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The Holdem Masters의 마지막 Single Day 이벤트인 Mystery Bounty 이벤트가 어느덧 헤즈업을 남기게 됐다. 대진은 전진우 플레이어 대 박재혁 플레이어간의 대결로 성사됐으며, 전진우 플레이어가 박재혁 플레이어보다 약 1.5배 앞선 스택으로 헤즈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두 레벨 동안 박재혁 플레이어가 여러차례 더블 업에 성공해 스택을 역전했으며, 전진우 플레이어가 약 20BB가량 됐을 때 마지막 핸드가 진행됐다.

Last Hand

LEVEL 29 60,000 / 120,000 ANTE 120,000

SB에서 박재혁 플레이어가 400,000으로 레이즈하자, BB에서 전진우 플레이어가 약 2M 가까이 되는 스택을 all-in했다. 박재혁 플레이어는 잠시 고민하다 콜했다.

전진우 플레이어 : A♥K◆, 박재혁 플레이어 : K♣6♠

Flop : 6♥4♠3♠, Turn : 2♥, River : 3♥

플랍에 6 카드를 맞춘 박재혁 플레이어의 기세가 리버까지 이어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우승 상금 1,500만원과 바운티 상금 430만원 그리고 트로피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