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SYN.3]44.. MainEvent 우승자 생겨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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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SYN.3]44.. MainEvent 우승자 생겨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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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MainEvent 우승자가 생겨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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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메인이벤트 우승자가 생겨났다.


조우람 플레이어 !


우승 상금은 약 206,000,000 KRW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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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병 플레이어가 파켓 6 로 All - In 을 선언 하였고,


조우람 플레이어가 Call 을 하며 보드가 오픈이 되었다.


조우람 플레이어는 턴에서 A가 오픈이 되며, 원페어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Q.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커를 근 20년간 재밌게 즐기고있고, 최근 해설로도 인사드리고 있는 조우람 입니다.

지난 6월 WFP 신드롬 시즌2 KO 바운티 우승을 시작으로 벌써 네번째 인터뷰네요.

포커라이프를 통해 자주 인사를 드리게되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홀덤을 시작한 계기가 어떻게 될까요!?

이 부분은 지난 인터뷰들을 통해서 말씀드렸기도해서,

가장 홀덤을 즐기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사람에게 이 기회를 빌어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저를 전폭적으로 믿고 응원해주는 와이프(김주란)와 세 자녀들(조단, 조아연, 조엘 / 이름 참 멋있죠? ㅋㅋㅋ) 덕분에 이런 큰 대회 메인이벤트까지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Q. 우승 소감 한 번만 말씀 주세요.

지난번 위례에서 열린 MJC 메인이벤트 우승할 때 다음 목표로 WFP 신드롬3 메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내 최다 엔트리와 1등 최고 프라이즈가 형성된 대회라고 알고있는데 그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도 너무나 뜻깊고요. 항상 1,000엔트리 이상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분이 어떨까 상상해왔었는데, 정말 상상했던거보다 더 좋네요.


Q. 가장 기억의 남았던 핸드가 있으실까요?

하나를 꼽자면, 약 40명정도가 남았을 때 스몰 킹스 vs 빅 에이시스를 만났던 스팟이겠네요.

블라인드 이만/사만인 상황, UTG+1에서 약 30만정도를 먼저 잼한 상황이었고 모두가 폴드한 상황에서 저는 스몰자리에서 220만 가량의 스택과 함께 킹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솔레이션겸 추가밸류를 위해 65만으로 레이즈 했는데, 저를 커버하고 있는 빅블자리의 김호성 선수가 그대로 올인을 했습니다. 제가 K을 두장 블락한 상황인만큼, AK 8콤보 / AA 6콤보 / 정말 적은 빈도로 QQ 6콤보정도 외에는 나올 카드가 없다고 생각했고, 폴드도 가능한 스팟임에도 결국 콜을 했습니다. 역시나 빅블에서는 여지없이 AA가 나왔고요. 그런데 턴에 기적처럼 K 한장이 떨어지면서 그대로 큰 팟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김호성 선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ㅠㅠ


Q. 주로 다니는 펍은 어떤 매장 인가요 ?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워 잘 못가지만, 좋아하는 매장은 미아 더홀릭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안양 더홀릭도 매장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매장 중 하나입니다.


Q. 다른 토너먼트에서도 입상기록이 있나요 ?

최근에 참가하는 대회마다 성적이 좋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조금 전 말씀드린 OPS X WFP 콜라보 밀리어네어조커클럽 메인이벤트 우승과 함께 WFP 시티투어 클로저이벤트 우승, WFP 신드롬2 KO 바운티 우승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작년에 열린 52회 WSOP 클로저 이벤트에서 총 1,903명 중 16등을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올해는 스케쥴 관계로 WSOP를 출전하지 못했네요. ㅠㅠ


Q. WFP 대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국내의 다양한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는 최고의 대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아웃도 빠르고, 플로어/딜러/스탭 등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진행이 아주 매끄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명성만큼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해 서로 겨뤄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고요. WFP를 참가할때마다 레벨이 한두단계씩은 확확 오르는게 느껴집니다.


Q. 평소에 뱅크롤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시나요??

아무래도 포커라는 취미를 즐기려면 철저한 돈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만큼, 포커 뱅크롤은 별도의 통장에 넣고 분리해서 관리하는편 입니다.


Q. 컨디션, 페이스 유지도 조절을 잘 하시는 편 인가요? ?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빌 킨의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of God, which is why we call it the present'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오늘은 신의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를 Present(현재, 선물)라고 부른다'라는 뜻인데, 이걸 포커에도 적용해 이전에 진행된 판들에서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 주어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전판의 결과에 사로잡히다보면 무리한 블러프나 콜 등으로 스택을 많이 상하게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항상 수련/수행하는 마음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내일은 미스테리니까요. ㅎㅎ


Q. 다음 목표가 있을까요 ?

최근에 제가 단톡방을 만들었습니다. '포커 관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컨셉으로 개설했는데, 그동안 포커를 즐기시면서 궁금하셨던 사항에 대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답변 드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려요! 헤헤

* 참여링크:https://open.kakao.com/o/goAkzFue

그리고 보다 많은 분들이 홀덤이라는 즐거운 취미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해설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기회 있으면 많이 불러주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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