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포커 치팅 스캔들 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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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포커 치팅 스캔들 탑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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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CL의 치팅 스캔들로 포커계가 폭풍에 휩싸였습니다.


 

9월 29일 진행된 HCL에서 Robbi Jade Lew가 $100,000가 넘는 베팅에 J하이로 콜 하며 Garrett Adelstein의 8하이를 이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가렛은 즉시 그녀의 치팅을 의심하게 됩니다.

LA 하이스테이크 포커 씬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가렛은 그녀가 어떠한 도움 없이는 이러한 콜을 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포커 커뮤니티의 여론은 가렛의 손을 들어 줬는데요, 하지만 가렛이 그녀의 혐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증거는 정황적일 뿐입니다. 만약 법정으로 가게 된다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변호사는 그녀가 가렛이 어그레시브한 블러퍼이기에 단순히 핸드를 확인하고 싶어 그러한 결정을 한 것이라 대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는 와중에 공식적인 조사가 이번 달 초에 끝났으며 “치팅을 한 명백한 증거가 없다,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HCL 사건은 마무리 됐는데요, 합리적인 의심 이상의 무언가를 증명할 수 없었으며 우리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몇몇 비슷한 치팅 스캔들을 다뤄 보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포슬 포커 치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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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5 포커 치팅 스캔들을 앞서 다룬 HCL와 같은 라이브 캐쉬게임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만 이번 사건은 앞선 로비의 케이스와 크게 다릅니다. 북서부 켈리포니아 포커 프로로 활동했던 마이크 포슬은 스톤 겜블링 홀에서 진행된 올드 스톤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무려 18개월간의 치팅 명목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2019년 9월, 해설자이자 종종 게임에도 참가했던 베로니카 브릴이 포슬을 상대로 몇 가지 강력한 주장을 제기 했습니다. 포커 커뮤니티는 이러한 그녀의 주장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은 그가 대부분의 터프한 리버 스팟에서 계속된 올바른 콜을 함으로써 믿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있는 수 백 핸드가 증거로 사용 됐는데요, 포슬이 반복적으로 어렵지만 올바른 콜을 했고 아무것도 없지만 상대 또한 아무 핸드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레이즈를 한 것입니다. 이러한 증거의 양은 로우 ~ 미들스테이크 플레이어의 실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포슬의 치팅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결국 포슬과 카지노에 대한 소송이 제기 됐지만 그가 사기를 쳤다는 것이 범정에서는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 완벽한 증명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형사 소송도 하지 못했습니다. 포슬은 혐의를 계속 부인해왔으며 지난 몇 년 간 언론을 통해 자신의 진술을 하는 걸 자제 해왔습니다. 이처럼 로비의 스캔들과 마찬가지로 포슬 사건 또한 매우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 됐지만 다른 관련자가 피고인에 대한 혐의를 완전히 증명하지 않는 이상 이를 법정에서 입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브라이언 케니와 그의 말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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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n Kenney

 

올해 초, 올타임 레전드 포커 플레이어인 브라이언 케니가 자신이 운영하는 스테이블에 소속된 마틴 자마니로부터 기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마니는 덕 포크의 팟 캐스트에 출현해 $57M이 넘는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수익 기록을 가지고 있는 케니가 온라인 포커 게임에서 자신의 말들에게 콜루딩을 지시 했으며 또한 실시간으로 RTA(리얼-타임-어시스턴스)를 사용하게 해 공평하지 않은 이점을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케니는 2022년 4월, 포커뉴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러한 혐의를 부정 했는데요, 하지만 포커 커뮤니의 반응은 시큰둥 했습니다. 그해 5월, 포커뉴스는 케니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몇몇 증거들을 포착해 공개 했습니다. 케니와 그의 밑에 있는 스테이킹 플레이어들간의 문자 메시지였으며 내용을 통해 이들이 온라인에서 콜루젼을 했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울티메이드 벳 슈퍼유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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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붐 시기였던 2000년대 초, 울티메이드 벳은 메이져 포커 사이트 중 하나 였습니다. 당시 소속 프로였던 Phil Hellmuth 및 Annie Duke는 사이트를 열심히 홍보 했는데요, 물론 UB가 풀틸트나 포커스타즈처럼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유명한 사이트로 방수가 좋은 게임들이 어느정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2007년 9월, UB의 자매 사이트인 앱솔루트 포커에서 몇몇 게임의 합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됐습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UB에서도 같은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조사결과, “potripper” 스크린 네임을 쓰는 슈퍼 유저 계정이 상대의 홀 카드를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2천만 달러 이상의 사기를 칠 수 있었던 걸로 밝혀 집니다. 이 모든 계획에는 WSOP 메인 이벤트 우승자인 Russ Hamilton이 배후로 있었으며 오늘날 까지도 포커 역사상 가장 큰 사기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가지는 않았지만 포커계에 돌아올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UB와 엡솔루트 포커 사이트는 2011년 4월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회복되지 않았고 10년 넘게 폐지된 사이트로 남아 있습니다.



에픽 포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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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Duke





 

처음에 보기에는 에픽 포커 리그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 왔습니다. 2011년, 애니 듀크와 전 WSOP 커미셔너였던 제프리 폴락이 라스 베가스 팜스 카지노에서 TV 리그를 만들어 진행 했으며 최정상 포커 스타들이 큰 돈을 두고 경쟁하는 걸 방영했으니 말이죠.

 

에릭 사이델, 마이클 미즈라치, 그리고 치노 림과 같은 프로들이 몇 번의 첫 이벤트에서 경쟁을 펼쳤습니다. $20,000 바이인 토너먼트는 90명이 넘는 참가자를 확보하며 훌륭한 액션을 보였는데요, 첫 이벤트에서는 137명이 참가한 필드에서 치노 림이 우승하며 $1M의 상금을 거머쥡니다.




에픽 포커 리그 36핸드 파이널 테이블





 

그렇다면 도대체 에픽 포커 리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2012년 2월, 4개의 이벤트가 진행된 뒤 리그는 파산을 맞이하며 그 뒤로 다시금 이벤트를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듀크와 폴락은 일을 잘 못했으며 시즌이 끝나고 진행하기로 약속한 $1M 프리롤 이벤트 개최를 거부 했습니다. 다수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리그의 실패를 듀크의 책임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프리롤을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듀크는 포커계를 떠나 강사 및 작가로 활동중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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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을 아껴놨습니다. 2011년 4월 15일은 포커계 역사상 가장 우울하고 어두운 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날입니다. 몇몇은 미국 내에서의 온라인 포커가 사라진 날이라 여기지만 최근 다시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나열한 목록의 일과 블랙 프라이데이가 차원이 다른 일인 이유는 11년이 지난 이후도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점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로 인해 수 천명의 포커 플레이어들의 자산이 손실 됐는데요, 많은 포커 프로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얻은 수익에 의존 했으며 크나큰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미 법무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여러 탑 포커 사이트를 폐쇄 했으며 이는 다수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일자리에서 해고된 것 같은 일이였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전, 풀 틸트 포커 및 포커스타즈와 같은 포커 플랫폼은 미국에서 규제되지 않은 사이트로 운영 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 법무부가 3대 포커 사이트에 대한 기소로 인해 완전히 무너졌으며 이로 인해 수 천 명의 자국 포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계좌에 남은 돈을 확인하지 못할 거란 큰 우려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포커스타즈는 몇 달 뒤 플레이어들에게 그들이 보유한 계정 잔고를 갚았으며, 풀 틸트 또한 인수를 해 같은 작업을 시행 했습니다. UB 및 엡솔루트 포커 플레이어들의 경우 2017년이 되어서야 이러한 작업이 착수 됐습니다.

 

2013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미국 온라인 포커는 델라웨어, 뉴저지, 그리고 네바다 3개 주에서 합법적인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다시금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그 뒤로 미시간 및 펜실베니아가 탑승 했지만 여전히 미국에서의 합법적인 온라인 포커 플레이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블랙 프라이 데이 이후 11년이 넘게 흘렀지만 미국 전체 중 오직 10%만이 라이선스가 있는 포커 사이트를 운영중이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낙관적이라 합니다.


원문링크: https://www.pokernews.com/news/2022/10/top-poker-scandals-4230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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