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City of Dreams Manila(이하 COD)에서 APT Manila가 한창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 토너먼트 브랜드답게 이번 APT Manila도 ₱170M(약 39억 9,670만원)이라는 거대한 개런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플레이어들로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크나큰 시리즈 속에서 대한민국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알아볼 이벤트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10 Mysteryu Bounty Hunter이다. APT가 직접 Key Event로 지정하며 ₱6M(약 1억 4,120만원)의 개런티가 책정된 이 이벤트는 타이틀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다시피 Mystery Bounty로 진행됐으며, 총 480엔트리가 책정됐다.

이 이벤트에서 안영제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영제 플레이어는 필리핀 국적의 Edilberto Jr. Gopez를 Heads-Up에서 꺾고 ₱1,046,680(약 2,460만원)과 바운티 프라이즈 ₱50,000(약 12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으며, APT만의 우승자 증표인 사자상 트로피를 획득했다.

▲안영제 플레이어

두번째로 알아볼 이벤트는 #68 Hyper Turbo - High Roller이다. 이 이벤트에는 11월 3일에 진행됐고, 47엔트리를 기록해 ₱1,025,775(약 2,410만원)의 프라이즈 풀로 집계됐다. 또한, 정승묵(7high), 이경병, 임영신(Vivian Im) 플레이어가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고, 7위부터 가능한 In The Money에 성공했다.

▲아래 왼쪽부터 이경병, 정승묵, 임영신 플레이어

그리고, 이 중 이경병 플레이어는 프랑스 국적의 Adrien Felix 플레이어와의 Heads-Up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고, 사자 트로피와 함께 ₱322,775(약 760만원)을 차지했다.

▲이경병 플레이어

그리고, 11월 2일에 치러진 #54 NL Hold'em 이벤트에서 이수야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92 엔트리를 기록하며 ₱2,409,480(약 5,670만원)의 프라이즈 풀이 책정된 이 이벤트에서 이수야 플레이어는 홍콩 국적의 Tak Chong 플레이어을 Heads-Up에서 승리하며 사자 트로피와 함께 ₱634,480(약 1,49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수야 플레이어

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6명의 플레이어가 사자 트로피를 획득했다.

APT Manila 대한민국 우승 플레이어

#10 Mystery Bounty Hunter - 안영제 플레이어 - ₱1,046,680(약 2,460만원) + ₱50,000(약 120만원)

#49 Hyper Turbo - 김상봉 플레이어 - ₱191,134.4(약 450만원)

#54 NL Hold'em - 이수야 플레이어 - ₱634,480(약 1,490만원)

#63 Sunday Super Stack - 이서하 플레이어 - ₱1,000,800(약 2,350만원)

#68 Hyper Turbo - High Roller - 이경병 플레이어 - ₱322,775(약 760만원)

#69 Hyper Turbo - NL Single Draw Mix - 공기탁 플레이어 - ₱48,458.2(약 110만원)

APT Manila의 Main Event는 Day-3가 종료됐고, 스티브 예, 김갑용, 신재욱, 김수조 플레이어 등 13명의 대한민국 플레이어가 Day-4에 진출했다. Day-4에 진출한 플레이어들은 지금까지 ₱316,000(약 74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사진 : A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