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으로 태풍 콩레이가 직격해 일정이 하루돟안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TMT Championship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창 Main Event Day-1이 진행되고 있는 무렵, 또 한 명의 대한민국 플레이어의 승전보가 날아왔다.

이번의 주인공은 이어수 플레이어이다. 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어수홀덤TV 채널의 주인공인 이어수 플레이어는 대한홀덤경기협회에서 진행한 대만 TMT Championship 한국 플레이어 선발전을 통해 ES 스튜디오 대표로 선발됐으며, 여성 플레이어를 위한 이벤트인 Ladies Event NLH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수 플레이어

NT$7,000(약 30만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52 엔트리를 기록하며 NT$300,200(약 1,300만원)의 프라이즈 풀이 최종 집계됐다. In The Money가 8위부터 가능한 이 이벤트에서 이어수 플레이어는 당당히 최후의 생존자로 기록되면서 우승 상금 NT$108,100(약 47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TMT Championship은 일정 조정으로 11월 1일부터 Main Event가 펼쳐지고 있으며, 11월 3일 마지막 플라이트인 Day-1C와 Day-1D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플레이어 중에서 안진성 플레이어가 928,000 스택을 보유하며 세 번째로 많은 칩을 갖고 Day-2에 진출했다.

▲안진성 플레이어

Main Event는 NT$33,000(약 140만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237 엔트리가 기록됐다. 바로 다음날인 11월 4일은 In The Money를 확정지은 플레이어들끼리 더 큰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Day-2가 시작되고, 우승자는 11월 5일에 탄생할 예정이다.

▲Main Event 트로피

또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PFGT X Taipei Cup Mystery Bounty에서 정승혁 플레이어가 Runner-up을 기록해 상금 NT$494,100(약 2,135만원)을 획득했으나, 가장 높은 바운티 밸류인 NT$420,000(약 1,815만원)을 포함해 4개의 바운티 밸류를 뽑으며 바운티 밸류로만 NT$672,000(약 2,9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이벤트 최고 승리자가 됐다.

▲정승혁 플레이어

사진 : Somuchp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