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웨이 팟 마스터하기

포커고수

멀티웨이 팟 마스터하기

포커라이프 0 476 02.26 10:49



여러분인 멀티웨이 팟에서 자신이 항상 쿨러를 맞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으시나요?


여러분의 세미 블러프가 잘 통하지 않으시나요?


넛 플러쉬를 주장하지만 매번 콜-다운을 당하시나요?


아니면 베팅을 할 때마다 절대로 벨류를 얻지 못하는 것만 같이 느껴지시나요?


오늘 저희는 실전과 이론 모두에 있어 깊게 파고들 것이며 이러한 학습을 다른 멀티웨이 상황으로 확장해 볼 것입니다.


저는 몇몇 스탯, 솔버 작업, 그리고 저만의 조언을 통해 실제 게임에서 멀티웨이 팟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 지 여러분께 공유할 것입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올리는 글에 비해 좀 더 빡빡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최대한 명료하고 실용적인 조언으로 마무리 할 것입니다!


준비 됐나요?



스팟


여러분이 로컬 카지노에서 $2/$5 노리밋 홀덤 캐쉬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얼리 포지션에서 AcAd로 $20 오픈 레이즈를 했고 4명이 콜 했습니다.


플랍은 KsTs5c로 깔렸고 블라인드 2명 모두 체크 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어떠한 플레이를 가져가야 할까요?


만약 AsQd나 8s7s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수치를 통한 생각


우리는 플랍을 본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누군가 좋은 핸드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그러할까요?


이를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우선 다뤄 보겠습니다.


플랍에서 최소한 한 명은…


·         탑 페어나 그 이상의 핸드: 69% 확률


·         플랍 플러쉬 드로 : 42% 확률


·         정확히 QJ을 가졌을 확률: 25%


 

그리고 모두가 위에서 언급한 핸드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을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         10.5% 입니다



여러분의 베팅이 왜 콜을 당하는 지 더 이상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여러분이 지닌 핸드를 무시하고 상대가 위의 핸드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는 핸드를 지니고 있을 확률을 따져봐도 17%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를 한 명의 플레이어를 상대할 시 탑 페어 보다 더 좋지 못한 핸드를 가졌으며 강한 드로가 없는 경우 (67% 확률)와 비교해보면 1명을 상대하는 것과 4명을 상대하는 게 왜 엄청난 차이를 느끼고 실제로 그러한 지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4명의 콜러를 상대로 AcAd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플랍에서 누군가 우리보다 더 좋은 핸드를 가질 확률이 22%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실제 게임 플레이를 무조건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예를 들어 우리가 플랍에서 75% 팟 사이즈 베팅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약 55% 확률로 콜을 당한다고 하고 오직 강한 핸드만이 남았다고 한다면 대략 40% 확률로 이를 이기고 있을 것이며 나머지는 플러쉬 드로를 상대하고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는 그저 한 번의 베팅이 콜 당했다고 해도 AA가 지닌 에퀴티가 상대보다 적다는(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알겠어요. 그럼 뭘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렇다면 위에서 다룬 스팟에 있어 결국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 해야 되는 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할까요?


저라면 우선 플랍 베팅을 크게 하는 핸드 레인지의 경계, 강함이 크게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빅 사이즈 베팅은 다루기가 매우 애매 하다는 점이고요.


왜 그럴까요?


여기서 제가 가져가는 논리는 이러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빅 사이즈 베팅으로 가져가고 싶은 블러프 콤보는 무엇인가?


As5s? 물론 그럴 수 있는 핸드이며 괜찮을 것입니다.


8s7s? 딱히 달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콜을 당할 공산이 매우 높고 Qs9s나 Js9s와 같은 더 좋은 플러쉬 드로가 절대 폴드하지 않을테니까요.


플러쉬 드로나 오픈-엔드 드로보다 더 약한 핸드로 블러프를 한다? 노 땡큐 입니다.


그렇다면 저의 벨류 레인지는 어떠할까요?


여기서는 심지어 AA로도 빅 사이즈 베팅을 통해 수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빅 사이즈) 벨류 레인지는 KT+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좁혀진 벨류 레인지이며 또한 어떠한 핸드로부터 콜 다운을 당하길 바라야 할까요?


만약 제가 크게 베팅 한다면 상대는 대부분의 경우 드로 및 KT+로 디펜스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셋으로만 벨류 베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는 KT을 크게 블락하는 핸드이기도 할텐데요.


뭔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솔버를 통해 스팟을 다뤄 보겠습니다.



GTO 솔루션


몽커 솔버로 4-웨이 플랍 시뮬레이션을 돌려 봤는데요, 몽커를 한 번이라도 다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다지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5-웨이도 돌려 봤지만 딱히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빅 사이즈 플랍 C-베팅을 상대로 디펜스 레인지가 어떠한 지부터 보겠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레인지와 일치할까요?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핸드는 빅 사이즈 베팅을 상대로 폴드를 자주 해야 됩니다:


QJ, KJ, K9, 약한 플러쉬 드로 – 그리고 심지어 KQ 조차도 종종 폴드를 해야 된다고 나옵니다.


만약 블라인드 중 한 명이 프리플랍 레이져를 상대로 리드 베팅을 한다면 프리플랍 레이져는 종종 AK까지도 폴드해야 됩니다!


하지만 GTO를 플레이 한다면 플랍에서 근본적으로 빅 사이즈를 가져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봤을 때 해당 스팟이 어떻게 돌아갈까요?


지금까지 제가 말한 말에서 나타나듯 이론으로 보면 멀티웨이 팟의 경우 스몰 사이즈 베팅을 자주해야 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이 작게 베팅을 한다면 2가지 측면을 이룰 수 있습니다:



1. 벨류 베팅을 할 수 있는 핸드 레인지를 넓힐 수 있음 (혹은 프로텍션)


2. 실제로 가져간 벳 사이즈 보다 훨씬 더 많은 압박을 가할 수 있음. 왜냐하면 상대는 여러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뒤에 남은 각각의 플레이어를 걱정해야 되기 때문.



전략을 살펴보면 솔버의 “사고”를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몰 베팅은 저에게 있어 더 넓은 핸드 레인지로 베팅 할 수 있게 해주고 낮은 비용 대비 상대에게 많은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저의 원 페어 핸드를 통해 아웃츠를 지닌 상대의 핸드에게 폴드를 강요할 수 있으며 또한 종종 상대로 하여금 레이즈를 통해 우리보다 더 강한 핸드를 지니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상대가 레이즈를 하지 않는다면 레인지가 어느정도 제한 되어 있는 반면 저는 여전히 제한되어 있지 않기에 이 같은 레인지의 유연함 및 레버리지를 나중 스트릿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대다수의 베팅 레인지(원 페어 핸드)에 있어 “에퀴티를 정리”하는 부분이 크며 상대가 지닌 더 약한 원 페어, 드로를 폴드시킴으로써 팟에서 제가 가지는 전반적인 에퀴티를 싸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즉, 솔버로 봐도 작은 사이즈 베팅이 맞으며 제가 생각해도 그러합니다.



실전


이론적인 측면에 있어 가장 훌륭한 플레이는 모두 괜찮고 훌륭하지만 동네에 있어 $2-5 캐쉬게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항상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플레이를 종종 보기도 하죠:


• 50 ~ 100% 팟 사이즈 베팅


• 빅 사이즈 베팅을 상대로 훨씬 더 루즈하게 콜을 하는 부분


• 드로-헤비 보드를 플레이 할 때면 상대는 자신의 핸드를 훨씬 더 드러내는 성향 (라인의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플레이를 가져가야 할까요?


우리가 인지해야 될 첫번째 부분은 상대의 빅 사이즈 베팅에 폴드를 자주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상대는 너무 넓은 레인지로 크게 베팅 하기에 이론보다는 폴드를 덜해야 하겠지만 여전히 상대보다는 폴드를 훨씬 더 자주 해야 됩니다.


특히나 뒷 포지션의 여럿이 액션이 남은 상황에서는 빅 사이즈 베팅에 콜 하는 걸 조심해야 됩니다.


앞서 다뤘듯 멀티웨이 스팟의 경우 플레이어가 빅 핸드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걸 상기해야 됩니다!


그리고 남은 전략에 있어 저는 여러분에게 2가지 대안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교묘한 기술


상대가 여러분의 성향을 초 집중해서 보지 않을 거라 가정한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평균적인 플레이어의 릭에 여러분이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 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자유성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가령 상대가 베팅을 너무 자주, 그리고 크게 하고 큰 베팅에 콜을 너무 자주 한다면 베팅을 상대로 자신의 핸드가 어떠한 지 너무 자주 궁금해한다는 걸 뜻합니다.



#1 : 작은 사이즈를 가져가지 말 것


뭐라구요? 지금까지 멀티웨이 스팟에서 작게 베팅 하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잖아요!


맞습니다, 그랬죠,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다른 플레이어와 눈에 띄게 차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대처럼 좀 더 큰 사이즈를 가져가는 대신 아주 강한 핸드로만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셋, 몇몇 넛 플러쉬 드로 정도로만 말이죠. 나머지 핸드 레인지를 체크를 한 뒤 스팟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보면 됩니다.


대다수의 상대는 여러분이 아주 적은 핸드 레인지로만 베팅한다는 걸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이를 관찰하는 건 어려우니까요.


그렇기에 상대가 여러분의 베팅에 콜을 너무 자주하고 많은 스택을 넣는다면 앞서 말한대로 강하고 아주 적은 핸드 레인지로만 베팅을 해 칩을 확실히 가져오면 됩니다. 그럴 경우 블러프나 더 약한 핸드, 가령 상대와 같이 KQ 같은 핸드로 벨류 베팅을 해 칩을 낭비하는 플레이를 가져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 작은 핸드로 작게 베팅하기


이러한 접근방식의 경우 여러분은 플랍에서 오직 작은 사이즈의 베팅만을 가져가며 그렇기에 작게 베팅 할 법한 모든 핸드로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핸드의 경우 필드를 좁히고 에퀴티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AA, KQ, KJ, K9, AT, 몇몇 76, QJ, 플러쉬 드로, KT 등


그리고 크게 베팅 하고 싶은 핸드는 체크를 합니다:


KK, TT, 66, 몇몇 KT


이제는 작게 베팅 하고자 하는 핸드를 통해서는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며 몬스터 핸드를 가졌을 경우 체크를 해 상대로 하여금 그들이 가져가는 빅 사이즈 베팅을 플레이 하게끔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상대는 자신이 가져가야 하는 빈도만큼 작은 사이즈의 베팅에 레이즈를 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여러분이 TT 같은 핸드로 작게 베팅 한다고 해도 상대는 레이즈를 거의 하지 않을 것이기에 베팅이 딱히 팟을 크게 키우게끔 해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체크를 한다면 상대는 종종 KJ이나 이와 비슷한 핸드로 여러분을 위해 크게 베팅을 해 팟을 키워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K9으로 작게 베팅 했는 데 레이즈를 거의 당하지 않는 경우 또한 완벽하구요.


(여기서 명심해야 될 점은 마지막 액션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좋은 핸드로 베팅을 더 자주 해야 된다는 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 후자의 택틱을 좀 더 선호하는 바입니다.

 


턴, 그리고 리버


위에서 설명한 2개의 플랍 택틱 중 하나를 적용했다면, 베팅으로 인해 필드가 2 명이나 3명으로 줄어들 것이며 그렇기에 턴 리버를 “평범하게” 플레이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만약 플랍이 체크로 돌았다면 턴 스팟을 앞서 우리가 다룬 플랍과 여전히 비슷하게 다루면 되구요.


물론 여기에도 전략의 단순화가 있지만 서로가 크게 동 떨어진 경우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전략을 단순화하는 측면은 앞선 전략 글에서 다뤘고 언급했듯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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