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5 포커 프로 Arthur Conan이 자신의 극적인 $50,000 High Roller우승에 대해 이야기하다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포커 프로 Arthur Conan이 자신의 극적인 $50,000 High Roller우승에 대해 이야기하다 #포커라이프 #포커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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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프로 Arthur Conan이 자신의 극적인 $50,000 High Roller우승에 대해 이야기하다 #포커라이프 #포커… ()

열무 0 207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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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onan  



24살의 프랑스 출신 포커 프로가 락다운이 풀리면서  플로리다 남부에 열린 대회에 참가했고 우승을 차지하다


유럽 전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제한이 걸리면서 Arthur Conan 또한 자국이나 유럽에서 라이브 포커 토너먼트를 플레이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4살의 프랑스 출신인 그에게 있어 유럽에서는 한정적인 옵션이 주어졌고 결국 그는 플로리다 남부로가 할리우드에서 Seminole Hard Rock Poker Showdown을 참가하게 됩니다. 시리즈는 큰 대회로 발전하며 $3,500 World Poker Tour 메인 이벤트 참가자가 무려 2,482명으로 대회 기록을 세웠으며 가장 큰 필드를 만들었고 개런티는 $2M이 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필드 자체가 커진 게 인상깊었던 건 아니였으며 그보다는 Conan의 독보적인 런이 화두였습니다. 


1주일 간 그는 무려 $855,355를 거머쥐었는데요. 먼저 그는 $50,000 Super High Roller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33,320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뒤 메인 이벤트에서 10등을 하며 $111,035의 상금을 획득 했구요. 이 같은 2번의 엄청난 입상으로 인해 그의 커리어 라이브 토너먼트 입상 성적은 종전의 2배에 가까운 $1.6M이 되었습니다. 


이는 24살에게 있어 꽤나 인상적인 이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오늘 날처럼 경쟁이 치열한 레벨에서 이 같은 성적은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그는 게임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는 이미 10대부터 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전 18살부터 포커를 시작했어요, 룰은 이미 그 전부터 알고 있었구요.” 라고 말한 Conan은 “아버지도 포커를 조금 플레이 했었고 남동생도 같이 했었죠. 어찌보면 전 가족과 함께 플레이를 했고 그 뒤 온라인으로 넘어갔어요.”


Arthur의 동생인 Marius는 2살 어린 남동생이며 그 또한 훌륭한 플레이어입니다. 사실 과거 2017 WPT DeepStacks High Roller 이벤트에서 이 둘은 헤즈업 매치를 가졌고 Arthur가 그의 동생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즉, 이 둘이 헤즈업 매치를 가지며 프라이즈 풀의 대부분을 가져간 것이죠. 


온라인 포커는 그를 좀 더 훌륭한 포커 플레이어로 성장시켜줬는데요. 하지만 유럽은 18살부터 카지노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Conan은 이때부터 풀타임 라이브 플레이어로 전향 합니다. 2015년 7월, Conan은 France Poker Series €1,100 노리밋 홀덤 메인 이벤트를 참가했는데요. 토너먼트 경험이 많지 않던 그이지만 결국 파이널 테이블에 오르고 4등을 하며 €45,000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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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토너먼트를 플레이 하긴 했지만 많이 하진 않았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당시 그의 포커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4등에 입상 한 뒤 바로 토너먼트로 전향했어요. 2 ~ 3달 뒤 전업을 하게 됐구요. 어찌보면 처음 몇 번 한 토너먼트 중 하나였기에 당시 저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스코어였어요.”


Conan은 계속해서 온라인 토너먼트에 집중을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으며 가끔 라이브 이벤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그는 다른 포커 게임, 포맷도 살펴봤으며 심지어 몇 번은 다른 게임으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결국 토너먼트에서 편안함을 찾았다고 합니다.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토너먼트를 플레이 해왔지만 그 뒤 1년 반 정도를 캐쉬게임에만 몰두했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하지만 1년 반, 2년 뒤 다시 온라인 토너먼트에 집중했고 이제는 온라인 토너먼트만 플레이 해요. 물론 가끔은 라이브 캐쉬게임을 플레이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토너먼트로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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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나이부터 라이브 게임을 했기에 온라인을 주로 하더라도 라이브 게임에서의 기초가 탄탄했고 전향이 매우 쉽고 스무스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Conan의 시각에서 봤을 때 라이브와 온라인은 굉장히 다른게임이며 라이브 포커 플레이어들은 일반적으로 기술적인 이해가 부족하기에 수십만 핸드를 플레이 하며 이를 익스플로잇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바이인으로 따졌을 때 온라인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쉬운 필드이기는 해요.”라고 말한 그는 “하지만 온라인과 라이브는 너무 큰 차이를 보였죠. 어찌보면 쉽다기 보다는 큰 차이를 가진다는 말이 좀 더 올바른 설명 같아요.”


커리어 첫 3년을 Conan은 유럽에서 지냈습니다. 만 21살이 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토너먼트를 플레이 할 수 가 없었죠. 하지만 그는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탄탄한 레귤러로 성장했고 끊임없는 딥런과 위닝을 가져갔습니다. 


2018년, 그는 마침내 베가스로 떠났고 WSOP 시리즈를 풀로 참여하게 됩니다. 


“베가스에서 WSOP를 참가하는 게 정말로 흥분됐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만 21살이 되었기에 미국에서 최대한 많은 대회를 참가하고 싶었죠. 시리즈 내내 미국에 있었고 정말로 좋았어요. 스코어는 많지 않았지만 정말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죠.” 


Conan은 그의 첫번째 WSOP 시리즈에서 한 번의 딥런을 가졌는데요. $888 Crazy Eights no-limit hold’em에서 15등을 하며 $34,577의 상금을 획득했었습니다. 


“당시 WSOP에서 제가 가졌던 가장 딥한 런이였고 굉장히 즐거웠어요.” 라고 말한 그는 “하지만 결국 제 예상보다 낮은 등수로 마무리 했죠.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은 팟을 지게 되었고 그 때문에 상심하기도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고요. 다음 날 또 다른 토너먼트를 참가해야만 하기도 했구요. 종종 게임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는 온라인보다 유럽에서 열리는 라이브 토너먼트가 더 쉽다고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토너먼트 필드는 생각보다 쉬웠다고 합니다. 


“다른 유럽 플레이어들이 그러길 필드가 유럽보다 쉽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한 Conan은 “저도 유럽보다 미국 필드가 좀 더 쉽고 편하다고 생각해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첫번째 베가스 여행이 끝나고 Conan은 자신의 게임을 한층 더 끌어 올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생애 첫 €5,000 바이인 이벤트에서 입상을 했고 계속해서 더 큰 바이인 토너먼트를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계속해서 그는 앞으로 향해 나갔는데요. 탄탄하게 계속 플레이를 해나가며 꾸준한 결과를 만들었고 한 번은 WPT DeepStacks Marrakech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83,918의 상금을 획득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커리어에 있어 빅 스코어를 기록하지는 못했죠. 그는 생애 두번째 풀 타임 WSOP 시리즈 참여를 끝낸 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유럽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라이브 토너먼트를 플레이 할 수 없었죠. 


“사실 팬데믹 기간에 오히려 저를 방해하는 요소가 더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한 Conan은 “당시 전 런던으로 이사를 간 상태였기에 온라인 그라인딩만을 했죠. 8개월 동안 온라인만 주구장창하며 많은 볼륨을 가졌어요.”


WSOP 온라인에서 그는 10번의 입상을 가졌는데요, 코로나가 조금씩 누그러지며 라이브 포커가 다시 성행하게 되었고 그는 런던에서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국경을 넘어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였으며 결국 다른 나라를 경유해 가야만 했습니다. $3,500 WPT 메인 이벤트에서 4등을 하며 $438,500의 상금을 거머쥔 Sonny Franco와 함께 말이죠. 


“우리는 우선 2주간 유럽 밖에서 채류를 해야만 했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바로 갈 수 없었기에 모로코에서 2주를 보냈죠. 그 뒤 모로코에서 뉴욕으로 갔고 다시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이처럼 당시 유럽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절차가 굉장히 번거로웠기에 많은 해외 프로들이 국경법이 풀릴 때까지 미국에 입국하지 않을거라 여겼습니다. 


“미국으로 입국하는 게 굉장히 복잡했기에 여러 유럽 프로들이 저처럼 미국에 오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물론 올해 10월에 열리는 WSOP 시리즈에서는 많은 유럽 플레이어들이 오겠지만 그 전에 이미 국경이 좀 더 느슨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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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이 Hard Rock Hotel & Casino에 도착했을 때 그는 전에 한 번도 플레이 하지 않았던 스테이크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가 처음 등록한 토너먼트는 $50,000 Super High Roller no-limit hold’em 이벤트 였는데요, 생전 이렇게 큰 바이인을 플레이 하지 않았던 그였지만 하이스테이크 라이브 토너먼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생애 첫 $50K 바이인 토너먼트 였어요.”라고 Conan이 말하며 “2년 전 $25K 바이인 [PokerStars Players Championship]를 참가하기는 했지만 $50K는 처음이었죠.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몇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42번의 엔트리가 나온 해당 대회에서 그는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고 여러 탑 레귤러들을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2등을 한 Sam Soverel와 더불어 Christopher Brewer, Seth Davies, Sean Winter, 그리고 Jeremy Ausmus 등 쟁쟁한 프로들이 올라온거죠.


해당 파이널 테이블은 당연히 소프트 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하이롤러 대회를 꾸준히 참여하는 해외 프로들의 불참으로 인해 Conan은 자신이 예상한 것 보다는 좀 더 편안한 파이널 테이블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미국 출신 탑 프로들이 대부분 필드를 채웠고 캐나다나 유럽 출신의 하이롤러 레귤러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라고 말한 그는 “물론 터프한 필드는 맞지만 $50K 바이인 대비 조금 소프트한 상황이라 여겼죠.”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을 순조롭게 이어나간 Conan은 4명의 플레이어들이 남았을 때 세컨 칩리더였던 Davies를 상대로 엄청난 블러프를 했지만 통하지 않으며 탈락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는 스몰 블라인드에서 꽤나 작게 오픈 레이즈를 했고 제가 빅블라인드에서 97o으로 디펜스 했어요.”라고 회상한 Conan은 “플랍은 Q106 플러쉬 드로로 깔렸고 그가 2/3 팟 사이즈 베팅을 했으며 제가 콜 했죠. 턴에 J이 깔렸고 백도어 플러쉬 드로가 생겼어요. 그는 다시금 턴 베팅을 했지만 굉장히 작은 사이즈로 하는거에요. 이를 상대로 전 레이즈를 했고 그가 콜을 했죠. 리버는 연관없는 카드가 깔렸지만 프론트 플러쉬 드로가 메이드 되는 카드였어요. 전 1BB를 남기고 올인을 했죠. 그는 고민 끝에 투페어로 콜을 했고 팟을 지게 된거에요.”


블러프가 실패하며 그는 25,000 칩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이는 1BB에 해당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스몰 블라인드를 내야만 했죠. 정황 상 그가 4등으로 탈락하는 건 당연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커 역사상 회자될만한 컴백을 보여줬는데요. 바로 다음 핸드인 스몰블라인드에서 쿼드라업을 한 그는 몇 핸드가 지나고 다시금 더블업을 몇 번하며 20BB 스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10BB를 가지니까 다시 희망이 생기더라고요.”라고 말한 Conan은 “2 ~ 3번의 더블업 이후 우승도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1BB만을 가졌을 때는 당연히 탈락할 거라 생각했죠.”


결국 Brewer가 Davies를 4등으로 탈락시켰고 Conan이 Brewer를 3등으로 탈락시키며 남은 Soverel과 헤즈업 매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Conan이 헤즈업에서 Soverel의 K-9을 상대로 55를 가졌고 올인 플립에서 이기며 우승을 결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Super High Roller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바로 다음 날, 그는 $3,500 메인 이벤트에 참가했고 다시금 몇 일간을 플레이 하며 빅 필드를 헤쳐나갔습니다. 결국 연속으로 파이널 테이블에 올라간 것이죠. 


“하이롤러 우승 이후 자신감이 폭발한 상태였어요.” 라고 말한 Conan은 “전 그저 제 게임을 플레이 했는 데 이러한 결과가 나왔네요.”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에서 Cajelais의 파켓 JJ을 상대로 AQ을 가졌지만 플립에서 지며 10등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111,035의 상금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입상은 저로 하여금 계속해서 하이 바이인 이벤트를 참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죠.”라고 말한 Conan은 “하지만 이 대회를 우승 했다고 해서 모든 하이롤러를 참가할지는 의문이에요. 물론 $10,000 바이인은 전보다 더 자주 참가하겠죠. 돈이 제 커리어를 크게 좌지우지 하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뱅크롤 부스트와 미디어의 관심은 너무 좋네요.”


늘어난 뱅크롤을 가지고 Conan은 플로리다를 떠났지만 다시 프랑스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대신 그는 라스베가스로 가 계속해서 라이브 서킷을 돌며 몇 달 동안을 아리아, 베네시안, 그리고 윈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 집중하고 그렇게 여름을 보낼 예정이라 합니다.


“$10K 이벤트를 주력으로 플레이 하고 종종 아리아에서 열리는 $25K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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