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APT Manila Classic, 한국 플레이어들의 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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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Poker Tour(이하 APT)의 2025년 첫 시리즈인 APT Manila Classic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Crowne Plaza Manila Galleria에서 펼쳐졌다.
이번 APT Manila Classic에서는 아시아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Main Event 우승자 Ivan Govorov 플레이어를 비롯해 서구권 플레이어들도 많은 우승자를 배출해낼 만큼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Bluff&Catch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묵(7high) 플레이어가 #67 NL Hold'em - Freezeout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이벤트는 ₱30,000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96엔트리를 기록해 약 ₱1,604,000의 프라이즈 풀이 집계됐다. 정승묵 플레이어는 태국의 Nopparut Piyatassakorn 플레이어와의 헤즈업 끝에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653,320의 상금을 차지했다.
또한, 박선혜(유리사) 플레이어가 #34 Women's Event에서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38엔트리를 기록해 약 ₱385,000의 프라이즈 풀이 집계된 이 이벤트에서 박선혜 플레이어는 같은 한국의 손미정 플레이어와의 헤즈업에서 최종 승리했으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 ₱142,228를 획득했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허성욱 플레이어가 #93 High Roller - Last Chance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100,000 바이인의 이 이벤트는 54엔트리를 기록해 약 ₱4,650,000의 프라이즈 풀이 책정됐으며, 일본 국적의 Shuzo Sekine 플레이어와의 한일전 헤즈업에서 승리해 한국 플레이어 우승자 중 가장 큰 상금인 ₱1,398,600와 트로피를 획득했다.
한동주 플레이어는 APT의 Key Event 중 하나인 #19 Sunday Super Stack 이벤트에서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30,000 바이인으로 134엔트리를 기록한 이 이벤트는 약 ₱3,500,000의 프라이즈 풀이 집계됐고, 그는 Denis Semerenko 플레이어와의 헤즈업에서 승리하며 ₱832,280의 상금과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한국 플레이어들이 우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한국 플레이어 우승자 현황
#12 PL Omaha High : 조한동 플레이어 - ₱206,944
#19 Sunday Super Stack : 한동주 플레이어 - ₱832,280
#34 Women's Event : 박선혜 플레이어 - ₱142,280
#39 Super Hyper Turbo : Super Hold'em - 김준영 플레이어 - ₱128,323
#67 NL Hold'em - Freezeout : 정승묵 플레이어 - ₱653,320
#88 Turbo - Double Stack : 조미영 플레이어 - ₱186,668
#93 High Roller - Last Chance : 허성욱 플레이어 - ₱1,398,600
사진 : A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