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지난 시 Qingzhao Hotel에서 펼쳐진 The 5th TJPT Finals(이하 TJPT) 시리즈도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시리즈 9일차에는 Main Event Day3와 The 5th Special Day2가 주요 이벤트로 펼쳐졌다. 12월 7일부터 시작해 치열하게 진행됐던 ¥10M(약 19억원) 개런티의 Main Event는 어느덧 Day3까지 도달했고, Day3는 39명의 생존자로 시작해 9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이 중에는 유일한 대한민국 플레이어인 이정모 플레이어도 있었다. 이정모 플레이어는 39명 중 3위 스택으로 시작했으나, 상대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견제를 당해 절반의 스택을 잃었다. 그러나, 잃은 칩을 다시 찾아가며 스택을 올렸다.

계속해서 자신의 스택을 유지하던 중 두 테이블만이 남아 세미 파이널이 구성됐을 때 17위로 아쉽게 Main Event를 마무리해야만 했다.

Main Event는 이제 파이널 테이블만 남게 됐다. 파이널 테이블은 시리즈 마지막 날인 12월 12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1,450,000(약 2억 8,000만원)이다.

TJPT의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The 5th Special 이벤트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펼쳐졌다. 10일에는 오후부터 시작한 Day1A와 저녁에 터보로 진행된 Day1B 두 플라이트로 나눠서 Day1이 진행됐고, 두 플라이트 통틀어 12명의 플레이어가 In The Money를 결정지으면서 Day2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한 Day2는 9명의 플레이어만 생존하게 되면서 파이널 테이블이 형성됐다. 파이널 테이블에는 이어수(어수) 플레이어가 대한민국 플레이어로서 유일하게 진출했다.

이어수 플레이어는 상대적으로 적은 스택으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으나, 계속된 칩 업으로 헤즈업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Xu Zhen 플레이어와의 헤즈업에서 패배하게 되며 아쉽게 Runner-Up에 그쳤다.

이외에도 오후 1시부터 진행된 6-Max 이벤트에서 김건영(화수) 플레이어가 5위부터 가능한 In The Money에 성공했다.

이제 열흘동안 진행된 TJPT 시리즈도 마지막 날만을 앞두고 있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대망의 Main Event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사진 : TJ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