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WSOP 골든 브레이슬릿의 주인공은 Michael Mizrachi 플레이어! ()

The Grinder로 잘 알려진 Michael Mizrachi 플레이어가 2025 World Series of Poker(WSOP) Main Event 우승자로 등극했다.
2025 WSOP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Horseshoe와 Paris에서 현지 날짜 기준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펼쳐졌다. 이 중 시리즈의 하이라이트인 #81 WSOP Main Event World Championship은 7월 2일부터 시리즈가 끝나는 날까지 치러졌다.
Main Event는 총 9,735엔트리를 기록했으며, 7월 9일에 진행된 Day4에서 1,461위부터의 입상자들이 결정됐다. 이후, 입상에 성공한 플레이어들은 더 높은 상금과 골든 브레이슬릿을 향해 계속해서 경쟁했으며, 7월 13일에 Day8을 통해 파이널 테이블의 진출한 9명의 플레이어가 결정됐다.
파이널 테이블은 7월 15일부터 시작됐다.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되자, 유일한 한국 플레이어 진출자인 이대형 플레이어가 9위로 마무리하면서 $1M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후 4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하게 되자 파이널 테이블이 중단됐으며, 시리즈 마지막 날인 7월 16일에 이어서 골든 브레이슬릿의 주인을 가렸다. 4명의 진출자 중 미국 국적의 Mizrachi 플레이어가 압도적인 칩 리더로 군림했으며, 같은 미국 국적인 John Wasnock 플레이어와 Braxton Dunaway 플레이어, 벨기에 국적의 Kenny Hallaert 플레이어가 골든 브레이슬릿 주인의 후보로 올랐다.
우승자가 결정될 Day11은 현지 시간 기준 7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Hallaert 플레이어가 4위, Dunaway 플레이어가 3위로 마무리지었다. 마지막 헤즈업은 Mizrachi 플레이어와 Wasnock 플레이어간의 대결이 성사됐고, 압도적 스택 우세 끝에 Mizrachi 플레이어가 골든 브레이슬릿의 주인으로 결정됐다. 그는 $10M의 상금과 함께 골든 브레이슬릿을 차지했다.
Mizrachi 플레이어는 이번 2025 WSOP 시리즈에서 계속된 경사를 맞이했다. 이전에 진행된 #66 Poker Players Championship(PPC)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브레이슬릿을 획득했으며, Main Event를 통해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얻어냈다.
또한, WSOP에서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이번 시리즈에서 네 번째 PPC 우승과 Main Event 우승 기록으로 충분히 포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Phil Hellmuth 플레이어와 Daniel Negreanu 플레이어, Phil Ivey 플레이어 등 세계 최고의 프로 플레이어들이 명예의 전당 특별 헌액을 요구했다. WSOP측은 이를 받아들였고, Mizrachi 플레이어는 곧바로 포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Mizrachi 플레이어의 우승과 함께 시리즈 100번째 브레이슬릿의 주인공이 결정되면, 총 51일간의 2025 WSOP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