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Prime Poker Club에서 펼쳐지는 APL Manila의 3일차가 지났다. 3일차에는 Kick Off Day2에서 첫 Key Event 우승자가 가려졌으며, 두 번의 Mystery Bounty Day1 플라이트, NLH Bombpot Single Board, Speed Racer 이벤트가 펼쳐졌다.

Kick Off 이벤트는 세 차례의 Day1을 거쳐 총 341엔트리를 기록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Day2는 각 플라이트 당 15%의 비율의 합인 51명으로 시작했다. 이 중 9명의 한국 플레이어들이 진출했다.

그러나,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한국 플레이어를 찾아볼 수 없었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플레이어는 이제석 플레이어로, 18위를 기록해 ₱38,900의 상금을 획득했다.

최종 우승자는 러시아 국적의 Sergei Korzheniko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Korzheniko 플레이어는 필리핀 국적의 Renniel Galvez 플레이어와의 헤즈업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1,053,600의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날에는 두 번의 Mystery Bounty Day1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각각 오전 11시와 저녁 6시에 진행된 Mystery Bounty Day1에서 85엔트리와 122엔트리를 기록하며, 총 280엔트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음날에 펼쳐지는 Day2는 각 플라이트 엔트리 대비 12%의 합인 35명으로 시작하게 됐다. 또한, Bounty의 Top Value는 ₱1M로 책정됐다.

밤 9시에 펼쳐진 Speed Racer 이벤트에서는 한국 플레이어의 아쉬운 Runner-Up이 기록됐다. 이 이벤트에 참가한 조태준 플레이어는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해, 5명의 일본 플레이어 진출자들을 모두 Bust시켰다. 그러나, 마지막 헤즈업에서 필리핀 국적의 Lionel Basilio 플레이어에게 역전당하며, 트로피를 내줘야만 했다. 조태준 플레이어는 Runner-Up 상금으로 ₱41,800를 획득했으며, 우승자 Basilio 플레이어는 70,800의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다음날인 2월 24일에는 Mystery Bounty Day2로 시작해 우승자와 Top Bounty Value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Key Event인 Mini Main이 ₱8M 개런티로 펼쳐진다.

2월 24일 이벤트 일정

11:00 Prime Poker Mystery Bounty Day2

11:00 Mini Main Day1A

15:00 PLO Hi Turbo

18:00 Mini Main Day1B Turbo

21:00 Speed Racer 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