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TAIPEI 1일차, 개막부터 돋보이는 한국 플레이어들의 활약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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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16:34
Ace Poker League(APL) TAIPEI가 대만 타이페이의 포커 토너먼트 중심지 Asia Poker Arena에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시리즈 개막일인 6월 7일에는 #1 APL Kick Off 이벤트로 문을 열었다. NT$10,000으로 참가 가능한 APL Kick Off는 NT$3M의 개런티가 걸렸으며,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Day1A와 Day1B 두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Day1A는 조재걸(Watch) 플레이어를 비롯해 95엔트리를 기록했으며, Day1B는 유승민(루이) 플레이어를 포함해 98엔트리를 기록했다.
각 플라이트 당 15%에 해당되는 플레이어 수만큼 Day2 진출과 함께 입상에 성공하게 되면서, Day1A에서는 14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으며, Day1B에서 15명의 플레이어가 Day2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의 두 번째 이벤트로 #2 High Roller Single Day가 진행됐다. NT$25,000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43엔트리를 기록했으며, 총 NT$928,800의 프라이즈 풀이 책정됐다. 입상은 7위부터 가능했다.
이 이벤트에서 한국의 김우석 플레이어가 같은 한국의 강선구 플레이어를 헤즈업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우석 플레이어는 NT$273,950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국 플레이어의 기세는 밤까지 이어졌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5 NLH Turbo 이벤트에서 김현섭(Dipper)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이벤트에서 김현섭 플레이어는 헤즈업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의 Beng Hong Ker 플레이어를 상대로 승리해, 재작년 APL City Series Main Event에 이어 두 번째 APL 트로피와 함께 NT$100,398를 획득했다.
이날 치러진 다른 세 개의 이벤트에서도 우승자가 등장했다. #3 Pot Limit Omaha Hi 5 Cards 이벤트에서 스웨덴 국적의 Fredrik Haugen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4 Limit Triple Draw 2-7 이벤트에서 프랑스 국적의 Antoine가, #6 Hyper Turbo Win The Button에서 마카오 국적의 Mancheng Hoi 플레이어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리즈 둘쨋날인 6월 8일에는 두 번의 APL Kick Off Day1 플라이트가 진행되며, 두 번째 High Roller Single Day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여성 플레이어들을 위한 Queens 이벤트가 싱글 데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