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쉬게임에서 더블 페어 보드를 플레이 하는 방법 ()
예를 들어 K♠ K♥ 8♥ 8♠와 같이 턴 카드가 보드에 두 번째 페어 카드로 깔린다면 여러분은 스스로가 플레이를 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자신의 바텀 풀 하우스가 베스트 핸드인가? A하이가 쇼다운에서 이기기에 충분한 핸드인가? 언더 페어 (파켓 4와 같은 핸드)를 블러프로 돌려야 하는가?
오늘 전략글에서는 이처럼 더블 페어 보드에서 경험하는 여러 어려움을 다루고 헤쳐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특정 2개의 스팟 및 프리플랍 레이져로써 해당 보드 텍스쳐를 다룰 예정입니다:
§ 버튼 vs BB
§ SB vs BB
이제 같이 살펴 보시죠!
더블 페어 보드: 전반적인 생각
더블 페어 보드를 플레이 하는 데 있어 가져가는 전략은 한 가지 공통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의 전략 글에서 여러분이 얻어갈 수 있는 게 최소한 하나라도 있다면 아래의 측면이어야 할 것입니다:
앞선 스트릿에서의 어그레셔가 턴 더블 페어 보드 스팟에서 넛 이점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
이러한 이유에서 어그레셔는 슬로우 다운을 무조건 해야하며 좀 더 방어적인 전략을 가져가야 합니다. 이는 전체 레인지의 에퀴티 실현을 좀 더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EV의 상승을 꾀할 수 있습니다.
버튼 포지션에 위치했으며 프리플랍 레이져로써의 더블 페어 보드 플레이
페어 보드 플랍은 여러 다른 폼으로 깔리며 각각의 텍스쳐에 대한 옵티멀 전략은 굉장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8♠ 8♣ 6♦ 플랍과 K♠ K♥ 8♥ 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8♠ 8♣ 6♦ 플랍의 경우 BB를 상대로 대략 50% 빈도로 C-베팅 하는 게 옵티멀 전략입니다. 반면 K♠ K♥ 8♥ 플랍이ㅡ 경우 GTO 전략으로 보면 버튼의 전체 오픈 레이즈 레인지로 C-베팅을 합니다. 이처럼 플랍에서 각각 다른 전략을 가져간다는 건 턴 전략도 크게 다르다는 걸 뜻합니다.
여기에 더해 고려해야 될 또 다른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동크 베팅 입니다. 이러한 스팟에서 BB는 동크 전략을 가미해야 될까요? 아니면 하지 않아야 될까요?
만약 턴 풀하우스 보드 텍스쳐에서 빅블라인드가 턴 동크 베팅을 하기 시작한다면 버튼은 빅블라인드의 턴 체크 레인지를 좀 더 어그레시브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만약 빅블라인드가 턴 동크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대다수의 상대가 이러할 것입니다) K♠ K♥ 8♥ 플랍 및 8♣ 턴 카드가 깔렸다고 하겠습니다:
팟이 100칩이라 가정하고 솔버에게 3가지 베팅 사이즈 옵션을 부여했습니다: 50%, 75%, 그리고 135% 팟 사이즈
솔버는 보시다시피 가장 낮은 빈도의 사이즈(50% 팟 사이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12% 빈도로만 사용 하는거죠.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보드에 8 페어가 깔린다면 빅블라인드가 넛 이점 및 레인지 이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버튼이 전체 레인지로 플랍 C-베팅을 한다면 이를 상대로 빅블라인드는 플랍에서 여러 핸드를 폴드 합니다. 그렇기에 턴 스팟에서 버튼은 여전히 여러 좋지 못한 핸드를 레인지에 지니고 있는 반면 빅블라인드는 꽤 강한 레인지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상황이 이렇다면 버튼은 강제적으로 매우 방어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 한다면 스스로가 첵-레이즈를 맞는 상황을 초래하며 높은 빈도로 자신이 가진 에퀴티를 폴드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턴 첵-백 레인지가 리버 프로브 베팅을 상대로 너무 취약해질 것입니다.
이제 솔버가 정확히 어떠한 핸드로 베팅 하는 지 다뤄 보겠습니다
가장 높은 베팅 빈도를 가지는 핸드는 키커가 7이나 이 보다 낮은 Kx 핸드 입니다 (K7s ~ K2s). 그렇다면 왜 이러한 핸드로 가장 자주 베팅 하는 지 고려해 봐야 하는데요, 왜 키커가 더 높은 KQ 같은 핸드보다 이러한 핸드로 베팅을 더 자주 할까요?
왜냐하면 빅블라인드의 첵-폴드 레인지는 파켓 2 ~ 파켓 7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우리가 키커로써 2 ~ 7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폴드 레인지를 블락하고 있으며 콜링 레인지를 블락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A8 ~ 98 등). 그렇기에 우리가 Q 키커를 가지고 있다면 사실 약간의 콜링 레인지 (Q8 같은 핸드)를 블락하는 반면 폴드 레인지는 블락하지 않습니다.
이제 더블 페어 보드 턴 스팟에서의 블러프를 살펴 보겠습니다
위에서 다룬 레인지로 보면 블러프 레인지는 T9 및 몇몇 가장 낮은 파켓 페어가 그러합니다. T9이 훌륭한 블러프 콤보인 이유는 가장 좋은 블락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상대가 KT, K9, T8, 혹은 98을 가지기 어렵게끔 만드니까요. 또한 핸드 자체의 쇼다운 벨류 및 에퀴티도 굉장히 적구요. 로우 파켓 페어 또한 훌륭한 블러프 콤보인 이유는 쇼다운 벨류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마이너한 요소를 다뤘지만 이게 더해지면 더 높은 윈레이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아웃 포지션인 SB에서의 더블 페어 보드 플레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져로써의 SB 포지션 더블 페어 보드 플레이
같은 보드를 다루겠지만 이제는 SB가 프리플랍 오픈 레이즈를 했고 BB가 콜을 한 스팟에서 SB의 관점에서 상황을 다뤄 보겠습니다.
플랍에서의 SB 옵티멀 전략은 전체 레인지를 33% 팟 사이즈로 작게 C-베팅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BB를 상대로 SB가 지니는 에퀴티 이점 때문입니다. 이 같은 전략을 상대로 BB는 전체 레인지 중 대략 25%를 폴드 합니다.
턴에서 보드가 더블 페어로 깔린다면 어그레셔는 전과 같은 상황을 맞이 합니다. SB는 더 넓은 레인지를 지님으로써 넛 불리함을 가진다는거죠. 이러한 케이스일 경우 SB가 절대적인 풀하우스 콤보는 더 많을 지라도 전체 레인지 대비 풀하우스의 비율이 훨씬 더 줄어들게 됩니다.
아래를 살펴 보겠습니다.
SB 레인지 구성:
BB 레인지 구성:
보시면 SB는 92 콤보의 풀하우스 및 쿼드 콤보를 가지며 BB는 81 콤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체 SB 레인지에서 풀하우스는 19%만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BB 전체 레인지에는 24%의 풀하우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SB는 아래의 솔버 전략과 같이 무조건 굉장히 방어적인 전략을 플레이 해야 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건 솔버는 75% 팟 사이즈를 선호한다는 점이며 (90칩 팟에 68칩 베팅) 오직 6%의 핸드로만 그러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렇게 베팅 빈도가 낮다면 여기서는 전략을 단순화 해 100% 빈도의 체크로 플레이 해도 될 것입니다.
레인지 구성이 앞선 예제에서의 버튼 레인지와 매우 유사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로우 키커를 가진 Kx 풀하우스를 주로 벨류 베팅으로 가져가며 가장 좋은 블러프 핸드 콤보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T9 및 몇몇 로우 파켓 페어 입니다.
흥미롭게도 아웃 포지션 전략과 인 포지션 전략이 비슷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러한 더블 페어 스팟은 굉장히 드문 경우이기에 그러합니다.
결론
더블 페어 보드 스팟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기에 여러분이 이미 굉장히 실력이 출중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이를 곧바로 스터디 한다고 해도 윈레이트를 크게 올려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지 않고서도 윈레이트를 올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 글에서 나온 정보를 통해 언젠가는 나올 이러한 스팟을 대비한다면 자신의 윈레이트가 더욱더 상승할 것입니다.
오늘의 전략글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글로 찾아올 때까지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