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에서 인내심의 벨류 및 리스크 ()
인내심은 크나큰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4아웃츠로 빅 팟을 지고 남은 7bb를 좋지 못한 핸드로 올인 하는 플레이어를 봐왔습니다.
하지만 또한 우리 모두는 토너먼트에서 남은 7bb를 몇 시간 동안 열심히 굴려 살아남은 플레이어도 봐왔구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이러한 측면에 대해 다루고 인내심이 여러분에게 역으로 어떠한 손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지도 다뤄 보겠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마스터 할 수 없는 덕목
포커 테이블에서 인내심 있는 사람이 어떠한 지를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아마도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행복할 수도 있구요.
이제 참을성 없는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그림이 좀 더 생생해질 것입니다.
우리 대다수는 앞서 그려본 참을성 없는 사람으로 자신을 생각치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우리는 가끔 처음으로 생각한 이미지인 참을성 있는 사람으로 본인을 생각할 것입니다.
“난 그저 약간의 참을성이 필요로 할 뿐이야”라고 생각하겠죠.
이러한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완벽한 참을성을 지닌 사람은 우리의 상상대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 자신있게 믿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흔들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때떄로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 될테구요. 그저 참을성이 얼마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입니다.
저는 우리가 완벽한 인내심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게 아니라 참을성이 덜한 경우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완벽한 참을성을 기대한다면 무조건적으로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보다는 그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참을성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인지, 인정
자신의 인내심을 개선하기 전, 먼저 이 것을 인식하고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자주 참을성이 부족한 행동을 하나요?
그저 심심해서 소셜 미디어로 스스로를 산만하게 만드나요?
프리플랍에서 폴드를 해야만 됐기에 화가 나시나요?
혹은 더 나은 판단을 알면서도 같은 핸드를 계속 플레이 하시나요?
여러분이 나타내는 행동의 특징이 무엇이던지 간에 미래 세션에서도 이를 즉시 알아차릴 수 있도록 기록해 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왜 참을성을 잃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를 주목했으면 합니다.
어젯밤 잠을 잘 못 잤나요?
빅 팟을 졌나요?
프리플랍에서 30 핸드를 연속으로 폴드 했나요?
여러분의 참을성 없는 뭔가를 이끌어내는 트리거가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이를 식별하는 지를 알아내는 건 “성급함 정복하기”가 아닌 성급함을 덜 느끼고 자신의 성급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개선을 가져가려 노력하는 게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될까요?
자신의 성급함부터 인정하는 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인정하고 인지한다면 개선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니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법은 눈을 감고 (개인 공간이라면 크게 소리를 내어) “나는 참을성이 부족하다”라고 말하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본인의 감정에 라벨링을 하게 되면 그 감정의 볼륨이 줄어들고 이 것에 대해 뚜렷히 인식하게끔 도와줍니다.
저는 플레이를 해서는 안되는 핸드를 받았지만 그러고 싶어할 때면 이러한 방법이 더 명확히 사고를 도와준다고 느낍니다.
다음으로 저의 전자책인 포커 마인드셋 전략에서 다뤘듯 미리 자신에게 규칙을 정해 행한다면 여러분의 (최악의) 자아로부터 자신의 뱅크롤을 보호하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가 조급함을 느끼고 이를 플레이로 가져가는 걸 느끼기에 쉬어가거나 산책을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을 세번째로 가져가게 된다면 세션은 끝이 나고요.
테이블 밖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는 규칙을 정해보세요.
이러한 규칙과 실천을 통해 여러분은 조급함을 덜 느끼게 되고 감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을 때 나쁜 플레이를 하는 걸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내의 트로이 목마
넘어가기 전 상대적으로 “인내심” 있는 플레이어로써 여러분이 가질 수도 있는 잠재적인 릭에 대해 경고하고 싶습니다.
인내심이 더 많은 플레이어는 당연히 더 나은 결과를 지니지만 조심해야 됩니다.
가끔은 두려움이 인내심으로 가장되고는 하니까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인내심은 여러분이 모든 스택을 날려먹어서는 안되는 스팟에 엮이지 않게끔 도와줍니다. 또한 충분한 수익이 날 만큼 잘 통하지 않을 법한 블러프를 하지 않게끔 막아주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 또한 이 같은 결과를 이끌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플레이어가 “더 나은 스팟을 기다려야지”와 같은 생각으로 좋지 못하고 너무 타이트한 플레이를 하는 건 자주 봐왔습니다.
물론 때때로 적은 EV를 포기하는 것이 올바른 경우인 상황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토너먼트에서 맞이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다렸을 때 맞이할 거라 여기는 “더 나은 상황”은 생각하는 것의 10% 빈도가 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내심과 단호함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야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두려움 없이 게임을 해야 된다는 측면입니다.
인내심은 나쁜 플레이를 하는 걸 막아줄 수는 있지만 두려움은 리스크가 있지만 훌륭한 플레이를 하는 걸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인내심과 같은 방식으로 좋지 못한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해주지만 다른 곳에서 손실을 낼 것입니다.
인내심과 마찬가지로 완벽함을 기대하거나 절대적으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게 관건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작정 과감한 플레이를 하도록 여러분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두려움이 자신에게 스며들고 영향을 미치는 측면을 인지하고 이 것을 인정하며 여러분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라는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식적으로 두려움 없는 인내심으로 가득찬 세션을 가져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