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국적의 토너먼트 스타인 그는 $1M 바이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114,500의 상금을 거머쥐다

Mikita Badziakouski가 처음으로 열린 WPT Big One For One Drop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벨라루스 국적의 31살, 포커 프로인 그는 17명이 참가한 이번 $1M 바이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 스코어인 $7,114,500의 상금을 획득 했습니다. 이는 그의 15번째 $1M 이상의 스코어 였으며 종전의 커리어 하이 스코어는 $2M HKD ($254,000 USD) 바이인 2018 트리톤 슈퍼 하이롤러 제주 토너먼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거머쥔 $5,255,077 였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의 토너먼트 누적 상금 기록은 $53.3M에 가까워 졌으며 현재 올타임 머니리스트 5등에 올라 있습니다. 그 보다 더 많은 위닝 기록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Bryn Kenney ($65,366,406), Justin Bonomo ($65,233,900), Stephen Chidwick ($54,779,794), 그리고Jason Koon ($54,649,145) 뿐입니다.

WPT Big One For One Drop champion Mikita Badziakouski

우승 뒤 그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제가 가진 타이틀 중 가장 큰 상금을 획득 했잖아요.”라고 말한 뒤 “몇몇 쿨러 스팟을 맞이했기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게 토너먼트 잖아요, 한 쪽은 운이 좋을 수 밖에 없고 그게 오늘은 저였네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토너먼트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진행 됐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빅 네임들이 참가했으며 여기에는 Phil Ivey, Chris Brewer, Stephen Chidwick, Adrian Mateos, Fedor Holz, 그리고 Koon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파이널 데이는 6명이 남은 상황에서 진행 됐으며 오직 4명만이 머니인을 하는 구조 였습니다. Dan Smith가 61bb 스택을 가지며 칩리더로 파이널 데이 플레이를 시작 했으며 Nick Petrangelo 및 최근 WSOP Europe €50,000 이벤트에서 우승을 한 Santhosh Suvarna이 가장 적은 스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둘 모두 파이널 데이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되는 플레이어가 됐습니다.  

버블 이후 WPT 리포터 Drea Renee와 대화를 나누는 Nick Petrangelo

Petrangelo는 Smith를 상대로 더블업을 하며 꼴지 칩에서 1등으로 올라갑니다. Suvarna 또한 매우 중요한 프리플랍 스팟을 맞이 했는데요, Mario의 AK을 상대로 파켓 3를 가지며 플립 상황을 맞이 했으며 플랍 및 턴 까지 이기고 있었으나 리버에 A가 깔리며 6등으로 대회를 마감 했습니다.

이로 인해 5명이 남음으로써 7자리 상금 머니 버블 상황이 진행 됐습니다. Suvarna가 탈락한 후 몇 핸드 뒤, Petrangelo와 Badziakouski가 블라인드 싸움을 가집니다. 당시 숏스택을 가지고 있었던 Badziakouski는 Petrangelo의 J8 올인에 A7 으로 콜 했고 보드에 더블 페어가 깔리며 서로가 도움을 얻지 못해 Badziakouski가 더블업을 한 반면 Petrangelo는 다시금 숏스택으로 주저 앉게 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Petrangelo가 AQ 으로 올인 했으나 Isaac Haxton의 AK 을 상대하게 됐고 서로가 플랍에서 A를 힛 했지만 Haxton의 K키커가 플레이 되며 팟을 가져가며 Petrangelo를 5등으로 탈락 시켰습니다.

Isaac Haxton

4-핸드 액션이 시작 됐을 때 Haxton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Mosbock을 상대로 2번의 빅 팟을 내주며 숏스택이 되었고 결국 남은 스택을 AQ 으로 올인 했으며 Badziakouski의 88 을 상대하게 됩니다. 보드가 54210 Xx로 깔리며 Haxton은 4등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1,224,800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Smith는 앞서 2번의 $1M 바이인 토너먼트 이벤트에서 모두 3등을 한 바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번 대회에서도 동일 등수로 마감하게 됩니다. Smith는 버튼에서 25,000 칩을 하나 남긴 채 A4으로 800,000 레이즈를 했으며 이에 Mosbock이 빅블라인드에서 K7 으로 올인 했고 Smith가 콜 합니다. 보드가 A Q1075K 으로 깔리며 Mosbock이 투 페어로 팟을 가져가며 Smith가 3등으로 대회를 탈락 했고 $2,806,750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헤즈업 매치는 Mosbock가 10,325,000, Badziakouski가 6,675,000의 칩을 가진 채 시작 됐지만 둘의 칩은 처음부터 급격히 변합니다. 헤즈업이 시작된 지 4번째 핸드만에 Badziakouski가 더블업을 하며 리드를 가져간 것입니다.

Mario Mosbock

해당 핸드 플레이를 살펴보면 Badziakouski가 버튼에서 86으로 림프를 했고 이에 Mosbock이 BB에서 A5 으로 1,050,000 레이즈를 했으며 Badziakouski가 콜 했고 A97 플랍이 깔렸습니다. Mosbock이 탑 페어로 체크 했으며 Badziakouski이 자신의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 핸드로 첵-백 했습니다. 5가 턴에 깔리며 투 페어를 가지게 된 Mosbock이 1,400,000으로 베팅 했으며 9하이 스트레이트를 메이드 한 Badziakouski가 콜만 했습니다. 리버에 K가 깔렸고 Mosbock이 올인 했으며 Badziakouski가 남은 3,975,000 스택을 스냅 콜 하며 더블업을 했고 이로 인해 3배가 넘는 칩리드를 가져오게 됩니다.

후에 Mosbock은 한 번의 더블업을 했지만 결국 다시금 올인을 합니다. Badziakouski가 버튼에서 A9 으로 림프했고 이에 Mosbock이 BB에서 KJ으로 600,000 레이즈를 했으며 Badziakouski가 리-레이즈 올인을 합니다. Mosbock이 고민 끝에 올인 콜 했고 보드가 1010884 으로 깔리며 Badziakouski가 팟을 가져갔고 우승을 결정 지었습니다.

2등을 한 Mosbock는 $4,663,950의 상금을 가져갔으며 이는 올해 그의 2번째 멀티 밀리언 입상 였습니다. 올해 그는 Triton Monte Carlo $200,000 바이인 초정 이벤트에서 $2.7M의 상금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직 프로 축구 선수 였던 그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9.7M의 커리어 누적 상금 기록을 가지게 됐습니다.

최종 입상 내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