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인터뷰: 2024 WSOP POY를 차지한 Scott Seiver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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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6:40
하이스테이크 포커 프로인 그는 올 여름, WSOP에서 무려 3개의 브레이슬렛을 획득하다
스캇 시버(Scott Seiver)는 2024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를 참가함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올해는 진짜 제대로 해보면 어떨까?'
십대 시절부터 WSOP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대부분의 커리어를 하이스테이크 캐쉬 게임에 집중함으로써 여름에 진행되는 WSOP를 거의 신경쓰지 않고 보냈습니다. 하지만 WSOP 이벤트를 참가할 때면 딥런을 가졌을 시 상황을 최대한 살렸으며 이는 그가 획득한 네 개의 브레이슬렛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된 관심사는 항상 캐쉬 게임에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거의 매일 벨라지오에서 진행 중인 캐쉬 게임에서 자신의 칩을 캐쉬아웃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곤 했습니다. 캐쉬게임을 하다가 WSOP 대회장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는 레잇 레지를 한 후 탈락하면 다시 벨라지오로 돌아와 캐쉬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WSOP는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포인트 산정 방식을 변경 했는데요, 바로 포인트에 반영되는 입상 횟수를 제한한 것입니다. 이제는 양보다 질을 중시하게 되었고 Seiver는 자신에게 좋은 기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39세인 그는 이제 WSOP POY 타이틀이 포커 명예의 전당(Poker Hall of Fame)에 입성하는 데 필요한 부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목표였어요. 나이가 들면서 제가 아는 사람들이 한 두 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을 보며 저도 제 삶의 많은 부분을 포커게임 및 이 직업에 바쳤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분야에 제가 남긴 발자취를 보여주는 건 저에게 큰 의미가 될거에요"라고 Seiver는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올 여름에는 정말 제 자신을 상기시키고 포커 커뮤니티에 제가 이 게임을 통해 성장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Seiver는 올해 포커계에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이번 2024 WSOP에서 총 17번 입상하며 $1,449,736의 상금을 획득했고 세 개의 브레이슬릿을 추가하며 커리어 통산 브레이슬릿 수를 7개로 늘렸습니다.
그는 역사상 11번째로 7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되었으며, 한 해에 세 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일곱 번째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올 여름 그의 인상적인 성과 덕분에 Seiver는 4,403.85 포인트로 POY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경쟁자인 마이클 로코(3,803.67)와 제레미 아스머스(3,686.6)를 제치고 말이죠.
Seiver의 첫 우승은 2024 WSOP 10번째 이벤트인 $10,000 오마하 하이로우 스플릿 챔피언십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197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자신의 다섯 번째 브레이슬릿과 함께 $426,744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네 개의 이벤트에서 추가로 입상한 후, $1,500 래즈 이벤트에 참가해 547명의 참가자를 물리치고 $141,374의 상금과 함께 2024 WSOP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또 다시 네 번의 작은 입상을 이어간 후 Seiver는 186명이 참가한 $10,000 노리밋 드로우 로우볼 챔피언십에서 파이널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거기서 그는 또 한 번 승리하며 $411,041의 상금과 2024 WSOP에서 세 번째 브레이슬릿을 차지했습니다.
Seiver는 그 후에도 두 번의 파이널 테이블에 올랐는데요, $10,000 온라인 노리밋 홀덤 챔피언십에서는 134명의 참가자 중 3위로 마무리하며 $182,214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5,000 H.O.R.S.E. 이벤트에서는 6위로 마무리했구요.
뉴욕 출신인 그는 현재 커리어 누적 상금 $27.2M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7.7M은 WSOP에서 기록한 87번 입상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의 첫 네 개의 브레이슬릿은 2008년 $5,000 노리밋 홀덤 이벤트, 2018년 $10,000 리밋 홀덤 챔피언십, 2019년 $10,000 레이즈 챔피언십, 그리고 2022년 $2,500 노리밋 홀덤 이벤트에서 획득했습니다.
그는 최근 Poker Stories Podcast에 출연해 WSOP POY 타이틀 획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하이라이트는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
줄리오 로드리게스: 당신의 WSOP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배너가 Horseshoe/Paris에 걸릴 텐데, 배너에 사용할 사진을 골랐나요?
스캇 시버: 아직요. 그들은 저에게 몇 가지 옵션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JR: 이번 여름, 첫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후, 우리 기자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결단을 가지고 시리즈에 임했다고 말했죠. 올 여름은 무엇이 달랐나요?
SS: 2009년 이후, 15년 동안 저는 항상 캐쉬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 했어요. 그래서 매번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이벤트를 레잇 레지하곤 했어요. 저는 15-20개 정도의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보통은 10~15bb 스택을 가지고 시작해서 어떻게 될지 지켜봤죠. 하지만 올해는 오직 시리즈에만 집중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이벤트에 참가해 제가 스스로 얼마나 밀어붙일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었어요
JR: 이번 여름에는 총 몇 개의 이벤트에 참가했나요?
SS: 아마 50개 정도였을 거에요. 그 전에는 20개 넘게 참가한 적이 단 한 해도 없었어요. 기본적으로는 항상 $10,000 챔피언십 이벤트 15개 정도를 참여하고, 거기에 4~5개 정도의 이벤트를 추가로 참여했죠. 하지만 늘 레벨 8쯤에 등록해서 최대한 칩을 불리려고 했어요. 만약 탈락하면 바로 캐쉬 게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 칩을 캐쉬게임 테이블에 놔두곤 했어요.
JR: 그렇게 자주 했나요?
SS: 거의 매번 그랬죠, 수 년 동안 말이죠. 이벤트에서 탈락하면 9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저는 벨라지오에서 파리스로 달리거나 (그 이전에는 리오로 택시를 타고 갔어요) 가서 한 시간 안에 가능한 빅 스택을 만들려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시 캐쉬 게임 테이블로 돌아왔죠.
JR: 캐쉬 게임에서 토너먼트 대회로 쉽게 전환이 가능한가요?
SS: 캐쉬 게임 vs 토너먼트 이벤트의 차이를 생각하기 보다 저에게 있어 더 중요한 점은 같은 사람들과 매일 플레이 하는 것과 비교해 몇 시간마다 새로운 사람들을 상대할 때 플레이 스타일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제가 플레이 하는 캐쉬게임 플레이어 풀은 대략 12 ~ 14명이고 그 중 7 ~ 8명은 매일같이 플레이해요. 그래서 '이 게임에서 어떻게 이길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이길까?'가 더 중요해요.
객관적으로 보면, 저는 매일 같은 사람들을 상대할 때 더 나은 플레이를 하지만 토너먼트 이벤트에서는 '남들보다 상대의 핸드를 빨리 읽어내는 능력'이 중요한데 이게 포커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대부분 사람들은 이걸 잘 못하지만 저는 꽤 잘한다고 생각해 큰 엣지로 다가오는거죠.
JR: 2018년에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2019년에 세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했어요. 그리고 팬데믹이 찾아왔죠. 이 시기를 어떻게 적응했나요?
SS: 큰 변화였어요. 정말 제 인생에서 포커 없이 가장 오래 지냈던 시기였죠.
15년 동안 6주 이상 포커를 쉬어본 적이 없었는데 20개월 동안 한 번도 포커를 하지 않은 건 엄청난 적응이 필요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덕분에 제가 이 게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돌아와서 얼마나 즐거운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어요. 게임에 대한 많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어요.
JR: 2022년에 네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하고, 올해에는 WSOP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를 목표로 했잖아요.
SS: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사는 건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에요. 그리고 포커에서는 그런 일이 자주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특히 캐쉬 게임에서는요. 앞서 저에게 말했듯 그저 출퇴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포커에서 제 일상은 거의 시간을 채우는 일이었어요.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매우 어렵고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목표를 세우고 두 달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건 정말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었어요. 이 여정을 통해 많은 기쁨을 느꼈어요.
JR: 올해 첫 번째 브레이슬릿은 $10,000 오마하 하이로우 스플릿 챔피언십에서 획득했잖아요. 오마하 실력은 어떤가요?
SS: 해당 이벤트를 우승할 만큼의 실력은 있다고 봐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저에게 있어 약한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4일 동안은 충분했죠.
JR: 당신을 '클로저'라고 생각하나요? 몇몇은 포커에서 이 같은 순간을 자주 맞이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2위나 3위만 자주 하잖아요. 하지만 당신은 마지막 순간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해 우승으로 이끌 때가 많죠. (Seiver는 WSOP에서 10번의 헤즈업 경기 중 7번을 이겼고, 총 18번의 커리어 우승이 있습니다.)
SS: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클로저'라는 개념은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로저라기보다는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90%의 사람들이 실수를 하기 때문에 나머지 10%가 클로저처럼 보이는 거죠.
현실적으로 보면, 특히 토너먼트에서는 많은 돈을 놓고 경쟁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압박을 느끼고,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 실수할 수 밖에 없어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편이라 잘 해내는 것 같구요.
JR: 브레이슬릿을 위한 헤즈업 경기에서도요?
SS: 속으로는 엄청난 감정이 들끓어요. '제발 이번엔 실수하지 말아야 해! 이걸 놓치지 말아야 해!'라고 속으로 외치죠. 하지만 저는 이 감정을 게임에서 잘 통제하는 것 같아요.
JR: 이번 여름 두 번째 브레이슬릿은 $1,500 래즈 이벤트에서 획득했죠.
SS: 당시 저는 '와, 정말 우승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걸' 이라고 생각했어요. 재미있는 건, 그날 같은 시간 $50,000 하이롤러 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는 일부러 그 이벤트를 포기하고 $1,500 래즈에 참가했어요. 왠지 이 이벤트를 꼭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JR: 그건 자존심을 내려놓은 거네요. 많은 하이롤러들은 $50,000 대회를 포기하지 못했을 텐데요.
SS: 저도 그런 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커리어 내내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올해는 스스로에게, '이건 꼭 해야 해. 어떻게 될지 보자'라고 미리 다짐한 것이 저를 도왔어요. 왜냐하면 매년 저는 자존심을 선택했었거든요. 그런 선택들에 대해 만족하지만 올 여름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었어요. 그저 해보자는 생각으로 모든 걸 희생하려 했어요.
JR: 해당 이벤트의 상금은 $140,000로 대략 95 바이인 정도였죠. 보통의 하이롤러로 비교해보면 6 바이인 정도 될 텐데, 이러한 상금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SS: 솔직히 말하면 어려운 부분이죠. 하이 스테이크 포커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들은 돈에 대해 매우 무심하거나, 적어도 강한 인지 부조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에게 돈은 그저 숫자일 뿐이기에 우승에 만족해요.
그리고 이 말이 웃기게 들릴 수 있지만, 이는 엄청나게 흔한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기회 비용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거잖아요. 만약 X 활동을 하고 있는데, Y 활동을 할 시 시간당 수천 달러를 벌 수 있다면 어떻게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다른 활동들을 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는 데 2,000달러를 씀으로써 행복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결국 돈을 버는 이유가 이런 거잖아요.
또한, 여러 포커 플레이어들은 너무 분석적이어서 그들의 직업을 '분석을 통해 해결'하려 해요. 그래서 이들은 인생도 그렇게 해결하려고 해요.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죠. 삶의 모든 측면을 과도하게 분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덜어낸다면 돈이나 그 이유를 고민하지 않고 올바르다고 느껴지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봐요.
줄리오 로드리게스: 이번 여름 획득한 세 번째 브레이슬릿은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가장 권위 있다고 생각하는 $10,000 믹스 이벤트 중 하나로 여기는 2-7 노리밋 챔피언십에서 얻었잖아요.
스캇 시버: 100% 동의해요. 노리밋 싱글 드로우는 노리밋 홀덤이 대중화되기 전 포커의 주요 게임이었고 최고의 하이 스테이크 포커 게임이었어요.
거의 모든 형태의 포커에서 블러핑을 할 때 세미 블러프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올인하는 게 조금 무섭지만 콜을 당해도 플러시 드로우나 오버카드 등을 통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있죠. 하지만 노리밋 싱글 드로우에서는 카드를 보고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빅 블러프를 해야 해요.
노리밋 홀덤에서는 몇 시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 노리밋 싱글 드로우에서는 한 시간에 다섯 번, 혹은 여섯 번이나 일어날 수 있어요. 끊임없이 안 좋은 카드를 통해 블러프를 해야 하죠. 그리고 아무리 포커를 잘해도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감정을 드러낼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싱글 드로우를 잘하는 훌륭한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상대방이 핸드를 확인하는 순간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줄리오 로드리게스: 세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후, $10,000 온라인 챔피언십에서 3위를 하고, $25,000 H.O.R.S.E. 챔피언십에서 필 아이비를 비롯한 여러 믹스 게임 강자들과 파이널 테이블에 올랐잖아요.
스캇 시버: 정말이지 홀스 이벤트에서 웃으하고 싶었어요. 물론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제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온 사람들이 있는 정말 멋진 파이널 테이블이었고, 분위기도 정말 재밌었지만 저는 우승을 간절히 원했어요. 네 번째 브레이슬릿을 정말 원했죠.
줄리오 로드리게스: 이제 브레이슬릿이 총 7개인데요, 그걸 어디에 보관하나요?
스캇 시버: 가족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아버지가 몇 개 가지고 계시고 할아버지도 몇 개 가지고 계세요. 아마 제게 한두 개가 있을 겁니다... 나중에 한번 정리해봐야겠어요.
줄리오 로드리게스: 내년에 40살이 되면 포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자격이 생기죠. 당신이 지닌 포커 유산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스캇 시버: 결국, 우리 인간이 남길 수 있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 남기는 흔적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한다면 즐길 수도 있고 생계를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바라는 건 제가 이 게임에서 한 일을 사람들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는 겁니다. 그렇기에, 맞아요 명예의 전당 입성 같은 일은 저에게 중요해요.
줄리오 로드리게스: 많은 포커 플레이어들이 완전한 익명으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잖아요. 그들은 토너먼트나 빅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출근해서 돈을 벌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채 퇴근하죠.
스캇 시버: 그런 삶 또한 전혀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그건 아름다운 일이죠.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포커는 직업으로 볼 필요가 없는 축복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저는 경쟁적인 면을 즐기고 이 게임을 스포츠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좀 더 신경 쓰는 편이죠.
하지만 이는 결국 어찌보면 운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매일 이 게임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죠.
저는 명성이나 홍보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는 게 중요해요. 이는 모두 제게 있어 전부 개인적인 여정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제가 이 게임을 더 이상 즐기지 않는 순간이 찾아오면 계속할 생각은 없어요. 사람들이 항상 저에게 포커를 여전히 사랑하냐고 묻는데요, 맞아요, 저는 여전히 포커를 그 무엇보다도 사랑해요. 그 감정이 사라지는 순간, 저도 플레이를 멈출 겁니다. ♠
Seiver의 7개 브레이슬렛 목록
2008 | $5,000 No-Limit Hold’em | $755,891 |
2018 | $10,000 Limit Hold’em | $296,222 |
2019 | $10,000 Razz | $301,421 |
2022 | $2,500 No-Limit Hold’em | $320,059 |
2024 | $10,000 Omaha Eight-Or-Better | $426,744 |
2024 | $1,500 Razz | $141,374 |
2024 | $10,000 No-Limit 2-7 Draw | $41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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