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5 [한글자막] Alec Torelli의 오늘의 핸드: 지금까지 플레이한 핸드 중 ‘두 번째’ 최고의 폴드

[한글자막] Alec Torelli의 오늘의 핸드: 지금까지 플레이한 핸드 중 ‘두 번째’ 최고의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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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Alec Torelli의 오늘의 핸드: 지금까지 플레이한 핸드 중 ‘두 번째’ 최고의 폴드

니코 0 1,642 2021.09.30 16:32

지금 생각해보면 두 번째로의 최고의 폴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탑 20 안에 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폴드의 가치가 높았던 이유는 핸드 때문인 것이 아니라 폴드를 할 수 있었던 속도 때문입니다.

 

제 두뇌가 알고리즘 또는 수학계산을 슈퍼컴퓨터처럼 정보처리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가 베팅하는 동안, 저는 플레이어들의 의도를 주의 있게 관찰할 수 있어서, 많은 정보들을 빨리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세상 어떤 슈퍼컴퓨터에 장착 되지 않는 것을 사용했죠, 바로 ‘순수 직감.’

 

저는 제 안에서 항상 대화를 하려 하고 어떤 결정하기 전에 항상 자신에 질문을 합니다.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일까?

 

그때 상대 플레이어가 벳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상대방 역시 돈을 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에 여러번 블러핑에 실패해 많은 돈을 잃었다는 점은 이때 상관이 없었습니다. 플레이가 깊었고 열린 상태였고 많은 돈을 플레이까지도 하고 있었다는 점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제 리딩에 따르면 상대플레이어가 원했던 것은 깊이 빠져있는 처지에서 벗어 나가고 싶었던 것이었고 바로 이 핸드를 통해서 자신을 해방시켜 줄 수 있었던 핸드였던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가 이길 수 있는 핸드는 블러프 뿐 이었습니다. $2,400 팟에 $3,000 벨류 벳을 한다는 뜻은 제가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블러핑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대방의 과거를 무시했고 ‘최상의 콜 이론’과 같은 쓸데없는 이론으로부터 자신을 설득시키지 않았습니다.

 

저는 딱 맞는 순간에 딱 맞는 결정을 했습니다. 폴드를 하기로 한 결정이었죠.

 

사람들은 자주 수학이 직감 보다 중요하냐고 저에게 묻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고 있다면 라이브 포커에서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한 본질의 의미를 잊은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연관된 두 가지를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둘 다 같은 것이기 때문에 답은 둘 다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수학은 직감 (또는 리딩)에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이 이유는 어느 순간에 리딩을 하게 되면 상대 플레이어의 핸드 레인지를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 직감을 통해 리딩을 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상대방의 핸드 레인지를 극적으로 좁혀줬습니다.

그리고 난 후, 저는 수학 계산을 했죠. 상대방이 블러핑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결정내리기 쉬웠습니다. 그의 벨류 베팅 레인지 (9x, 셋 또는 스트레이트)를 고려하면, 제가 이길 확률은 0%이며 폴드를 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블러핑 또는 더 낮은 핸드로 베팅을 하고 있었다면 콜을 수학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궁지에 빠져있다면, 직감을 써서 좋은 리딩을 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수학계산을 그 리딩의 기반으로 하세요. 자신이 한 리딩은 상대방의 핸드가 무엇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A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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