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로 유명한 박재형 플레이어가 European Poker Tour(이하 EPT) Prague Main Event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한 데 이어 Final 6까지 올랐다.

체코 프라하 Hilton Prague에서 펼쳐지는 EPT Prague는 지난 12월 4일부터 시작해 금일 12월 15일에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일정은 EPT Main Event Final 6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PT Main Event는 €5,300(약 800만원) Buy-in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번 Main Event는 1,458엔트리를 기록하면서 총 €7,071,300(약 106억 6,000만원)의 프라이즈 풀이 집계됐다.

16명의 생존자로 시작한 Day5에서 11위 스택으로 시작한 박재형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버티면서 파이널 테이블에 입성했고, 결국 6명으로 시작하는 Day6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박재형 플레이어는 Day6에서 가장 적은 스택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PT Prague Main Event Final 6에 진출한 플레이어는 이미 €233,050(약 3억 5,100만원)을 확보하며, 박재형 플레이어는 2023년 1월에 달성했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이미 넘어섰다.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무려 €1,146,500(약 17억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박재형 플레이어는 이번 EPT Main Event Final 6에 진출하면서 여러 최고 및 최다 기록을 경신할 기회가 주어졌다. 첫 번째로 헤즈업까지 도달했을 경우 €716,950(약 10억 8,000만원)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에서 확보한 최다 단일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현재 기록은 2022년 홍진호 플레이어가 차지했던 $696,011(약 10억원)이다.

두 번째는 3위 이상 순위를 확보했을 경우 대한민국 플레이어 중 EPT Main Event 최고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김갑용 플레이어로, 2022년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2 EPT Prague Main Event에서 4위를 기록해 사전의 Deal Making으로 €622,610(약 9억 4,0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김갑용 플레이어는 이번 Main Event에서 143위를 기록해 €11,300(약 1,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박재형 플레이어가 활약하는 모습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한국 시간 기준 밤 9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oSt7RSQM80I?si=VzfoB0rsR_S7Qf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