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Little와 함께하는 포커전략 : 4카드 플러쉬 보드에서 블러프 캐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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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Little와 함께하는 포커전략 : 4카드 플러쉬 보드에서 블러프 캐치하기 ()

포커라이프 0 198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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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코치인 그가 U.S 포커 오픈에서 플레이 한 핸드를 분석하다


전 최근 Aria에 있는 PokerGo 스튜디오에서 U.S. Poker Open 을 플레이 했습니다. 시리즈는 $10,000 바이인 및 $25,000 바이인 이벤트와 더불어 $50,000 바이인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실력좋은 하이롤러 플레이어들이 참가했습니다.


아래에 다룰 핸드는 제가 $10,000 바이인 이벤트에서 플레이 한 핸드 중 하나이며 당시 블라인드는 500-1,000에 1,000 빅블라인드 앤티인 스팟입니다. 125,000 유효스택을 가진 가진 제가 CO에서 QHeart SuitJHeart Suit으로 2,500 오픈 레이즈를 했고 젊지만 실력이 좋은 유럽 국적의 플레이어가 스몰블라인드에서 콜 했으며 빅블라인드에 위치한 타이트한 플레이어 또한 콜 했습니다.


플랍은 KClub Suit10Club Suit4Club Suit으로 깔리며 저에게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를 선사했찌만 또한 3장의 플러쉬 카드가 깔렸습니다.


블라인드 모두 저에게 체크 했습니다.


이 같은 보드의 경우 둘 중 한 명은 최소 페어나 드로를 가질 공산이 높기에 저의 C-bet에 폴드할 가능성이 낮으며 저 또한 상대의 첵-레이즈에 드로를 가진 핸드를 폴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스몰블라인드에서 플랫을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여러 강한 핸드를 포함한 레인지를 지니고 있겠지만 주로 프리미엄이 아닌 빅카드가 포함된 콤보가 많기에 K과 10이 깔린 플랍에서 많은 사연을 가질 공산이 높습니다. 제 핸드가 페어나 스트레이트로 발전하거나 턴 리버에서 블러프로 팟을 가져올 수도 있기에 체크가 좀 더 합당한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첵-백을 했고 턴에 QSpade Suit가 깔리며 세컨 페어를 가지게 됐습니다. 상대 2명 모두 다시금 체크를 했고 액션은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이 시점에서 베스트 핸드를 가질 공산은 높지만 첵-백을 해서 클럽 카드나 J이 리버에 깔림으로써 상대의 핸드가 더 나은 핸드로 발전하는 걸 허용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8,500 팟에 4,500으로 베팅했고 스몰블라인드만이 콜 했습니다. 6Club Suit가 리버에 나오며 보드에 4장의 클럽 카드가 깔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스몰블라인드가 17,500 팟에 10,000으로 리드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는 이지 폴드라 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플러쉬를 상대로 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상대가 저의 레인지를 얼마나 강하게 보는지를 고려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플랍에서 제가 첵-백을 했기에 상대는 아마도 제가 AClub Suit나 플러쉬를 가지고 있지 않을 거라 여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같은 핸드를 가졌다면 제가 베팅 했을테니까요. 만약 제가 넛이나 꽤나 강한 플러쉬를 가지지 못한다면 지금의 리버 베팅에 콜 할 수 있는 핸드 콤보는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또한 상대가 만약 A를 가졌다면 턴 베팅을 먼저 해올 공산이 높기에 그의 레인지에 이 같은 핸드 콤보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가 QClub Suit이나 JClub Suit으로 벨류벳을 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마지널한 플러쉬로 베팅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같은 스팟에서 콜을 당한다면 백이면 백 지고 있거나 아주 극소수의 더 좋지 못한 플러쉬 핸드 콤보만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또한 저보다 더 좋은 핸드라 할 수 있는 KDiamond Suit9Diamond Suit을 블러프로 돌릴 수도 있씁니다.


이처럼 서로가 넛 플러쉬를 가지기 어렵다는 사실은 상대가 해당 스팟에서 평소보다 블러프를 더 자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플러쉬보다 약한 핸드로 하여금 터프한 스팟에 놓이게 만들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팟 오즈를 보면 10,000 ÷ (10,000 + 10,000 + 17,500) 이기에 대략 27% 정도의 확률로 베스트 핸드를 가져야만 했고 생각끝에 전 콜을 했습니다.


물론 베스트 핸드를 가질 확률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무브를 가져갈 수 있는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27%보다 더 높은 확률로 베스트 핸드를 가졌을거라 확신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운 좋게도 상대는 JSpade Suit10Spade Suit 을 리버 블러프로 돌렸고 팟을 가져왔습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50,000 바이인 이벤트에서는 4등을 하며 $231,000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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