구성할 때 이미 계산을 마쳐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특정 액션으로 인해 상대의 핸드 수를 “줄이”거나 “늘릴”수 있겠지만 레인지를 종합하는 순간에는 전체적인 분배만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요점은 모든 패턴 분석이 끝난 후 상대의 핸드를 정확히 고려하기 위한 추가적인 핀포인트는 과학적인 분석 밖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말도 안되는 식스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이러한 확장된 생각은 자신의 결정을 되새기게끔 하며 에러로 이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몇몇 플레이어들은 베팅 패턴과 경향을 뛰어넘는 훌륭한 직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모두가 이러한 직관 자체는 가지고 있으며 수 많은 이들은 자신의 직관이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물론 이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 기회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며 예측할 수 없기에 돈은 어찌보면 훌륭한 리딩에서 찾아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불확실성을 다루는 데 적합한 동물이 아닙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훈련되지 않은 직관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믿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더 나은 대안은 아무래도 패턴을 통한 배움으로 얻는 접근방식일 것이며 이는 우리의 직관과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병행한다면 우리의 직관을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적절히 훈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마침내 직관을 믿을 수 있는 포지션에 위치할 수 있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영웅심리”에 벗어나는 건 정신적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우리 주체는 양극화 되어 있는 결정으로부터 항상 중립을 지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 "Stationism" 과Nittiness" 입니다 (*달리 말하면 “오버 콜링”과 “오버 폴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퀴티를 너무 많이 포기하거나 액션을 너무 많이 가져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시 말하지만 그 정답은 바로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하지 않는 ‘레인지 분석’ 입니다.

 

예를 들어서 Alice가 A-game을 플레이 할 때면 항상 그녀의 전략과 가지고 있는 정보가 상호 협동해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결과의 정확성이 포인트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은 그녀가 특별한 답을 내리는 길로 걸어가는 여정까지의 퍼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종종 빈 공백의 여답지에 자신의 가정을 토대로 답을 써내려 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만약 그녀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이를 토대로 잘못된 가정을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생각없이 그저 영웅심리만을 발동시킨다면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할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보면, Alice가 프리플랍에서 QQ을 가지고 있고 Bob의 프리플랍 올인을 상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하겠습니다. Alice가 ‘Bob의 레인지는 99+, AQ+이지만 느낌은 KK+ 같아!’라고 생각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는 생각입니다. Bob의 레인지는 KK+이거나 그렇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그녀는 어느 쪽인지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통해서 만약 그녀가 Bob의 레인지를 KK+로 생각했고 폴드를 했는 데 Bob이 AK을 보여준다면 값어치 있는 배움을 얻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Alice가 ‘Bob이 뭘 가지고 있는 지 모르니까 콜이나 폴드를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의미가 없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녀가 가지는 생각의 이유를 토대로 아무런 배움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며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때 사후 발전을 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는 : ‘좋지 못한 가정이 가정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2. 뱅크롤을 잘못관리하지 말자

 


 

 

포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며 플레이어들을 파산시키는 일등 공신인 요소가 있습니다 : ‘뱅크롤 관리’

 

 

물론 포커에 비해 덜 전략적이며 좀 더 정신적인 측면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지만 뱅크롤 관리는 완벽한 위닝 전략이 있으며 수익이 나는 포커 플레이어를 파산시켜 버릴 수 있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포커의 슬픈 측면은 이렇게 적절한 뱅크롤 관리가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좋지 못한 뱅크롤 관리가 파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Kelly Criterion의 말을 들어보면 – ‘전체 필드를 상대로 그 어떠한 긍정적인 엣지의 양도 무수한 리스크로 인해 파괴당하는 걸 피하게 해줄 수는 없다’

 

 

다시 말하지만 적절한 뱅크롤 관리만이 수익을 보장해줄 순 없습니다. 여러 다른 부가적인 목록을 부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뱅크롤 관리는 파산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동반되어야 되며 지켜야 되는 목록입니다.


 

 

 


3. 한 푼 아끼려다 큰 돈 잃지 말자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절대로 그 비중이 적으며 덜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Part 1에서 다룬 포커의 기본은 근본이 되며 앞서 언급한 이유와 또 다른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은 승리를 이끌어다 주는 전략의 핵심 내용일 뿐만 아니라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를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앞서 Part 1에서 보여드렸던 과일나무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과일 나무에 달린 과일은 일종의 룰, 법칙이라 할 수 있으며 예외가 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만약 더 높은 곳의 과일을 따기 위해 아랫 과일을 방치한다면 잠재적으로 전투는 승리하지만 전쟁에서 질 수 있는 리스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의 드러머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드러머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솔로 드럼 파트를 위해 미친듯이 연습을 했습니다. 노래 초반부 지루한 파트의 연습은 하나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콘서트가 진행되면서 노래 도입부의 느낌이 하나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리듬 섹션이 정확히 노래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노래가 솔로 드럼 파트까지 도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노래를 망쳤기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포커도 그렇습니다. 가령 Bob이 너무 고급컨셉 만을 고집한다고 합시다. 다음 핸드는 로컬 $5/$10 풀링 게임이며 $1200 스택을 가진 상황에서 일어난 핸드입니다 :

 

UTG+2가 $40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CO, BTN, 그리고 SB가 콜을 했습니다. Bob은 빅블라인드에서 8♠ 5♠로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200): 7♠ 6♠ 2♥ 로 깔렸습니다

SB가 체크를 했는 데 갑자기 Bob이 자신의 동크벳 전략에 벨런싱을 주기 위해서 $130으로 베팅을 했습니다, 투페어나 셋을 가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CO에 있는 Charlie만이 콜을 했습니다. (오픈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는 폴드를 했습니다.)

 

 

턴 ($460) : 7♠ 6♠ 2♥ A♠

 

Bob에겐 좋은 소식이지만 재빨리 생각을 다시금 한 게 플랍에서 Charlie가 여러 Ax로 콜을 주지 않을 것이기에A는 Charlie의 레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카드라 여겼습니다 (A7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또한 A가 스페이드였기에 CO의 레인지에 여러 플러쉬 콤보를 배제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블락커의 영향으로 인해 Charlie의 레인지는 갑자기 스트레이트 드로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Bob은 Charlie가 플랍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았기에 무조건 레인지가 캡되어진 상황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생각을 토대로 Bob은 상대의 레인지는 페어도 별로 없고 위크한 드로이며 몬스터 핸드를 가질 공산이 매우 낮다고 여겼으며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150 로만 베팅을 했고 액션을 유도하고 레인지를 조정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Charlie가 콜을 했습니다.

 

 

리버 ($760): 7♠ 6♠ 2♥ A♠ J♣

 

리버엔 그다지 보드와 상관이 없는 카드가 깔렸으며 스트레이트 드로 또한 미스가 된 상황입니다 (Charlie가 아주 낮은 확률로 JJ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게 다인 리버 카드입니다). 또한 Bob은 스트레이트 드로를 블락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Charlie가 드로보다는 위크한 페어 (88 ~ 1010, 혹은 7x)를 가질 공산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Bob은 이러한 레인지는 작은 베팅에 콜을 주거나 플러쉬를 주장하기 위해서 오버 벳 올인 블러프를 할꺼라 여깁니다.

 

 

이러한 이유를 토대로 $200로 작게 베팅을 해서 유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상대로 Charlie가 $880으로 올인을 했으며 Bob은 자신의 탑 레인지를 가졌기에 기쁘게 콜을 했습니다. 하지만 Charlie가 K♠ T♠을 보여주며 팟을 가져가게 됩니다. Bob은 운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Charlie의 탑 레인지에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말 모두가 사실이며 Bob의 포스트 플랍 분석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완벽과는 동떨어지는 분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 Bob이 아웃 포지션에서 8♠ 5♠을 플레이 하고자 한다면 포스트 플랍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야되며 상황에 따라서 몇몇 플러쉬를 폴드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핸드들은 심지어 탄탄한 플레이어들에게도 그다지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 말의 의미는 사소한 실수를 통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핸드로 탈바꿈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Bob은 외줄 타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공부 습관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그다지 중요치 않은 복잡한 컨셉을 지금 당장은 배제해도 될 것입니다. 자신의 기초를 다시금 탄탄히 잡는 다면 이와 같이 아웃 포지션에서 상대의 4x 오픈 레이즈를 상대로 마지널한 핸드를 디펜스하는 스팟을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잠시 운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운 (Good or Bad)은 포커에 존재하는 요소이며 항상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 가령 KK vs AA 프리플랍 올인과 같은 거라 여겨야 합니다. 하지만 아웃 포지션에서 아주 낮은 레인지를 자신의 결정에 의해 참가하여 엄청난 리버스 잠재적 오즈를 유발하는 건 “좋지 못한” 운이 아닙니다. 자신 스스로가 트러블을 유발시켰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높은 레벨에서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포커에서의 수익은 일반적으로 마지널한 스팟에서 발생하는 게 아닙니다. Michael Jordan의 말을 인용해서 수정하면 :

 


“마지널한 스팟 플레이를 매일 연습할 수 있으며 이 스팟의 대처를 더욱더 훌륭히 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론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을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1 Comments
대전애귀 07.23 10:21  
마지널한 스팟에서 실수가 많음...쓰리벳팟보다는 림프팟이 어려운 이유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636 명
  • 오늘 방문자 3,630 명
  • 어제 방문자 6,029 명
  • 최대 방문자 11,021 명
  • 전체 방문자 2,546,297 명
  • 전체 게시물 6,757 개
  • 전체 댓글수 1,845 개
  • 전체 회원수 1,65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