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P Main Event, 사상 최초로 샷클락 도입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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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11:13
World Series of Poker(WSOP) Main Event Day7이 시작되면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샷클락(Shot Clock)이 도입됐다.
WSOP Main Event Day7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했다면 경기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포커 세계선수권으로 불리는 Main Event가 57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샷클락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샷클락(또는 액션 클락)은 토너먼트 포커에서는 새로운 제도가 아니다. PokerGO Tour(PGT)와 World Poker Tour(WPT)는 플레이 속도를 높이고 과도한 탱킹(Tanking)을 방지하기 위해 수년간 이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연중 가장 큰 대회의 막바지 단계에서 샷클락이 도입된 것은 상당한 변화다. 이는 ESPN+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동안 Main Event 중계에서는 과도한 탱킹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결정에 부정적인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중에는 2004 WSOP Main Event Runner-Up이자 WSOP 해설위원인 David Williams 플레이어도 포함됐다.
Williams 플레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좋지 않은 결정이다. Loren처럼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상황에서만 플로어가 재량으로 대응하면 된다."
Williams 플레이어가 언급한 것은 Day6에서 Loren Klein 플레이어가 단 한 개의 칩만 남겨둔 상황에서 약 15분 동안 결정을 미루며 다른 플레이어의 탈락을 기다렸던 장면이다. 한 계단이라도 더 높은 순위를 노린 전략이었다. 결국 Klein 플레이어는 72위로 탈락하며 $105,000의 상금을 획득했고, 해당 플레이는 소셜미디어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WSOP Main Event에는 득일까, 실일까?
Day7은 일요일 오전 11시(PT)에 시작됐으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PokerNews 라이브 리포팅은 약 1시간 뒤부터 진행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샷클락이 적용됐다.
이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면 20초 안에 액션을 해야 한다. 제한 시간을 넘기면 베팅이 없는 상황에서는 체크가 선언되며, 베팅에 직면한 상황에서는 핸드가 자동으로 폴드 처리된다. 단, 타임 익스텐션(Time Extension) 칩을 사용할 경우에는 예외다.
타임 익스텐션 칩은 추가로 30초의 시간을 제공하며, 모든 플레이어는 Day7 시작과 함께 6개의 칩을 지급받았다. 모든 칩을 사용하면 이후에는 반드시 20초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이 스테이크 토너먼트에서 샷클락을 자주 경험해 온 Chris Brewer 플레이어는 이번 규정 변경을 두고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며 "레크리에이셔널 플레이어들에게 극도로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샷클락의 영향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레이슬릿 우승자인 Galen Hall 플레이어는 이번 제도를 지지했지만, Brewer 플레이어와 Andrew Lichtenberger 플레이어 등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Day7은 62명이 생존한 가운데 시작됐으며, Main Event는 9명의 Final Table 진출자가 가려질 때까지 진행된다. Final Table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라스베가스 Paris Las Vegas에서 열린다.
Final Table은 구독 기반 서비스가 아닌 ESPN2(8월 3~4일)와 ESPN(8월 5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원문: PokerNews(https://www.pokernews.com/news/2026/07/wsop-main-event-shot-clock-debate-51856.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