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Manila 5일차, 시작된 Single Day High Roller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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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18:33
APL Manila 시리즈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리즈 5일차인 2월 25일에는 첫 Single Day High Roller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Mini Main의 두 개의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첫 Single Day High Roller는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는 Prime Poker Club의 타이틀로 Prime Poker High Roller Single Day가 펼쳐졌다. 이 이벤트는 ₱35,000으로 참가할 수 있었으며, 시리즈 동안 예정된 Single Day High Roller 중 유일하게 ₱2M의 개런티가 책정됐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에는 김수조 플레이어와 이성학 플레이어 등의 한국 플레이어들과 필리핀 누적 상금 1위 Marc Rivera 플레이어와 4위인 Florencio Campomanes, 6위 John Tech 등 유명 필리핀 플레이어들도 참가했다.
약 14시간 동안 길고 긴 승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필리핀 국적의 Martine Gonzales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파이널 테이블에서 네 명의 플레이어가 남았을 때 진행된 ICM Deal로 인해 상금이 결정됐고, 사전에 제외한 남은 상금의 10%에 해당되는 금액과 트로피를 향한 결전 끝에 Gonzales 플레이어가 대만 국적의 Liao Po-Hsun 플레이어를 헤즈업에서 승리하며 우승자로 등극해, 트로피와 함께 ₱499,920의 상금을 차지했다.
ICM Deal로 인해 당시 스택이 가장 많았던 김시현 플레이어가 가장 많은 상금인 ₱500,000을 획득했다. 김시현 플레이어는 이벤트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칩 리더로 플레이한 만큼의 크나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Mini Main Day1C와 Day1D가 펼쳐졌다. Mini Main의 남은 두 플라이트를 통해 최종 엔트리가 466으로 책정됐으며, 70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Speed Racer Ⅲ에서 민동명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62,364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획득했다. 특히, 이 이벤트의 Top 3에 모두 한국 플레이어가 올랐을 만큼 한국 플레이어들의 강세를 돋보였다.
다음날인 2월 26일은 대망의 APL Main Event가 시작된다. APL Main Events는 총 ₱55M의 개런티가 걸려 있으며, 시리즈 기간 동안 5번의 플라이트가 진행된다. 또한, 시리즈 두 번째 Single Day High Roller가 예정돼 있다.
2월 26일 이벤트 일정
11:00 APL Main Event Day1A
11:00 Mini Main Day2
12:00 High Roller Single Day
15:00 Win The Button
21:00 Speed K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