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Stack 이벤트도 헤즈업만을 남기게 됐다. 매치업은 한국의 김영훈 플레이어 대 중국 국적의 Deng Mi 플레이어간의 대결이였다.

비슷한 스택으로 시작했던 헤즈업은 김영훈 플레이어가 기세를 잡아오면서 스택을 가져왔고, 어느새 Mi 플레이어의 스택은 작아진 채로 있었다.

LEVEL 28. 40,000 / 80,000 ANTE 80,000

SB에서 Mi 플레이어가 750,000 스택을 all-in했고, 김영훈 플레이어는 all-in 스택을 듣고 고민하다 콜했다.

Mi 플레이어 : K♥Q♠, 김영훈 플레이어 : T◆9♣

Board Run : J♣9♥9♠T♥9◆

김영훈 플레이어가 Quad of 9s를 완성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 명의 플레이어가 남았을 때 성사된 ICM Deal로 인해 각각의 플레이어가 950만원씩 상금을 확정짓고 남은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향한 결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영훈 플레이어는 마침내 1,150만원의 상금과 청자 형상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