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에서 승전보를 울린 두 포.신.전 스타 ()
작년 말 인천 영종도에서 초대형 규모로 오픈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일본 포커 토너먼트 브랜드인 P1 CIRCUIT의 시리즈 P1 CIRCUIT in INCHEON이 펼쳐지고 있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시리즈를 참가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았다. 이 중 유명 포커 유튜브 콘텐츠 중 하나인 포커; 신들의 전쟁(이하 포신전)에서 활약한 두 스타의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플레이어는 댄 리(Dan Lee, 이하 댄)이다. 댄은 8월 10일부터 4일간 펼쳐진 180만원 바이인의 #5. P1 CIRCUIT Main Event에 참가했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8월 13일에 펼쳐진 파이널 테이블에는 9명의 진출자 중 두 번째로 가장 적은 스택으로 시작했으나, 계속해서 어려운 난관을 이겨냈고, 끝내 Kazuhiko Yotsushika(일본)과의 헤즈업 끝에 승리하며 우승 상금 약 5,900만원과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댄 리, 사진 - P1 CIRCUIT
뒤를 이어 캘빈 리(Calvin Lee, 이하 캘빈)가 #14. P1 Super High Roller에서 승전보를 이어 전했다. 8월 13일 단 하루 동안 펼쳐지며 시리즈 중 가장 큰 바이인인 1,000만원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캘빈은 Tsugunari Toma, Daisuke Ogita 등 일본 유명 플레이어와 함께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다. 이후 아침이 돼서야 캘빈은 우승을 확정지으며 상금 약 9,4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었다.
P1 CIRCUIT in INCHEON은 8월 15일에 준비된 26개의 이벤트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