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택이 딥해질 때면 여러분의 실력이 100% 발휘되지 않을가요?

왜 항상 터프한 스팟에 놓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까요?

왜 자신의 빅 핸드가 많은 손실을 입을까요?

딥스택 플레이는 두렵고 무서우며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재밌고 쉬우며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하죠.

딥스택 플레이는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

이러한 답을 싫어하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딥스택 플레이는 굉장히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실제로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캐쉬게임 플레이어로써 100bb 플레이에 익숙하다면 8bb 게임이 얼마나 쉬울 지를 생각해보세요.

만약 8bb 포커 만을 플레이 해온 플레이어가 있다면 100bb 포커가 그에게 있어 굉장히 무섭고 두려우며 복잡한 게임이 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익숙하지 않아서

2.  게임이 지니는 복잡성을 다룰 충분한 실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

정리하면 익숙치 않고 딥스택을 다룰 실력을 아직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딥 스택 플레이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게임이 아니라는거죠.

그저 여러분이 평소에 하는 게임에서 약간 다른 게임으로 간단하게 치부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팁 몇 개로 인해 모든 게 완전히 바뀌는 그런 게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글을 통해 저는 몇 가지 딥스택 플레이 팁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벨런싱 행동

보조 휠을 끼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어쨌듯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페달, 브레이크, 바퀴, 그리고 거의 다른 모든 것들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 이니까요 (사이클리스트가 아니라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러분이 보조 휠을 끼고 얼마나 오랫동안 자전거를 탔던지 간에 보조 휠이 없어진다면 뒤뚱거리거나 넘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보조 휠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자전거를 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자전거 타는 스킬을 배우게끔 강요할 것입니다.

포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게임에 대한 복잡성이 증가한다면 여러분은 더 나은 벨런스가 필요로 합니다. 풀링 100bb 노리밋 홀덤 게임에서 언벨런스한 레인지는 그렇게까지 여러분에게 큰 타격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수가 줄어들거나 혹은 오늘 주제로써 플레이 하는 스택 사이즈가 훨씬 커진다면 벨런스를 잘 잡지 못하는 여러분의 실력은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인지 이슈

예를 들어 여러분이 $1/$3 풀링 노리밋 홀덤 캐쉬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스택은 $300 입니다.

누군가 미들 포지션에서 $15로 오픈 레이즈 했고 3명의 루즈한 콜이 앞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SB에서 파켓 A를 가졌습니다.

여러분이 $75로 3벳을 했고 오직 한 명만이 콜 했습니다.

플랍은 J♦️8♠️4♦️로 깔렸고 팟은 $198이며 여러분은 $225의 스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스팟을 망칠 수는 없겠죠.

여러분이 QQ+ 및 AKs으로만 3벳 하는 니트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MDF가 무슨 뜻인지 몰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핸드 리딩을 하지 못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위크한 플레이어 풀을 상대하는 루즈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포커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냥 타이트하게 플레이 하고 여기서 엣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스택이 $225이 아니라 $1,500라면 진짜 포커를 플레이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가 여러분의 타이트한 3벳 레인지를 알고 있는 어느정도 실력자라면 상황이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계속 베팅을 해온다면 라이트하게 콜을 주지 않아야 함을 알고 있기에 지금의 핸드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게 꽤 어려울 것입니다.

가령 T♣️ 턴에서 상대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베스트 핸드가 원 페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원페어를 지닌 우리로 하여금 시험에 들게끔 할 수도 있구요.

이러한 점이 게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니트 플레이어들이 딥스택을 플레이 할 때 불편함을 겪는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확히 어떠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지 모르며 자신의 AA가 누군가로부터 “석아웃” 당했다고 여겨 많은 돈을 넣는 “쿨러를 당하는” 경우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변화가 필요합니다

스택이 딥 해질수록 벨런싱 되어있고 적절한 레인지를 가지는 게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 여러 플랍, 턴, 그리고 리버에서 사연을 가질 수 있는 레인지 말이죠.

여러분은 좀 더 넓은 레인지로 3벳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T♦️8♠️7♠️ 플랍을 힛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K♠️8♦️6♥️ 플랍을 미스할 수도 있는거죠.

여러분은 멀티 스트릿에서 벨류 벳과 블러프가 적절히 포함된 벨런싱된 레인지로 압박을 가하는 걸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역으로 멀티 베럴을 상대했을 시 특정 보드에서 대부분 캡 된 레인지로써 이론적으로 자신의 레인지 중 얼마만큼 디펜스 해야 되는 지, 그리고 상황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포커를 좀 더 잘해질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이미 잘해진 상태가 아니라고 해도 이는 부끄러워할 일이 전혀 아닙니다.

보조 휠이 있을 때면 벨런싱을 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는 없겠죠. 좀 더 중요한 것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고 그래야 하니까요. 하지만 딥스택을 좀 더 훌륭히 플레이 하는 방법을 알고자 한다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더더욱 깊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트릭을 배워야 한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지닌 트릭 – 프리플랍에서 너무 니트하게 플레이 하고 블러프를 거의 하지 않으며 벨류 핸드로 너무 크게 베팅하는 반면 보드가 위험해지면 폴드를 너무 자주하는 것 – 이러한 플레이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게 요점입니다.

스택이 적으면 적을수록 여러분은 좋은 핸드를 가졌을 시 프리플랍, 플랍, 혹은 턴에서 올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선 예제에서 AA로 3벳을 했는 데 상대가 플랍에서 우리를 넘길 가능성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남은 $225 스택을 모두 가져가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고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팟에 이미 쌓인 $198은 우리 것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는 자신이 지고 있는 상황을 만회할 기회가 없으며 블러프를 통해 우리의 핸드를 폴드시킬 수도 없습니다.

싱글레이즈 팟에서 여러분이 충분한 플러쉬 드로나 것샷 드로를 지니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플랍 셋으로 첵-레이즈 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스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언벨런싱한 레이즈 레인지는 그렇게까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저라면 플랍에서 탑 페어를 폴드함으로써 이러한 레인지를 혼쭐 내줄 수 있겠지만요!)

이처럼 핸드 플레이가 너무 어려워지기 전에 올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앞서 비유한 보조 휠과 같은 부분이죠.

여러분의 벨런스를 찾아야 할 때

그렇다면 포커를 어떻게 하면 실제로 잘해질 수 있을까요?

우선 여러분이 이 글을 보는 것 자체가 훌륭한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나열된 꾸준한 배움에 도움이 되는 리소스를 확인 후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신다면 딥스택 포커 플레이에 조정을 가져감에 있어 현실적인 팁이 될 수 있는 점들을 공유하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 했었는데요, 그 것 이상이 필요로 합니다. 몇 번 넘어지고 무릎이 까이는 것도 있어야겠죠 (죄송합니다 – 이러한 비유에 있어 포커에서는 무릎 보호대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배움이 없는 플레이는 어리석은 짓이고 시간 낭비라고 여깁니다.

지식을 소화하고 그 지식을 실천에 적용해보세요. 이러한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지식에 호기심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게임에 적용해 보고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배움과 플레이, 이 사이클을 활용하면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올라올 것입니다.

포커가 잠재적으로 커리어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이유 중 하나는 평균적으로 잘만 하면 크나큰 보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PHD 학위를 갖추거나 8년 이상의 커리어를 쌓거나 몇몇 사람들에게 아첨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플레이를 더 잘하고 실력이 나아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