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갈폰드: 테이블 캡틴에서 포커 보스가 되기까지 ()
필 갈폰드는 2009년 3월 Card Player 표지에 처음 등장했었습니다. 메릴랜드 주 게이더스버그 출신의 갈폰드는 신선한 얼굴의 천재 플레이어로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스테이크의 게임을 휩쓸고 있었습니다. 그는 ‘OMGClayAiken’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첫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브레이슬릿을 획득하면서 $817,781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당시 23세였던 갈폰드는 "제가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논리, 확률, 심리에 관해서는 제가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포커에서 항상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그는 그때 포커 테이블에서의 성공만을 말하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 후 갈폰드는 포커 업계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그는 포커 세계에서 여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모든 역할이 ‘사장’이라는 단어와 연관되어 있는 듯합니다.
플레이어로서 갈폰드는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그는 온라인 포커 역사상 가장 큰 승리자 중 한 명으로 하이스테이크 PLO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인기 프로그램인 High Stakes Poker의 여러 시즌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5,000 PLO 이벤트에서 첫 브레이슬릿을 딴 후, 그는 2013년 $25,000 PLO 이벤트에서 아깝게도 2위를 차지하며 $744,841를 추가로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15년, 갈폰드는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 했는데요, $10,000 노리밋 2-7 로우볼 이벤트에서 우승하여 $224,383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10,000 PLO 8 or better 이벤트에서 세 번째 WSOP 타이틀을 차지하며 또 한 번 $567,788의 상금을 챙겼습니다. 비록 그는 제한된 대회 일정을 가져갔지만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약 $3M의 상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위스콘신 대학교 학생이였던 그는 포커 커뮤니티와 지식을 공유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2012년에는 Run It Once라는 온라인 코칭 플랫폼을 시작 했으며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보는 방식을 혁신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제이슨 쿤, 댄 ‘정글맨’ 케이트, 벤 ‘sauce123’ 설스키, 샘 그린우드, 브라이언 헤스팅, 다니엘 드보레스 등 100명 이상의 탑 포커 프로들이 참여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온라인 포커의 상황에 불만을 품은 갈폰드는 자신의 사이트를 런칭하기로 했습니다. Run It Once Poker는 2016년에 시작되었고 거의 3년간의 노력을 거쳐 2019년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자신을 '취미로 하는 사업가'라고 칭하는 갈폰드는 본인의 새로운 온라인 포커 플랫폼을 홍보할 방법으로 직접 경쟁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포커 세계에 도전장을 던지며 PLO 게임에서 모든 도전자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갈폰드는 갈폰드 챌린지에서 무패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포커 스타 ‘베니비디’와의 대결에서는 €900,000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의 다른 상대들로는 빌 퍼킨스, 댄 케이트, 이오안니스 ‘액션프릭’ 콘토나치오스, 브랜든 아담스, 찬스 코너스 등이 있습니다. (필이 코너스와의 경기에 대해 작성한 특별한 PLO 전략 칼럼도 꼭 확인해 보세요.)
그의 온라인 포커 사이트가 점점 인기를 얻자 37세의 CEO인 갈폰드는 미국의 주요 스포츠 베팅 및 온라인 카지노 운영업체인 Rush Street Interactive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58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Rush Street는 갈폰드와 그의 팀을 유지하며 그들의 소프트웨어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갈폰드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직 우리는 그의 개인 생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15년 그는 배우 파라 파스와 결혼했고, 2018년에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Card Player는 포커 스토리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갈폰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게임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열정, 온라인 포커 사이트를 시작하고 매각하는 과정, PLO에서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Julio Rodriguez: 최근 온라인 포커 사이트 매각으로 뉴스에 등장했어요. 그 큰 발표 이후 기분이 어떤가요?
Phil Galfond: 기분 좋아요! 사실 그 소식을 꽤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실제의 매각은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에 완료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특히 미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긴장은 되었어요.
JR: 처음에 온라인 포커 사이트를 시작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PG: 사이트를 구상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PokerStars에서 진행 중인 변화와 그들이 플레이어를 대하는 방식에 불만이 많았어요. 온라인 포커 산업의 방향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죠. 게임 형식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이익률은 낮아졌지만 위험은 커지고 보상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온라인 포커의 미래가 걱정되었고, 포커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번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죠.
JR: 플레이어로서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이 많았을 텐데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 법무팀과 이야기하다 보면 “그건 우리가 돈을 벌고 싶지 않거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법적으로 안 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마치 새로운 문을 열면 또 다른 여섯 개의 잠긴 문을 만나는 기분이었나요?
PG: 맞아요, 확실히 그랬어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시도했고, 그건 예상보다도 훨씬 많았어요. 새로운 장애물들이 계속 등장했죠. 가장 큰 어려움은 기술이었는데 그건 제가 처음에 잘못된 팀 리드를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결국 더 좋은 팀을 찾았지만 만약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싼 기술 컨설턴트를 고용해 올바른 팀을 구성하는 거였을 거예요.
JR: Rush Street에 매각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PG: 우리는 훌륭한 제품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우리 사이트에서 플레이하는 걸 좋아했어요. 우리의 브랜드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좋아했고 고객 서비스도 사랑받았죠. 하지만 온라인 포커에서는 플레이어 유동성(게임이 계속해서 돌아가는 상황)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네트워크 효과를 대체할 수 없어요. 경쟁 사이트들과 겨루려면 더 많은 힘이 필요했어요. 대규모 파트너십 없이 계속해서 싸우기는 힘들었을 거예요.
JR: 또 다른 회사인 Run It Once 트레이닝은 10년 넘게 꾸준히 성공을 이어가고 있어요. 최근에는 PLO 전략 강좌도 출시했죠.
PG: 저는 항상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어요. 만약 포커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교사가 되었을 것 같아요. 2007년이나 2008년에 처음으로 교육 영상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고, 저도 정말 즐거웠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잘하는 일이라서 더 재미있었죠.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많은 만족감을 얻었어요.
저는 포커 트레이닝 영상을 만들고 싶었고 공동 창업자인 Dan Quinn과 함께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제공하고 싶었죠. 덕분에 특별한 마케팅이나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금방 최고로 자리 잡았고,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었어요.
JR: 그렇게 하이스테이크 게임을 플레이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망설임은 없었나요?
PG: 괜찮았어요. 만약 게임에서 큰 약점이 있는 플레이어가 있고, 제가 항상 그걸 이용하고 있었다면 하이스테이크 게임을 위한 영상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겠죠. 저는 항상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지만 그 부분만큼은 제가 불리해지고 상대만 유리해질 것 같아 자제했어요.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영상을 만들고도 계속해서 이길 수 있었기 때문에 더는 신경 쓰지 않게 되었어요.
지난 10년 동안 저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방식으로 제 자신의 게임을 분석하는 영상을 만들어왔어요. 그 방식이 제가 뭔가를 가르치는 데 있어 좋아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진행한 하이 스테이크 헤즈업 챌린지 이후에는 제가 배운 모든 것을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이 개념들은 PLO 전체에 적용되지만, 경험이 많은 헤즈업 플레이를 통해 가르치고 있는 부분이에요.
Julio Rodriguez: 갈폰드 챌린지(Galfond Challenge)로 더 잘 알려진 헤즈업 매치를 언급했는데요, 이 매치는 액션을 찾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건가요?
Phil Galfond: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Run It Once 트레이닝 코치들의 비디오 조회 수를 살펴보던 중에 제 영상 조회 수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사람들이 더 이상 저에게서 배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왜냐하면 제가 더 이상 포커를 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제가 나가서 상대를 이기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었죠. RIO 포커와 RIO 트레이닝에 시간을 많이 쏟느라 실제로 포커를 거의 치지 않고 있었거든요.
JR: 가끔씩 나가서 뭔가를 이기고,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줘야겠네요.
PG: 맞아요, 딱 그거였죠. 여전히 제가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JR: 첫 번째 매치에서 '베니비디(Venividi)'와 25,000 핸드에 2:1 사이드 베팅을 했는데, 한 번은 90만 유로를 잃었잖아요, 어떤 기분이었나요?
PG: 그때는 낙담이 컸어요. 저는 은퇴를 '깨고' 나와서 여러 매치를 하려고 했고,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자신감도 있었는데, 무대에 올라서자 마자 제대로 얻어맞았죠. 저는 잘못된 운을 탓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제 자신을 의심하기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돈을 걸었지만 쉬는 동안 실력이 줄었을 거라고 예상했을 거에요, 그리고 그들이 옳았다고 만들어버리는 상황을 연출시켜 버렸죠.
JR: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반전을 이뤄냈고, 결국 근소하게 승리했어요. 어떤 릭을 발견하고 고친 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운이 제자리를 찾은 건가요?
PG: 두 가지 다였어요. 제가 90만 유로를 잃었을 때 솔직히 포기할까 생각했어요. 브레이크에서 돌아온 후에도 승리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단지 저와 다른 사람들에게 이 상대와 맞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남은 약 14,000 핸드에서 10바이인, 즉 약 20만 유로 정도는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제가 가장 크게 바뀐 건 ‘옛날의 나’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사실 베니비디와의 매치에 있어 제가 처음으로 솔버와 함께 스터디를 했거든요. 솔버를 다루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노리밋 홀덤 솔버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PLO 솔버는 그렇지 않았어요. 솔버 공부에 집중하면서 핸드 리딩을 잃었버린거에요. 상대방의 실제 핸드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단지 이론적으로 무엇이 맞는지에만 집중했던 거죠.
JR: 갈폰드 챌린지에서 여전히 무패를 기록 중이고, 수익과 사이드 베팅에서 약 $2M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잖아요. 여전히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있나요, 아니면 포커계가 이제 교훈을 얻었을까요?
PG: 저는 여전히 $200-$400 PLO에서 누구든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매치가 생각보다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를 배웠어요. 벤쿠버에 가서 여섯 달 안에 다섯 매치를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두 매치밖에 못 했어요. 또다시 다섯 달씩 여행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라스베가스에 정착해 있기 때문에 저와 매치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해야 해요.
그 외에도 다른 액션을 찾고 있어요. 노리밋 홀덤을 다시 배우고 싶은 동기와 이유가 필요하기도 하고 하프/하프 도전을 정말 해보고 싶어요. 2010년 이후로 노리밋 홀덤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물론 하이레벨에서 이를 배워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정말로 그럴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JR: 행운을 빌어요, 필! ♠
*짧은 질문
JR: 포커가 아니었다면 당신이 선택했을 도박 게임은 무엇이었을까요?
PG: 블랙잭이요. 고등학교 졸업반 때 어떤 블랙잭 사이트에서 게임을 했어요. 당시 18살이었는 데 어떻게 4,000달러를 땄어요. 그 다음 날 학교에 갔는데, 아무것도 집중할 수가 없었죠.
JR: 지금까지 가장 크게 이긴 혹은 잃은 팟은 무엇이었나요?
PG: 아리아(Aria)에서 $700K을 플레이 했어요. 빅 벳 믹스(big bet mix)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12개의 다른 게임이 모두 노리밋 또는 PL이었어요. 그 중 하나가 PL 더블 드로 하이(pot-limit double draw high), 즉 드로를 두 번 하는 5카드 드로였어요. 세 명이 트립 대 트립 대 트립으로 마지막 드로에 들어갔는데 제가 가장 좋은 트립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한 명이 풀하우스를 완성해서 그 판을 졌어요.
JR: 테이블에서 가장 길게 플레이한 시간이 얼마나 돼나요?
PG: 대략 30~35시간 정도요. 긴 세션은 항상 좋지 않아요. 24시간 넘게 플레이한 세션이 세네 번 있었는데 결과가 전부 좋지 않았어요.
JR: 고등학교 때 미식축구를 했는데, 특별한 경기 기억나나요?
PG: 우리 학교에서는 제가 잘했지만 팀은 잘하지 못했어요. 코치가 팀 실력에 비해 너무 진지하게 임했죠. 아마 전반에 3~4점 차로 지고 있었던 경기였어요. 그때 팔을 다쳤는데, 의료진이 저에게 경기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코치는 "절대 안 돼, 갈폰드! 들어가!"라고 했어요. 결국 뛰어서 터치다운을 4번이나 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팔이 부러져 있었어요. 그래도 졌죠.
JR: 포커 전에 경험했던 최악의 직업은 무엇이었나요?
PG: 도미노 피자에서 전화 받는 일을 했는데, 정말 싫었어요. 저는 전화하는 게 불안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시스템 자체가 너무 나빴어요. 모든 것을 올바른 순서로 입력해야 했거든요. 지름길 키는 그냥 알파벳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누군가 추가 소스를 원하면 S 대신 X를 눌러야 했죠. S는 소시지였으니까요.
JR: 연예인 닮은꼴이 있나요?
PG: 한동안 제이슨 빅스(Jason Biggs) 닮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수염을 기르고 나서는 그런 말을 못 들었어요.
JR: 아내인 파라(Farah)는 가장 인기 있는 2개의 연속극에 출연했잖아요. <Days Of Our Lives>에서는 800회 넘게 출연했고 <One Life To Live>에서는 600회 넘게 출연했어요. 몇 회나 봤나요?
PG: 0회요. 몇 년 전에 그녀가 잠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일부를 함께 본 게 다예요.
JR: 가장 잘한 도박은 무엇이었나요?
PG: 아내를 만난 일이죠. 트위터에서 천천히 발전한 로맨스였거든요. 그녀가 포커 팬이라서 저를 팔로우했어요. 결국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죠. 저는 벤쿠버에 살고 그녀는 LA에 살고 있었는데 결국 친구를 방문한다고 하면서 그녀에게 만나자고 했어요. 실제로 친구를 만나긴 했지만 그 여행의 목적은 파라를 만나기 위한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