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금
Mainday-3 하는날이다.. 오늘 통과해야 최종 9인에 들수있고 상금 차이도 크다..
하지만 어제 7:30분 동안 토너해서 그런지 또 목뒤가 아프다..
한 핸드마다 집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피로하고 지친다.
이떄 고민 했었다 응원글을 쓸까 말까... 그냥 결과 나오면 글을 썼어야 됬는데 라는 생각이 지금은 든다..
12:00 포커룸 가보니 아무도 없고 day-3 하는 참가하는 친구만 있어서 둘이 가볍게 쌀국수 먹는다..
어제 데이-2 208명 시작에서 남은인원은 43명 평균칩은 55만이다 ..
13:00 시작 첫핸디는 5c 9s 로 시작이다 XXX! 59로 시작이라니..
한 핸디 하자마자 옆테이블한명이 아웃되면서 그리로 이동했다..
but day-3 칩리더 160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 좌측이다..
먼가 꼬이는 느낌이다. 블라인드 12000/24000 엔티 4000 시작해서 40분 지나고 15000/30000 으로 바뀌고 엔티는 5000
50만까지 갔지만 두바퀴 도는동안 핸디가 안오니 36만 까지내려갔다.
이때 가장 실수 한것은 언더건일때 88 들어왔는데 그냥 폴드한것이다.. 승부봐서 칩을 올렸어야 하는데...
가끔 wsop 등등 동영상을보면 저런 핸디로 올인하나 했는데.. 직접해보니 알겠다..
엔티가 있고 블라인드가 커서 좋은핸디 기다리다간 녹아 죽는다.. 내가 녹아 죽고 있었다
그러다 버튼이 되었고 미들에서 8만으로 레이스 내패를 보니 As Jc 다 여기서 더 밀리수 없다고 생각해서 36만올인
스몰 죽고 빅블이 패를 보더니 50만 올인 미들 약 60만인데 장고하다 콜..
미들 KsQd 나 AsJc 빅블이 Ad Ah 빅블 패를 보는 순간 아 끝났구나 생각이 들었다
플랍이 K J 8 턴 3 리버 4 로 올인되었다.. 올인되는 순간 등수는 30... 너무 아쉬었다..
몸사리도 참다 박은게 AJ들고 AA라니... 허무했다.. 근대 토너는 월레 그런것이다.. 몸사린다고 될일이 아니다
(apl 메인 상금표 -여기서 약 7%세금으로 제하고 준다)
토너는 일등하기 위한것이지 머니인을 위한게 아니라는것.. 그때 느꼈다..
올인되고 잠시 정신 못차리다... 남은 대회를 구경했다.. 점점 줄어 갔다.. 20 15 마지막 10명이 남는순간
10명이 파이털 테이블로 이동해서 1명이 짤리면 9명이 내일 파이널을 진행한다..
친구만 살아서 10명에 남았다.. 나를 AA로 짜를 짜장면도 있다.. 부러웠지만 그들의 플레이를 계속보았다
모두가 신중하게 하다가. 미들에 프랑스 양키아재가 레이스 그후 2명뒤 나를 짜른 짜장이 4벳을 한다..
모두 폴드 프랑스 양키 아재 콜 플랍 2c 3d 6s 4단 레이스 한 짜장이 유리한 보드다
양키아재 체크 짜장 양키 아재 남은 스택에 3/4 때린다.. 양키 아재 5분 도 넘게 고민하다콜
턴 Ac 양키 아재 체크 짜장 올인 양키 아재 퀵콜 양키아재 Ad 10h 짜장 Ks Kc 리버 블랭크로
나를 짜른 짜장이 숏스택 50만으로 변한다.. 속으로 그래 니가 떨어져라 했다.
그 짜장이 숏스택이 되서 떨어 질줄 알았는데 .. 그다음판에 절묘한 일이 벌어진다..
스몰 빅 나오고 미들에 칩리더가 3배 베팅 다 폴드후 빅블에 싱가폴 올인 미들 칩리더 퀵콜
칩리더 AA 빅블 A Q 플랍 Q 5 2 플랍에 Q 떳지만 더이상 Q는없었고.. 싱가폴이 짤리면서 파이널 9명이 가려진다
그날 우울한 마음에 술한잔 하러 나갔다가 폭우를 만난다 ..
(폭우 무지막지하게 온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오는)
파이널 못가고 짤려서 마음도 슬프고 비도오고 .. 우울한 날이다
6/2 토
아침에 일어나니 할게 없다.. 공허 하기도 하고 어제 생각도 나고.. 아쉽기도 하고
월레 이번 apl 에서는 월 main 예선 수->홀덤사이드토너 목->오마하토너 토 ->ko토너 월->프리롤
이렇게 5개만 할려고 했는데.. main 올라 가면서 목 오마하 토너는 참가를 못했다..
그래서 ko 토너 참가 하려고 13:00 맞추어서 바로 바인했다 Ko 토너상 칩이 많은게 유리 하므로 오픈에 맞추어서 했다
버튼에 Ks 10c 들어와서 블라인드 100/200 에서 콜했더니 스몰 콜 빅블에서 1000 언더건 콜 나도 콜
갑자기 스몰에서 7천올인한다 [로우 파켓이나 쓰레기로 보았다 그전에 플레이를 보니] 빅블 4천 올인.
언더더건이 1만5천 올인 .. 분명 대부분 높은 패는 없을거 같은데.. 언더건도 KO 때문에 한거 같아서 그냥 같이 올인한다
스몰 5d 9 h 역시 호구 빅블 As Qs 언더건 Qh 9h 나 Ks 10c 충분히 승산 있고 3명은 서로 물려 있는 상태라 가능성있어보였다
플랍 A 9 4 턴 J 리버 K 10 Q 만 뜨면 그래도 본전이상에 바운티 도 따는데 리버4
내것은 암것도 안맞고 꼴등으로 탈락.. 순간 허탈했다..
바로 KO 리바이 하면서 이번에는 타이트하게 제대로 하자.. 마음먹고 다른테이블을 배정받았다
100/200 내가 빅블이다 사람들 쭉 폴드하다 co 에서 콜 버튼이 800레이스 스몰 콜 내패를 보니 Qs 9d 고민하다 배당콜 co 콜
pot 3200 플랍 Qh 9h 5c 플랍 탑투피다 .. 순간 이번에 아까 실수를 복구하자 마음 먹고..
스몰 체크 나 체크 co 체크 버튼 1200 스몰이 6000 올인 나온다 .. 속으로 그래 ko 하나 먹고 가자 고민하는척하다
나도 1만올인 .. co 폴드 버튼 약간 고민하다 콜 1만5천칩 정도 있었음..
속으로 3배 업 가자 ~ 스몰 K Q 나 Q 9 버튼 AA 버튼 양키 아재는 5를 부르고 스몰 흑형은 K를 외친다..
속으로 X까 그게 나오면 말이되냐 했는데.. 바로 5 리버 A 그렇게 두변 연속 KO 당했다
서울에 베드런 귀신이 여기 까지 또 따라왔나보다...
더이상 하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다 사라지고 진짜 KO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