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글이네요 ㅋㅋ WPT JAPAN 후기 남기려고 가입했습니다

또한 종종 일본의 펍이라던가 대회 있으면 참가해서 후기 남길게요^^

저는 9월18일 데이1D를 참가했는데요 가는길에 비가 정말많이왔어요 ㅋㅋ

가는길에 소니 본사가 보이더라구요(본사아님말고) 그냥 찍어봤습니다..

이건 대회장 건물 사진인데요 비가 너무많이와서 사진 찍은게 없어서 구글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건물 정말 크고 내부도 으리으리합니다.. 여기 9층에서 대회 진행했어요!

1층에는 커피체인점 TULLY'S가 있었어요! 등록 하고 자리 앉기 전에 커피한잔 샀습니다 ㅋㅋ

다른 일본 토너먼트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저녁시간을 따로 안줘요 ㅠㅠ 

10시부터였으니까 8시까지 밥 먹을 시간이 따로 없는거죠! 

구글지도에서 편의점이 안보이길래 카페 직원한테 근처 편의점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딱히 없다고... 굶으면서 했습니다 ㅋㅋ 쉬는시간에 도시락 먹는 사람도 한 명 봤어요

우측편에는 대회 접수하는곳이 굉장히 조그맣게 보이는데 보이시나요?

<프리롤 티켓 사진>

등록하는 곳에서 접수를 하고(등록이라기 보다는 출입증받는느낌..) 

출입증(화면 보이는 QR코드), 프리롤 참여권, 그리고 참여자 정보 적는걸 나눠주는데요 

이제 9층 대회장에 가서 종이에 이름이랑 주소 간단하게 적으면 됩니다!

줄이 굉장히 길어보이지만 금방금방 빠져서 별로 안기다려도 괜찮습니다 ㅋㅋ

간단하게 적을것들 적고나면 이제 드디어 제가 앉을 테이블 카드를 뽑아야합니다! 

<제 자리는 RED의 11번테이블의 9번자리>

BLUE구역과 RED구역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사실 블루 맞나 잘 기억 안남 아무튼 블루였던거같음)

여기가 블루지역의 모습입니다 훨씬 더 커요! 레드지역은 저거보다 더 조금 더 컸던 느낌..

제 테이블 바로 옆에는 이 트로피가 있어서 우승에 대한 그 의지를 더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아까 전에 TULLY'S에서 샀던 커피와 칩>

제 스타팅스택이에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참가자 모두 스타팅스택이 균일하지 않아요. 

일본도 한국처럼 여러 홀덤펍에서 새틀라이트를 진행해 참가 티켓을 얻을 수 있는데요(새틀라이트로 참가해야 하는 대회는 돈내고 바이인 못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티켓이 아니고 플레이어 카드라는게 있어서 펍에서 새틀라이트가 끝나자 마자 그 카드로 등록을하게 됩니다. 

즉 사고파는게 불가능하죠, 그래서 새틀라이트를 1회 통과하면 2만칩, 2회 통과하면 3만칩, 3회 통과하면 4만칩 이렇게 스타트해요.

스타팅이 다 다르면 불공평하지 않냐 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번 획득 하면 획득한 사람들은 펍에 가지 않을거고.. 

손님도 적어질테니 뭐 자영업자분들 입장에서는 뭐.. 이해 해 줍시다 ㅋㅋ 

게임하면서 정말 예쁘고 귀여운 분들이 돌아다니고 계세요. wpt 깃발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뭐 그냥 모델처럼 서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니 기회가 되신다면 원하시는 분들은 사진 찍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ㅋ

<중간에 풀하우스인데 포카드를 만나버려서 스택이 많이 상했지만, 차분히 잘 올라가고 있는 모습>

저도 여성분들과 사진 찍고 싶었지만, 우승하고 찍으면 되니까 우승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했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일본분이 하셨습니다 ㅋㅋ 부끄러울 정도로 정말 빨리 탈락했어요 ㅋㅋ 후기에 징징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나왔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 그때라도 같이 사진 찍을걸.. 하는 생각이 납니다 ㅋㅋㅋ

<우승자분의 사진입니다 wpt jap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제가 찍을일은 없어서..>

어쨌든 WPT JAPAN은 이렇게 끝났지만!!!

JOPT, FSOP, JPF 등 아직 대회들이 많이 남았는데요, 이번에도 과연 새틀라이트를 통과해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요즘 바빠서 펍에 잘 가지 못하고 있는데.. 가게 되면 해당 펍의 사진과 정보 그리고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