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t Stewart, WPT World Championship 우승과 함께 $2.5M 상금 획득! ()
지난 토요일(2024년 12월 21일), Scott Stewart 플레이어가 WPT World Championship(이하 WPT WC)에서 우승하면서 $2.5M의 상금을 차지했다. 그리고,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함을 담아 축하의 밤을 가족과 함께 보냈다.
축하 분위기로 가득한 혼란 속에서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면서 Stewart는 이런 생각을 했다.
"엄마에게 전화해야 돼."
Stewart는 방금 Rob Sherwood 플레이어와의 $2,563,900의 상금이 걸린 헤즈업에서 약 100핸드에 걸쳐 승리해 WPT WC의 챔피언이 됐다(이 상금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상금이다). WPT CEO인 Adam Pliska의 가벼운 격려가 있기 전, Stewart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전환하면서 우선 순위를 충족했다.
그의 엄마의 메세지는 "술 마시는 데 돈 낭비하지 마."라는 간단한 메세지를 남겼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있을 때 대형 스크린 TV로 스트리밍을 즐기고 있었고, Stewart와 그의 친구들이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되고 8시간 뒤에 맥주와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장면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
"엄마는 못 오셨어요. 지금 오른쪽 무릎이 안 좋아졌어요." 스튜어트가 말했다. "고칠 거에요. 하지만, 잠깐은 먼 거리를 걸을 수 없어요. 그러나, 저는 엄마가 그곳에서 제가 우승했는지 탈락했는지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고 잠자리에 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Stewart의 아버지 Frank는 파이널 테이블에 함께 했으며, Scott과 그의 친구들과 같이 미국 국기 반다나를 두르고 밤새도록 축하했다. 그는 단지 Long Beach에서부터 4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를 데려다주는 Scott의 친구들 일부와 에너지를 맞추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Stewart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에너지를 모두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세 번의 탈락 위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Stewart의 Aces가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됐고, 96 핸드로 다소 성급한 승부로 Stewart가 탈락할 것처럼 보였다.
Stewart와 Sherwood와의 헤즈업 17번째 핸드에서 9대1로 앞서고 있던 상황이 좁혀졌었다. Sherwood가 Ace-Jack으로 행한 all-in을 Stewart가 Pocket Queens를 들고 콜했으나, Ace가 플랍부터 떨어지면서 Stewart는 Sherwood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줬다.
"Queens와 Ace-Jack과의 승부는 제가 원하는 상황이였죠." Stewart가 말했다. "상대는 all-in할 만한 스택이였고, 저는 그 상황에서 최고의 핸드를 가졌죠. 이후에 왠지 뒤집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결국 그는 질 수 없었죠."
새 생명을 얻은 Sherwood는 4시간 가량 앞서고 있었다. Sherwood가 두 번밖에 all-in에 콜했음에도 상황이 반복적으로 바꼈고, Stewart는 계속해서 헤즈업을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
"세상에, 그는 터프한 플레이어였어요." Stewart가 말했다. "그는 정말 금욕적이였고, 블러프를 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 후 그는 이번 대회 내내 그렇게 하지 않다가 제가 타임 뱅크를 다 쓴 핸드에서 엄청난 블러프를 했었죠."
Stewart는 Sherwood의 리버 벳에 폴드했고, 헤즈업은 한 시간이나 더 진행됐다. Stewart는 여러 시도 끝에 솔리드한 스택을 갖췄으나, 하나의 치명적인 핸드로 Sherwood가 다시 Stewart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12BB밖에 남지 않고 차이가 6대1로 벌어진 상황에서 레일에 있던 Stewart는 가족과 친구들이 필요했고, 그들이 다가왔다.
Stewart가 마지막으로 다시 승부를 봤던 타이밍은 눈을 땔 수 없는 액션이 가득했던 밤의 가장 거친 핸드였다. 보드가 9s full of Jacks로 열리자,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였다. 그러나 Sherwood가 King High로 리버에 리드하려고 하자, Stewart가 7, 4 핸드로 블러프 all-in으로 응수했다.
"제 생각에는 그 때 텔을 느꼈어요." 그가 말했다. "그가 벳할 때 되게 빨리 했어요. 그래서, Jack이나 9이 없다는 것을 확신했죠."
Sherwood가 마지못해 폴드하자, Stewart는 레일 위에 있는 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손을 뻗으며 에너지를 불어넣어줬다.
Stewart는 "그들은 최고의 레일 응원단이였어요."라고 말했다. "무뎌진 순간도, 의심의 순간도 없었죠."
두 핸드 뒤, Stewart는 Pocket Kings를 잡고 Sherwood의 Pocket 6s와 맞붙어서 승리했고, 이후 몇 핸드가 더 진행되고 Stewart는 공식적으로 WPT Champions Club 회원이 되면서 WPT 22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2017년 WSOP Main Event에서 Stewart가 13위를 차지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승리의 순간이였다.
토요일 밤, Stewart는 WPT WC에서 우승하며 포커 경력을 정의하는 상금을 확보하는 일을 결국 끝냈다.
Stewart가 포커를 진지하게 해온 15년 동안, 그의 부모의 지지는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Stewart는 21살때 오랜 친구들과 농담하면서 했던 상상 속의 승리를 누려 너무 행복했다.
"처음에는..." Stewart는 잠시 멈춰서서 하루 종일 레일 위에서 응원하던 오랜 친구들을 바라봤다. "Sam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는 저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었어요. Jake란 친구도 마찬가지고요. 그들은 저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 나았죠. 그러나 저는 계속 버텼어요. 머리가 빠지고 살도 쪘지만, 결국 모든 것이 잘 풀렸네요. 15, 16년 만에요."
이때 한국계 캐나다인 Ryan Yu 플레이어가 토요일 밤의 전쟁을 함께 하게 됐으며, 5위로 마무리해 $875,000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이는 이전에 2019년 WSOP Main Event에서 기록한 $261,430의 약 3배가 넘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며, 그는 누적 상금을 $3M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 W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