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POD Dream Series Ⅱ Main Event도 어느덧 헤즈업만 남게 됐다. 매치업은 김승록 플레이어 대 주태양 플레이어간의 대결이다.

헤즈업 직전, 두 플레이어는 ICM Deal로 확보된 상금에서 100만원씩 제외해, 우승자가 트로피와 함께 갖기로 결정했다.

ICM Result

주태양 플레이어 - 1,735만원

김승록 플레이어 - 1,665만원

승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됐다.

LEVEL 31 100,000 / 200,000 ANTE 200,000

SB에서 주태양 플레이어가 400,000으로 레이즈하자, BB에서 김승록 플레이어가 1.2M로 3-BET했다. 그러자, 주태양 플레이어가 3.3M로 4-Bet했고, 김승록 플레이어가 all-in을 선언했다. 주태양 플레이어는 스냅콜하면서 쇼다운이 형성됐다.

주태양 플레이어 : J◆J♣, 김승록 플레이어 : K♣8♣

Board Run : 3♠6♣J♠7♠6♠

결국, Pocket Jacks를 홀드한 주태양 플레이어가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주태양 플레이어는 우승 상금 1,835만원과 추가 시상으로 지급된 20 S-Ticket 그리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주태양 플레이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트로피라 기분이 더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