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대부인 Chris Moorman과 토너먼트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
2개의 브레이슬렛을 보유하고 있는 그와 벳 사이징의 다양함과 스택 사이즈 결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Chris Moorman은 $20M이 넘는 입상 상금을 기록하며 가장 성공한 온라인 토너먼트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7살의 영국 국적 포커 프롤인 그는 오랫동안 파켓 파이브 올타임 온라인 포커 머니리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가스로 거주지를 옮겨 라이브 포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문가로 알려진 그이지만 $7M이 넘는 라이브 입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는 2014 World Poker Tour L.A. Poker Classic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15,460의 상금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7년 및 2021년 WSOP에서 각각 하나의 브레이슬렛을 획득 했구요. 그는 또한 2011 WSOPE 메인 이벤트에서 2등을 하며 $1,068,690의 상금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그와 그의 와이프인 Katie Lindsay는 모두 성공한 포커 프로 플레이어인데요, 이들은 ACR의 브랜드 엠버서더로 계약을 맺으며 온라인 플랫폼과 이 같은 계약을 맺은 최초의 부부가 됐습니다.
Moorman은 또한 두 권의 포커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온라인 포커 성공 여정을 담은 ‘Moorman: The Inside Story of the Most Successful Online Poker Player of All Time’과 더불어 토너먼트 전략을 심도있게 공유한 ‘Moorman’s Book of Poker’가 있습니다. 이 둘 모두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Craig Tapscott: 다시 인터뷰를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기뻐요, 크리스. 항상 궁금한 점은 왜 플레이어들이 특정 벳 사이즈를 선택하는 지에 관한 부분인데요. 캐쉬 게임 및 토너먼트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토너먼트 이벤트의 경우 여러 스택 사이즈에 대처해야 된다는 점이잖아요. 숏 스택 및 미들 스택 플레이는 버블 및 딥런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구요. 머니 버블에서 테이블 칩리더라면 상대의 여러 다양한 스택 사이즈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Chris Moorman: 버블에서 빅 스택을 가졌을 때면 플레이 핸드 레인지를 넓힐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에서는 애니 투 카드를 플레이 할 수도 있어요. 이처럼 버블에서 빅 스택을 가졌다면 여러 옵션을 가질 수 있다는거죠.
예를 들어, 인 포지션에서 더 넓게 플랫할 수 어요. 왜냐하면 뒷 포지션에서의 몬스터 핸드와 맞닥뜨리지 않는 한 팟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에요. 또한 상대방은 마지널한 핸드로 포스트 플랍에서 블러프 캐칭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포스트 플랍에서 더 많은 팟 쉐어를 실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올바른 레인지를 지닌 오프너를 상대로는 프리플랍에서 더 자주 3벳을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들이 3벳을 콜하고 플레이를 이어갈 요인이 적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플레이를 가져감에 있어 적절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게 중요해요. 일부 플레이어들은 오픈 레이즈 레인지가 너무 타이트하기에 이들을 상대로 리-레이즈를 하는 건 돈을 버리는 것과 같아요. 이러한 타입의 플레이어가 팟 참여를 하고 스택을 넣을때면 몬스터 핸드를 가지고 있을거에요. 상대방이 버블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예를 들어, 라이브 포커에서는 대다수의 레크리에이션 플레이어들이 머니인을 크게 원할거에요. 이는 여러분이 토너먼트가 머니인 단계에 접어들기 전까지 상대를 최대한 압박할 수 있다는 신호에요. 버블에서 칩을 쌓는 건 토너먼트에서의 딥런에 있어 매우 중요한 키 포인트에요. 이렇게 추가적으로 얻은 칩으로 후에 좋지 못한 카드 흐름이나 코인 플립을 지는 것으로부터 견딜 수 있기 때문이에요.
Craig Tapscott: 얼리 레벨에서는 스택 사이즈가 비교적 비슷하잖아요. 이러한 스테이지에서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여러 다양한 타입의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 어그레션을 결정하는 변수 및 경계 신호는 어떤게 있을까요?
Chris Moorman: 토너먼트 초반에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타이트하고 어그레시브한 플레이를 가져가려 해요. 주로 플랍에서 큰 EV를 지니는 핸드 플레이에 집중하죠. 폴드를 좋아하지 않는 타입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반대로 사연이 많은 보드에서 빅 사이즈 베팅을 크게 리스펙하는 플레이어들도 파악해야 돼요.
토너먼트가 시작할 때면 서로의 스택이 굉장히 딥하기 때문에 여러 무브가 가능해요. 하지만 WSOP 메인 이벤트처럼 엄청나게 권위있는 토너먼트가 아닌 이상 빅 블러프가 너무 과대평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들은 대개 좋은 핸드로 폴드하는 걸 실헝해요. 그렇기에 씬 벨류 베팅을 하는 게 중요한 데 이는 추가적인 벨류를 얻거나 리버에서 더 큰 벨류를 얻을 수 있게끔 하기에 토너먼트에서 딥런을 함에 있어 스택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무브에요.
너무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그들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벨류 베팅을 해 스택을 퍼다주게끔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에요 (예를 들어 강한 핸드로 체크를 해 이들로 하여금 블러프 및 씬 벨류 베팅을 유도하는거죠). 하지만 패시브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가끔은 벨류 베팅을 잘못하더라도 먼저 베팅을 하는 게 좋아요. 자신의 씬 벨류 베팅이 잘못됐다고 해도 토너먼트에서 탈락하거나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토너먼트에 있는 리-엔트리 타임도 매우 흥미로운 측면이에요. 이는 주로 특정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정상적인 벳 사이즈를 가져가도 절대 폴드하지 않는 걸 뜻하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빅 사이즈 베팅을 가져가 그들로 하여금 폴드를 얻어내거나 최대한의 벨류를 얻어내려 해야돼요. 물론 이를 위한 적절한 스팟을 인지하는 데는 많은 연습 및 경험이 필요하죠.
Craig Tapscott: 플랍 및 턴에서의 적절한 벳 사이즈는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가요? 그리고 이러한 결정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Chris Moorman: 각각의 스트릿에서 벳 사이즈를 선택할 때면 포스트 플랍에서의 유효 스택 크기(SPR)를 잘 살펴봐야해요. 턴 리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리버 스팟에서 올인을 할 수 있도록 비슷한 비율의 벳 사이즈를 가져가며 블러프를 통해 상대에게 압박을 최대한으로 가하고 싶거나 혹은 매우 강한 핸드를 가질 때면 맥스 벨류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죠.
플랍에서의 벳 사이즈는 보드 텍스쳐, 팟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수, 그리고 상대 플레이어들이 각각 어떠한 포지션에서 콜 했는 지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어 드라이한 텍스쳐의 플랍에서 BB를 상대할 때면 거의 전체 핸드 레인지를 25 ~ 30% 팟 사이즈 C-베팅 해도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UTG+1에서 프리플랍 콜을 한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면 BB보다 훨씬 더 강한 핸드 레인지를 상대하기에 특정 플랍의 경우 C-베팅을 하지 않고 첵-콜이나 첵-레이즈 등으로 플레이를 이어가는 접근방식을 선택해야돼요.
포커에서 가장 흔하게 가지는 오해 중 하나는 멀티웨이 팟에서 핸드 프로텍션을 위해 굉장히 크게 베팅해야 된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플랍에서의 벳 사이즈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왜냐하면 상대는 다른 플레이어가 팟 참여를 했을 때 넓은 핸드 레인지로 플로팅을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헤즈업 팟에서 더 큰 벳 사이즈를 통해 상대에게 압박을 좀 더 가해야겠죠.
Craig Tapscott: 그럼 이제 리버 벳 사이즈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최근 몇 년 동안 플레이어들은 오버 팟 사이즈 베팅이나 때로는 심지어 2x, 3x 팟 사이즈 베팅을 구사하고 있잖아요. 언제, 그리고 왜 이러한 리버 벳 사이즈를 사용하는 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공유해줄 수 있나요?
Chris Moorman: 이 같은 엄청난 리버 벳 사이즈는 여러분의 핸드 레인지가 폴라라이즈할 때 사용해요. 쉽게 말해 넛(베스트 핸드)이나 혹은 에어(아무것도 아닌 핸드)를 가졌을 때만 말이죠. 이 같은 베팅은 상대가 캡된 레인지를 가지고 있을 때 더 약한 핸드로 블러프 캐치를 강요하기 위해 여러 엘리트 플레이어들이 자주사용하죠.
상대가 이러한 빗 사이즈 베팅에 어떠한 반응을 가져가는 지 아는 게 매우 중요해요. 몇몇 플레이어의 경우 이러한 벳 사이즈가 대부분 블러프라고 여겨요. 특히나 상대가 압박을 자주 가하는 타입이라면 이들은 자신의 핸드로 콜 하기 위해 여러 핑계를 찾으려 하겠죠. 반면 다른 몇몇 플레이어의 경우 이러한 리버 벳 사이즈를 맞이했을 때 거의 모든 핸드 레인지를 폴드해요.
엘리트 레벨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스팟에서 벨런싱을 좀 더 가져가려 하기에 핸드 하나하나로 생각하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K-T-8-6-5 보드에서 2x나 3x 팟 사이즈 베팅을 맞았다면 87이 KQ보다 더 약한 핸드이지만 더 훌륭한 블러프 캐쳐 핸드가 될 수 있어요. 실제로는 훨씬 더 약한 핸드이지만요. 쉽게 말해 이러한 베팅을 맞았다면 블락커가 매우 중요해져요.
Craig Tapscott: 프리플랍부터 리버까지의 벳 사이징에 있어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저지르는 실수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상대방의 스택 사이즈 및 자신의 스택 사이즈를 비교함에 있어 이해를 가져가는 데 가장 큰 실수는 뭘까요?
Chris Moorman: 각각의 스트릿에서 상대방의 핸드 레인지에 있어 어떠한 핸드를 타겟팅하는 지가 정말 중요해요. 예를 들어 프리플랍에서 BB를 상대함에 있어 프리플랍 오픈 레이져에게 매우 유리한 보드가 깔렸다면 상대의 에어 핸드를 타겟팅 함에 있어 작은 벳 사이즈를 가져가도 무방하겠죠.
그리고 턴에서는 더 큰 벳 사이즈가 자주 사용될테구요. 왜냐하면 벨류 베팅 및 블러프를 좀 더 명확하게 하는 상황이니까요. 특히나 드라이한 턴(예를 들어 옵숫 2o나 3o이 깔린 상황) 스팟의 경우 BB를 상대로 큰 벳 사이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의 핸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그리고 리버 스팟의 경우 가장 약한 벨류 벳 핸드 레인지가 어떠한 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나 위험한 보드에서는 씬 벨류 베팅을 자주하지 않을 것이기에 빅 사이즈를 주로 가져가겠죠. 또한 리버 스팟에서 상대의 체크에 인 포지션을 지녔다면 30% 이하의 팟 사이즈 베팅은 거의 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액션을 다시 열어줄 수 있기에 씬한 벨류를 얻는 경우보다 더 큰 문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핸드 플레이를 함에 있어 계속 유효 스택을 예의주시하는 게 중요해요. 대개 턴 리버에서의 플레이, 벳 사이즈를 비슷한 비율로 가져가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턴에서 팟이 20bb이고 상대의 스택이 40bb 남아있다면 턴에서 12bb를 베팅했을 경우 리버 스팟에서 44bb 중 28bb가 남게 되며 비슷한 비율 (각각의 스트릿에서 약 60% 팟 사이즈 베팅을 하는 결과)을 맞출 수 있어요.
Chris Moorman의 탑 스코어
Oct. 2011 | €10,000 WSOP Europe Main Event | 2nd Place | $1,068,690 |
March 2014 | $10,000 WPT L.A. Poker Classic | 1st Place | $1,015,460 |
June 2011 | $10,000 WSOP Six-Max NLHE | 2nd Place | $716,282 |
June 2017 | $3,000 WSOP Six-Max NLHE | 1st Place | $498,682 |
Aug. 2020 | $5,000 WSOP Online Six-Max NLHE | 2nd Place | $398,393 |
Aug. 2016 | €1,100 EPT Barcelona NLHE | 3rd Place | $272,669 |
June 2011 | $2,500 WSOP Six-Max NLHE | 3rd Place | $271,800 |
Nov. 2020 | $525 GGPoker MILLION$ High Roller | 1st Place | $251,829 |
March 2011 | $1,000 Full Tilt $1K Monday NLHE | 3rd Place | $235,592 |
Aug. 2009 | $300 Full Tilt FTOPS NLHE | 2nd Place | $20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